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러 종족이 의회를 구성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전개가 있죠. 아니기가 더 힘든...
의회구성에 여러 종족이 모여 있기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힘든데 모여 있다면 특별한 과거가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건 바로 적지 않은 고통의 과정을 거쳐 성군이 탄생하거나 반대로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철권 정치가가 존재했었다는 것. 그래야 여러 종족이 하나의 의회안에 모여 있을 수가 있죠.
불씨가 살아 있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집권 하고 있는 하이엘프 여왕이 성군이라면 그 밑의 부하가 썩어 있거나 해서 외부 대적의 침략 시 내부가 흔들리게 된다던지, 여왕이 폭군이라면 비밀조직이 의회 구성을 바꾸기 위한 정치질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내전을 일으키는 자가 나타나느데 주도하는 자가 악마의 사주를 받았거나....
기존에 많이 알려져 있는 설정과 동일하게 간다면 엘프와 드워프가 화목히가란 참 어렵습니다.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지만 잘 알려져 있는 설정대로라면 말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가장 통합하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생김새만 엘프고 실은 인간적이라는 것이죠. 물론 엘프 특유의 문화가 있습니다만 생김새를 제외하고는 잘 살펴보면 또 다른 문화를 가진 인간이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드는 정도. 예컨데 자연을 사랑하는 부류가 있어서 그린펠프라 불리지만 실제 대부분의 엘프는 마법,기술,철기 문화를 모두 갖고 있다는 식이 될 수 있겠죠. 그러면 드워프와 사이가 그리 나빠질 이유가 별로 없게 되겠습니다.
또한 드워프의 신과 엘프의 신이 충돌하고 사이가 좋지 않다는 식의 설정도 있는데, 이런 부분도 비틀어서 사이가 좋다고 해둘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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