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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0

  • 작성자
    Lv.20 멧산
    작성일
    18.12.21 00:17
    No. 1

    무협은 뻥이 좀 들어가야 재미있죠^^, 자동차가 시속 80km로 달리는데 자동차안의 모기가 시속 4.8km로 날아다닌다면 자동차 밖에서 모기의 속도를 측정했을때 모기의 속도는 얼마가 될까요, 절대속도라는 것은 어떤 고정된 계의 관점에서 측정하는 것인데 어쩌구 저쩌구 해서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이론적으로는 시간을 역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발검술을 전개한 시점이 역행이 일어나면 0초에 이미 검이 뽑혔다가 들어왔다고 우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12.21 00:20
    No. 2

    전형적인 일본식 자화자찬 영상이네요.
    버터칼로도 잘라지는 총알을 일본도라 자른다고 선전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게 날아오는 것을 알고, 0.2초에 발도해서 맞춘 거면 사실 대단한건 아니네요.
    야구에서 투수가 시속 145킬로로 던지는 공이 홈플레이트 앞을 지나는데 0.4초 밖에 걸립니다.
    야구선수가 140킬로 짜리 공을 치려면 0.15초 안에 공의 구질을 캐치해야 한다고 하지요.
    말이 0.15초지, 사실 본능으로 치는 거죠.
    위 영상처럼 단순히 칼날을 대는 것이 아니라(저건 번트네요), 보다 무거운 배트로 풀스윙으로 후려쳐야 하니 일본 거합도 고수라 해봐야 야구선수 수준보다 낮은 거군요.

    찬성: 1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1 제멋
    작성일
    18.12.21 01:47
    No. 3

    저분은 국적을 초월해서 좀 대단한 분으로 알고 있어요. 기네스 기록도 많이 가지고 계시고
    https://www.youtube.com/watch?v=XSvrIZKI8mk

    저 분이 야구선수로 홈런을 빵빵 때리진 못하겠지만 야구선수가 저걸 할 수있을거라고 생각진 않네요. 무도인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임.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8.12.21 01:50
    No. 4

    글쎄요? 야구선수가 휘두르는 시속을 생각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제멋
    작성일
    18.12.21 01:55
    No. 5

    https://www.youtube.com/watch?v=ppe4O1H4tIw

    메커니즘이 완전히 달라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12.21 17:21
    No. 6

    영상 봤는데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는데요...
    타이밍 맞춰서 정확한 위치에 칼날 뽑는 것 뿐이네요.
    나름 기예라면 기예지만,
    생활의 달인 수준의 기인들 느낌?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제멋
    작성일
    18.12.21 17:59
    No. 7

    ... 뭐... 진검, 하다못해 죽도라도 쥐어본적 없으시면 그렇게 보이실수도 있겠죠.

    쌀알 공중에 던지고 식칼로 맞춰보세요. 맞는지. 그리고 그 쌀알이 350km로 날아온다면?

    근데 진검 무게는 3kg정도는 할테고 그걸 한손으로 정확히 컨트롤해서 350km로 날아오는 BB탄을 맞춘다?

    전자를 해보시고 후자를 상상해보시면 ...

    그리고 칼날을 단순히 대는게 아니라 납도된 진검을 발도하는 거합술 입니다. 대한검도회에서는 거합 같은건 다 빼버리고 왜색을 지우는 방향으로 해서 전 배워보진 못했지만
    번트랑 비교하시기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12.21 18:15
    No. 8

    ㅋㅋㅋㅋㅋㅋ 진검 3킬로에서 웃고 갑니다
    대한검도 2단이고요.
    진검 무게 해 봐야 1킬로그램도 안 됩니다.
    (왜 검이 무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리 많지... 유럽의 쯔바이헨더가 겨우 3킬로입니다)

    저게 대단한 건 맞는데,
    검의 고수니 뭐니보다 그냥 생활의 달인(방송 아시죠) 거기 나오는 기인 느낌이란 겁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별의 별 기인들 많아요.
    350킬로 비비탄 맞추는 건 중간급도 안 되겠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제멋
    작성일
    18.12.21 18:30
    No. 9

    진검이 더 무거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볍군요ㅋㅋ 전 1단 입니다. 최민수씨 홍보할때 배웠으니 오래됐네요.

    근데 생활의달인 저도 재밌게 봤는데 저거에 근접한거도 못본거 같은데 어떤게 있었죠?

    그리고 검도 배우신분이 검도를 비하하시는듯 말하신게 좀 이해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18.12.23 14:48
    No. 10

    애초에 발도술은 빠른 검술이 아니에요 칼집에 걸려서 오히려 발검이 늦어집니다.
    가장 빠른 검술은 위에서 아래로 내리긋는 검술이구요
    발도술은 상대가 알아채지못하게 칼을 숨긴상태에서 칼을 꺼내 기습하는 기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8.12.21 19:23
    No. 11

    어...전 자유종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건 베는게 아니라 베이는거죠...
    날아오는 힘에 잘리는 거니까.
    훈련을 통해 똑같은 궤도로 날아드는 물체에 날을 가져다 대는 것이 대단하긴 한데, 무도인? 존경? 잘 모르겠네요.
    생활의 달인이 대단하긴 한데 굳이? 라는 느낌이듯 저것도 마찬가지.

    운동선수까지도 아닌 일반인도 데려다가 칼뽑는거 한 삼년 훈련하면 누구나 다 하지 않을까요?...
    다만 그럴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 것처럼..
    야구선수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낮은가.. ㅠㅠ

    저 사람도 지가 칼로 다 벤다고 수련한 결과물이라 하나요?
    거합도 하다가 정확도 체크로 날아오는거 맞추기 하다 잘 되니까 방송탄 케이스로 보이는데.
    그리고 칼 뽑는거 배우기만 하면 뽑힌 칼 휘두르는 것보다 빠르고 날 방향도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한 것 등, 딱 기예 수준 아닌가 합니다.
    보기 좋은 예쁜 기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12.21 00:23
    No. 12

    무협마다 차이가 심해서 뭐라할 수 없죠.
    일격에 산이 무너지는 무협도 있으니 말이죠.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일
    18.12.21 01:21
    No. 13

    테니스 서브 구속은 시속 260 km입니다.
    초속 72m정도 되네요.
    0.2초면 14.5m정도 가겠구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나다
    작성일
    18.12.21 09:57
    No. 14

    아니 근데 다들 왜 새우튀김 나가는 걸 지적안하시는거야;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12.21 21:31
    No. 15

    새우 튀김은 맛있으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완장
    작성일
    18.12.21 11:18
    No. 16

    무협은 그냥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봐야죠. 인간의 반응속도는 신경의 전달속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많이 느립니다. 야구같은 경우도 실제로 보고 치는 게 아니라 연습에 의해 공의 궤적을 예측하면서 치는거에요. 검도도 똑같죠. 설정에 의해 자연법칙이 바뀌지 않는 한...물리적인 현상은 절대 극복 못합니다. 아무리 고수가 돼도 내일 해가 서쪽에서 뜨진 않아요. 말하자면 맞추는 건 별개로 치고 절정고수와 일반인의 검의 빠르기는 똑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8.12.21 11:26
    No. 17

    보통 절정고수 쯤 되면 내공으로 몸을 강화한다 -> 완장님의 경우 신경계를 강화한다는 식으로 설정 보강을 해서 절정고수와 일반인의 검 빠르기 속도를 벌릴 수 있겠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12.21 12:53
    No. 18

    내공이 존재할때는 무조건 설정~

    대충 짜봤습니다.

    - 내공이 일정 수준 이상의 검의 고수들이 검을 휘두르는 속도는 대개 엇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발검술을 연마하는 자들이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근육의 힘을 붇돋는 내공운용을 해야하므로 단숨에 적을 제압하지 못하면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경향이 있다. 발검술 외에도 표홀한 검의 궤적으로 유명한 검술로는 00검법이 있다. 내공이 노화순청에 이르게 되면 검을 휘두르는 속도만이 아니라 신체반응과 동체시력이 좋아지고 전신의 근육과 정밀한 검의 궤적이 가능해져 온갖 무리를 격검중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 전형적인 내가고수의 검은 손과 발의 연장으로 볼 수 있는데, 내가중수법을 장으로만 펼치는 거싱 아니라 검을 통해서 상대의 내장을 파열시키는 무서운 중수법을 검을 통해서도 발할 수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들과 달리 내가고수는 검의 움직임 뿜만이 아니라 전신을 모두 세밀하게 운용할 수 있으므로 검으로 상대의 내기를 흔들거나 사량발천근의 묘리마저 가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지 내공의 위력만이 아니라 그 힘을 다루는 능력에 있어서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그리하여 신체의 내외가 모두 뜻대로 움직이게 되었을 때 보통 그러한 상태를 노화순청이라 하는 것이다.

    무협의 사기적 속성 중에 발군은 바로 보법에 있죠. 무협영화에서도 이 보법은 제대로 묘사하기 어려워 그냥 날라다니는 식으로만 표현됩니다. 초상비 정도만 일부 표현이 가능할 뿐이고, 위소보의 그 신묘한 보법같은건 제대로 묘사가 어렵죠.

    이렇듯 무협의 설정에선 검의 빠르기만이 아니라 보법의 유무 등 설정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협에선 발검술의 고수를 그리 많이 다루지 않으며, 다룬다 하더라도 최상위의 고수로 묘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왜냐면 빠른 발검을 능가하는 설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무협에선 주로 칼의 빠르기 보다는 초식의 기기묘묘함을 우선하고, 나아가 그 위력에 주목합니다. 쉽게 말해 기기묘묘한 초식에 검기를 사용하면 고수~ 특히 내공의 설정이 풍부할수록 검강을 넘어선 위력을 내는 경우도 많고 거리의 제한을 없애 버리는 비검의 경지도 많구요. 앞서 말한바와 같이 검의 빠르기 이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들이 많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1 게르의주인
    작성일
    18.12.21 13:07
    No. 19

    일본 애니나 소설 땜에 거합도 즉 아이키도에 대한 오해와 환상이 생겼는데 사실 거합도는 방 안과 같은 좁은 실내에서 갑자기 싸우게 될 때 빠르고 정확하게 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들을 가르치는 검술입니다.
    좁은 곳에서 긴 칼 즉 카타나를 뽑는 것은 나름 고도의 기술이죠. 미숙자나 너무 흥분한 자라면 칼이 벽이나 천장에 박혀서 도리어 반격자의 칼에 죽기 딱이죠.
    그래서 신속하게 정확하게 칼 뽑도록 본을 정하고 그 본대로 수련하는 거지...
    만화나 영화처럼 뽑는 순간 그 에너지를 이용해서 사람 반토막내는 그런 거 없었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정건
    작성일
    18.12.22 06:44
    No. 20

    무협에서 내공을 장치로 두는 것은 근육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공을 운용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경계가 생기는 것이죠. 그게 하수와 중수 고수의 차이고요.
    무협 작가들이 무언가를 상정하고 쓰면 굳이 과학이나 이성적으로 분별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재미로 보는 게 속상한 일이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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