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강 바로 옆이라고 해도 관을 100여미터 이상은 묻어야 하고 일반적인 양수기로는 그 용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최소 3마력 이상의 큰 양수기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집에서 농사지을때 대략 200미터의 50mm관을 묻고 3마력짜리 양수기로 물을 끌어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좀 먼데는 그것도 힘듭니다.
관을 매설하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멀면 멀수록 더 큰 양수기가 필요하고 관을 매설하는것도 엄청 힘들지요.
나주평야나 호남평야 같이 엄청 큰 평야지대라면 사실상 강에서 직접 물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쓰기 힘들어 지지요 게다가 4대강 사업으로 하상을 엄청 낮춰놔서 더욱 힘듭니다.
뭐 수중보로 물을 가둬두면 물은 항상 차 있겠지만 거기서 물을 퍼올리는것도 상당히 큰일이 됩니다.
강원도 같은 경우는 하천의 고저차가 심해서 좀 높은곳에서 물을 옆으로 돌려서 농수로를 만들면 되지만 호남지방 같은 평야지대에서 그것도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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