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딱 보아하니 중국 연재사이트에서도 한국처럼 판타지물이 인기가 많은거 같군요. 다만, 조금 다른 점은 선협쫑인데요.
즉 중궈만의 특징이 많이 담긴 이쪽은 범인수선기의 인기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건 마치 우리가 과거 소드마스터 소드엑스트라 같이 여러 판타지소설이 공유했다고 볼 수 있는 그런 설정들처럼 중국의 선협물은 대개 그런식으로 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범인수선이 관련한 글을 좀 찾아봤더니...와우!
정말 방대한 설정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더군요.
기존의 선협의 설정을 대부분 받아들일뿐만 아니라 온갖 동양사상에 등장하는 것들을 모두 아우르고 나아가 재배열 하여 완전히 거대한 짬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마 이 작품이 인기를 끈지 몇해 지나고 애니가 나오기도 하는 거 보니까...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수많은 선협 작품들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아마 현재도 그러고 있을것 같고...
여기서 사용한 결단기, 원영기, 화신기 등의 단어가 널리 사용되게 될 수도 있고요. (본래 도가, 불가 이런쪽에서 사용하던 연정화기니 이런 단어들도 자신의 설정에 필요하면 끼워맞추기 식으로 정리를 해둠....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관을 중심으로 두었기 때문에 기존에 도교나 불교 등에서 쓰이던 체계는 여기에 다 흡수되어 버렸더군요.
그러나 국내 장르소설 읽는 분들이 쉽게 변할까...전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에서 히트친 바 있는 학사신공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일회성 또는 단기성 흥행이지 이런 류의 작품이 계속 해서 대박을 연이어 터트릴까..라면 전 아닐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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