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 억지로 위기좀 안만들엇으면 좋겟음

솔직히 개연성있고 인과관계 명확하게 쓴 위기면 상관없는데

온갖 치트키 다 집어넣어서 먼치킨 만들어놓고

쓸거없는지 억지로 위기상황 만들어서 질질끄는데

티가 확남...

이렇게 억지 위기상황 만들면 뭔가 주인공이 갑자기 확 무능해보이고

소설에 정이 확 떨어짐

굳이 위기상황 안넣어도 어차피 대체역사는 쓸거많을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따윈

장르소설판에선 안지켜도 충분히 잘팔리는데ㅇㅅㅇ...

위기상황 넣어봐야 개연성 있고 긴장감있게 쓰는작가 백에 하나는 되나?

[카힌]

위기의 개념이 주인공 또는 히로인에게 직접적인 위해라고 본다면...요즘 없어도 되긴 합니다.
광의로 보면 위기는 없어선 안되는 것이겠구요. 주인공을 방해하려 한다거나 적대하는 모든 요소들은 광의의 위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게 없으면 소설도 아닌거죠. 예를 하나들면 마음속 갈등으로 경지를 올려야 할 때 자기 자신의 심마로 인해 방해를 받아도 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굉장해엄청]

어떤 작품 보고 현자타임이 오신 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대역 중에서 억지 대역물 하나 봐서 말씀하신 게 공감됩니다. ㅋㅋㅋㅋㅋ

[RAD000]

억지 위기까진 좋아요 작가니 한편이라도 팔아서
돈 벌어야죠ㅋ 근데 억지로 위기 만들고 수습을 못하거나
누가봐도 뻔한 결과를 던지는건 좀 성질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