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기서도 연재가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희귀자 사용설명서라는 글이 있었죠. 거기 주인공은 냉철하고 사람 이용해먹는 식의 주인공으로 기억나는데, 하얀인지 뭔지하는 여자애가 주인공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데, 뭐 그건 좋다 이겁니다. 이친구가 여기저기서 날뛰는 사건들이 쉴세없이, 정말많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그냥 데리고 다닙니다. 자기한테 피해가 가는 사고를 쳐도? 그냥 수습하고 어찌저찌 해결합니다. 그게 보다보다 화병이나서 하차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현실에서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애가 그정도의 민폐에 집착증 쩌는 여자애면 그냥 무섭습니다. 죽여버리고 싶을걸요?
댁이 써놓은 글들 읽어보면 전부 다 비꼬고 재단하고 경솔하게 일반화하고 그러면서도 또 읽고.. 참으로 경솔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묘하게 내 신경을 건드립디다? ㅋㅋ 수준 높은 글 읽고 싶으면 서점을 가든지 서점에 천지던데... 장르 소설의 한계라는 것이 빤한 것인데 프로와 아마의 차이만큼 큰 갭이 있음을 다들 알기에 심적으로 양보하고 한 수 접고 읽는 현실에서는 가끔씩 나와주는 대작들이 놀라울 따름인 것이지 가끔씩 댁이 읽는 대작이 여기 작가들의 최소한의 기준이 될 수는 없는거겠지 무슨 서점판 순수소설 수준을 바라시나? 그렇다고 방향을 제시해 줄 수준은 못되고... 세상에 젤 쉬운게 남일에 꼬투리 잡는 거라고 이리 비꼬고 저리 비꼬고 여길 잘못뒀네 저길 잘못뒀네 사람이 보인다 보여 진짜 그렇게 하면 내가 좀 있어보이고 내가 까는 놈들보다는 내가 수준 높아보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지는 한 줄 쓰지도 못하는 게 남한테는 참 엄격하고 그런 사람있더라고 댁이란 뜻은 아니구요 아무튼 내 말은.... 댁이 깔보는 그렇고 그런 장르소설이라고 해서 딱히 집착하는 여자를 좋아할리가 없다는거지 그럴리가 없잖아? 함부로 니맘대로 재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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