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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Lv.16 정선비
    작성일
    18.12.13 03:55
    No. 1

    1. 정확한 수치는 없습니다.
    2. 포수의 리드는 투수의 의견을 따라주는 것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는 투수가 주인공인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연출이 자주 나타나는 것 뿐입니다.
    3. 포수의 리드가 중요하냐 투수의 구위가 중요하냐라고 묻는다면 후자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리드가 좋더라도 투수의 구위가 떨어지면 맞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질문과 별개로 의견을 남기자면
    포수의 리드는 경기에 큰 영향력을 끼칩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내릴 수 없기에 외부에서 보면 포수의 리드는 허상이다 라는 의견을 낼 수는 있으나 현장에서는 항상 포수의 리드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중요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외부가 아닌 현장에서 보이는 게 다를 테니까요.
    제가 포수의 리드를 중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투수의 심리적 안정에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제멋
    작성일
    18.12.13 04:08
    No. 2

    전 그게 맞다면 배터리 변화에 따른 평균자책점이라던가 이런 부분에서 정말 유의마한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포수들끼리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

    수비형포수라는 단어에서 생각된 생각이라...

    어차피 야구는 데이터고 그 데이터는 감독, 코치진들이 해야하는 업무 아닌가 싶네요.
    숙지 활용 이상의 창의성을 포수가 발휘할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6 정선비
    작성일
    18.12.13 04:26
    No. 3

    선수는 결코 코치와 감독을 일정 부분 이상 신뢰하지 않습니다.
    특히 1선발급 투수라면 대부분 코치와 감독 그 이상이나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고집이라는 게 있습니다.
    물론 이런 선수들까지 휘어잡는 게 코치진의 능력이긴 하나 전 선수와 현역선수의 생각과 인식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걸 중간에서 잘 전달하는 게 포수의 역할입니다.
    소위 말하는 수비형포수의 경우 투수를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켜주는가, 프레이밍을 얼마나 잘하는가, 블로킹이 얼마나 안정적인가(이것도 사실상 투수의 심리적 안정으로 이어집니다.)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포수의 리드 = 볼배합이나 투수와의 수싸움 이란 개념은 상실한지 오래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현장의 인터뷰를 봤을 때 현재 야구에서 볼배합은 8 대 2 가량으로 벤치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벤치에서 나오는 볼배합 역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고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포수의 리드란 개념이 바뀌었다. 포수의 리드는 더 이상 볼배합과는 상관이 없다. 단지 투수가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가로 갈린다. 정도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4 철종금
    작성일
    18.12.13 05:16
    No. 4

    포수의 역할 중에서 투수의 리드는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따로 떼어서 설명을 드리기 좀 난감하네요.
    그래도 단순히 '투수 리드'라는 부분에 국한해서 따져보자면, 그 리드라는 부분이 어떤 공을 어디로 언제 어떻게 던지게 할 것인가? 그리고 그게 어떤 효과가 있는가? 로만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아무리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는 투수가 있다한들 포수가 제대로 포구도 못하고 블로킹도 못한다면 투수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 할 수 없겠죠.
    한화 팬인 저는...예전에 정범모 선수를 볼 때마다 포수의 중요성을.......ㅠㅠ
    따지고 보면 '투수 리드'라는 게 투수의 공으로 타자를 어떻게 요리할까? 라기 보단 투수가 가진 최고의 공을 마음껏 뿌릴 수 있게 해주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예전 메이저리그 일부 구단에서는 투수에 따라 선호하는 포수의 덩치가 있어서 너무 덩치가 크거나, 너무 왜소한 포수는 아무리 재능이 좋다고 한들 쉽게 기회를 잡기 힘들었다더군요.
    그만큼 포수라는 포지션이 투수를 얼마나 심리적으로 안정시키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나머지 8명의 선수와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포지션은 포수 혼자니까요.
    포수가 흔들리면 나머지 선수들도 영향을 받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12.13 07:42
    No. 5

    크흑. 최재훈 온후의 한화는 뭔가 달라요.
    범모가 간 엔씨는 큰돈들여서 양씨 모셔온대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7 디디다
    작성일
    18.12.13 11:08
    No. 6

    저도 포수 리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어떤 공을 어떤 타이밍에 던질까 부터 시작해서, 투수에게 심적인 안정을 주는 부분까지 포수 리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에서 언급된 한화의 최재훈 포수 같은 경우 투수들에게 잘 던지면 네 공이고 맞으면 내탓이다 편하게 던져라 라는 말을 많이 한다더군요.
    또 올해 한화의 외국인 투수 샘슨 같은 경우는 주전인 최재훈 대신 백업 지성준 포수를 전담 포수로 내세울 때 성적이 좋았습니다.
    이런걸 보면 간접적으로 포수가 누구냐에 따라 투수에게 주는 영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8.12.13 13:20
    No. 7

    메이저에서는 누적데이타로 이미 허상이라고 하죠.
    포수 평자 경우는 전에 박경완,정상호 비교도 있고요.
    리드 잘한다는 박경완보다 정상호가 더 낮았다고...
    근데 사실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동일 경기를 둘이 뛴게 아니니까요.
    요즘은 전력분석이 다 되기 때문에 포수 혼자 책임지는게 아니잖아요.
    메이저 경우는 투수가 하는 경우도 많고요.
    조지마 겐지가 메이저 가서 저 문제로 좀 시끄러웠을걸요.
    큰 경기는 벤치에서 사인이 나오고요.
    과연 투수가 포수가 원하는 곳에 100% 던질 수 있느냐도 의문이고,
    위 댓글에도 있습니다만 범모가 현진이 공 받으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수비가 상급이라면 미미하다고 봅니다.
    볼배합만으로 본다면 리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인 투수안정(블로킹,송구,포구)이라면 차이가 나겠죠.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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