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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통무협

작성자
Lv.39 도리검
작성
20.05.25 10:28
조회
244

전통 무협은 이제 한물 갔나여, 필력 좋은 작가들도 이제 회귀,빙의 ,환생에 의존하네요, 아니면 게임 클리셰, 조회수 보니 내가 발을 잘목 디딘것 같네여, 이제와서 컨셉을 바꿀수 있는 설정도 아니고.... 쪕....


Comment ' 9

  • 작성자
    Lv.71 한예주
    작성일
    20.05.25 10:48
    No. 1

    회빙환이 아니라도 전통 무협 세계관은 새로이 유입되는 독자 정서에 안 맞는 듯합니다. 자본주의 논리는 협의행을 사리에 맞지 않는 호구짓이라 여깁니다. 은원을 갚는다며 하염없이 베푸는 행위에 납득하지 못하면 인물에게 몰입할 수 있을 리가 없죠.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39 도리검
    작성일
    20.05.25 11:36
    No. 2

    놀부나, 조조를 오히려 좋게보고, 흥부는 게으름뱅이, 무능력자 유비는 쪼다로 몰아가는 현재의 정서... 이해가 되넹, 요새 무협 보면 주인공이 처음부터 사람을 마구 죽이는게 영 적응이 안되서....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0.05.25 13:27
    No. 3

    현재 유행하는 소설소재와 유입되는 소설독자가 서로 소시민공감대를 증폭시켜가고 있습니다. 소시민이 확장되서 소시민스러운게 당연한듯 정착되면 같은 직장의 8,90%가 소시민적 이기심과 기회주의를 옳다고 여기는 순간이 반드시 오겠죠. 심지어 그들은 소설주인공 처럼 다재다능하지도 않습니다.

    무능력한 기회주의자들이 우글거리는 회사라니. 현기증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들은 동료나 지인을 사람으로 보지않고 이득과 투자관계로 보기도 합니다. 호구를 찾아 이용하고 라인을 탈 생각뿐이죠. 그리고 이건 틀린 것입니다.

    전통 무협적 가치관이 재밌는 모습으로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9 도리검
    작성일
    20.05.25 13:34
    No. 4

    흠, 일견 황당하게만 보이는 무협세계관의 변화만 보고도 그리 사고가 확장 되다니 무림에 고수도 많고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도 많아!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0.05.25 15:31
    No. 5

    전통무협이 어딨습니까;;;;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5.25 17:18
    No. 6

    다른곳에서 정구작가의 맹주사후가 전통무협에 가깝긴하죠 회귀 빙의 환생 이런거 없고 오로지 주인공이 구르고 깨져가며 천하제일인에 오르게되는 소설이니...주인공이 둘이 나오는데 두번째 주인공의 비중이 후반에가서는 병풍이되버리는바람에 결말도 흐지부지하게 끝나서 아휩긴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본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짜르봄봄바
    작성일
    20.05.25 20:56
    No. 7

    여기서 너무 비판만 하고 독자들이 뭘 잘 몰라서 그럼! 혹은 수준이 낮아서 그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그냥 시류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초이즘이나 여러 예전에는 인기가 있던 소재들이 이제는 재미가 없어진 것처럼, 자본주의와 당연한 이기심과 선의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전통무협은 더 이상 코드가 맞지 않는 구닥다리처럼 느껴지는 것이죠. 실제로 수준 있는 작품들 중 독자가 고구마라고 느낀다=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와 일맥상통하기도 하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05.25 23:31
    No. 8

    협이 객관성과 자기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일이 많다보니, 협보다는 양아치 쪽이 현대인의 (이기적인?) 감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20.05.27 04:44
    No. 9

    짜장면나라를 배경으로 사용하니까! 그리고 뭔가 신비주의라고 있어야 하는데, 만약 식당에 밥먹어러 갔다 그런데 식당에서 짜장면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시끄럽게 떠들며 이야기 하는걸 보면 오호 무협 장문인들이 무림맹에 모이면 회의중에 토론을 저렇게 하겠구나. 아하 이번에 독왕이 무형독을 만들었다는 소문도 돌던데 그냥 나갈까? 그리고 조용하게 밥먹고 싶었는데 다시는 이식당에 안가야지. 이하 생략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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