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2~30화 까지는 써보라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연재하기 시작하면 조급해져서 잘 안 지켜집니다. 망한글 억지로 끌고 가는 거 같아서요.
글 쓰다 보면 괜히 다른 소재 생각나고 그러기도 하고요. 지금 작품에 조회수 떨어지는 부분 보면 고치고 싶고, 새로 쓰면 더 잘 쓸 수 있을 거 같고...
무작정 묵히기 보다는 선작을 찍거나 댓글을 달면서 "여기 분량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 있어요~" 라고 작가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조회수 증가는 더디지. 선작은 쌓이지도 않지. 페이지 새로고침 하면서 변함없는 수치들을 보면, '분량이 쌓여야 독자들이 본다는 말은 그냥 희망고문 아닐까?' 같은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그럼 얼마 안 가서 연중이죠.
좀 더 쓰자면,
저처럼 묵혀두는 건, 경험이 말해주기 때문이죠. 10편 올라가있는 소설을 읽으면 하루면 다읽고 더 읽고 싶어 미칠지경에 이릅니다. 경험상 20편 정도 읽으면 그런게 없더군요. 아마 충분히 재미를 취했기에 그런 거겠죠. 10편이면 부족하고요.
그게 도움이 전혀 안되는 독자긴 하네요. 근데 5편이 되고 읽는 독자도 있으니까요. 소설이 재미있다면, 읽겠죠. 그래서 조회수 폭발하겠죠. 저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런 독자도 있는거고, 저런 독자도 있는거고요.
그리고 연중할꺼면 30편까지 쓰라는 건, 이것도 경험에 의한 건데요. 20편에서 접은 소설도 읽어봤는데요. 상처가 심하더라고요. 한 30편정도에서 접으면 그게 덜해서 하는 말이었고요. 조회수보면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ㅋㅋ 지금은 다 이해하는 편이긴 합니다. 이것저것 다 경험했으니.
강요라, 부탁이죠. 무료작에 강요할 건 없잖아요.
요즘 자본주의 세상에 돈안되면 접는 건 당연하죠. 소설 하나 쓰면서 그 소설에 대한 책임감, 필요없잖아요. 무료작인데.
돈 되면 비틀어서 카피하면 되고,,, ㅋㅋ; 독자 편하죠. 걍 읽어서 조회수 올리면 되고, 작가가 맘에 안들면 악플달면 되고..ㅋㅋ;
제 의견은 배려가 있을 때 통할 뿐이죠..ㅋㅋ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런 불필요한 감정소비는 쓰레기통에 넣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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