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기존 제가 선작해둔 작가분들 신작이아니면 무료에 손이안가네요

뭔가 무료베스트에 손을 가져갔다가도 시간날리고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을때가 많아서 유료전환 후 성적보고 손이가네요

10여년넘게 이용한 독자인데 작가와 작품의 수는 고무림 고무판시절보다 늘었지만 오히려 볼만한 작품이 줄어간다는 기분이드네요.

제가 까다롭게 변한건지 몰라도 아쉽네요

여러 다른 플렛폼이 생겼다지만 그쪽도 손이가지않고ㅠㅠ

양질의 작품이 문피아에 더 많이 생겼으면 하네요

[엔쥬인]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저도 무료베스트 매일 둘러보고 그랬는데 요샌 잘 안 보게 되던..

[한없는세상]

정말 손이안가네요 제목들도 그렇고..

[굉장해엄청]

독자계의 고인물이셔서 그렇습니다. 정작,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양질의 작품이 카카페나 시리즈로 넘어가면 오히려 망할 때도 많습니다. 이건 문퍄의 독자들과 카카페, 시리즈의 독자들의 성향 차이나 경험치 차이로 볼 수 있죠.

[지나가는1]

전 선작해놓은 작가가 신작썼다고 쪽지보내면 믿고보는 몇몇빼고 오히려 거르는편...

[창든꿀벌]

예전에는 글쓰는데 취미를 들려서 여러번 써본 분들이 소설올리는게 많았다면, 요새는 글 얼마 안써본 분들이 대거 소설쓰는듯 해요. 사람마다 기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글을 계속 쓰다보면 늘테지만...아이디어에 비해 참 안타까운 소설들이 좀 되죠. 그런 글들 읽을때면 문피아 아카데미 짧게 배울게 아니라 몇개월 기간두고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물론 수강료 내고서요. 왜냐면 문피아 아카데미 다녀도 기간이 너무 짧아 그런지 표현하는게 부족한 분들이 좀 되죠. 아예 그것조차 안배운 글 처음쓰는 분들은 더 심각해보이구요...

[he******]

예전에야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정받아 입소문이 난 작가의 신작들도 그 수준이 일정 확보되어야 출판도 하고 그랬다는데 어느 순간부터 출판사들도 우후죽순 생기고 플랫폼들도 불쑥불쑥 치고 올라오니 초짜작가분들의 몇편 안되는 글들마저 반응 좀 괜찮다 싶으면 바로 출판제의도 가고...
예전에는 여기저기 무차별적으로 늘어난 출판사들이 문제였고 지금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데가 문제겠네요.
제발 검증 부족한 글들을 초반 조회수만 보고 픽하는 그런 짓은 그만 해주면 좋겠네요

[에빈]

연중이나 스토리가 막장으로 치닫는 소설이 워낙 많다보니..ㅠㅠ 그래도 기존 선작 작가분들만으론 부족해서 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