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의 제목의 소설들이 활개를 치고있습니다.
이 제목들이 어그로성의... 조회수 늘리는데는 아주 좋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보던 모소설이 제목도 얌전한 편이고 스토리도 마음에 들어서 잘 보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제목을 저런식으로 바꿔서 좀 언짢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당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독자들이 많았는지 댓글 여기저기서 ‘예전의 제목이 더 좋았다.’ ‘제목을 왜 바꾼것이냐?’ 등의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작가분이 작가후기에서 그에관해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어그로성 제목으로 바꾼 이후에 조회수가 6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후에 제목을 다시 얌전하게 바꾸었지만, 어그로에 이끌려 들어온 사람들 빠질사람들 빠지고 나서도 꾸준히 보는 독자들의 수가 기존의 2.5배 이상은 되더군요.
어찌보면 나름대로 괜찮은 전략같아보이긴 했습니다..
괜찮은 소설도 저런식으로 어그로를 안끌면 살아남기 힘들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런 어그로성 제목의 소설들을 보면 내용도 대부분 거의 비슷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찾기도 어렵다고 생각되어서 별로 좋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런 제목의 소설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러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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