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매나 더 로그, 월야환담 시리즈 참 재밌게 봤었는데 사실 그 다음 작품부터는 괜찮다고 생각한 작품이 단 하나도 없어요.. 초반 거칠었던 그 느낌이 참 좋았는데 아쉬웠습니다. 나이가 들었나 결혼이 문제인가 성공이 문제인가 그 시절 예민하고 염세적이고 날 서 있던 느낌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서..
비슷하게 그 당시 히트 작가들이나 준히트작가들 중에서 그렇게 아쉬워졌던 작가님들이 많다고 느껴서 이 글에 공감이 되네요.
전 민소영이라고 글 되게 화려하게 썼던 여성작가분 있거든요. 히트작으로 겨울성의 열쇠와 홍염의 성좌 있었는데. 그 이후 작품 몇개를 읽어봤는데 화려함이 붕붕 떠서 정말로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실망이라고 하면 딱 그 작가님이 떠오르네요. 여기 아시는 분이 있으실지는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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