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쨌든 모든 고을이 지도제작에 협조를 했다는 것인데, 대동여지도를 제외한 한국의 지도를 보면 아주 조악해요. 그런 각 고을들이 각자 작업한 지도를 잘 합쳐서 위성사진처럼 만들어놓은 거예요. 진짜 미친놈인 거예요.

찬성: 0 | 반대: 7

뭔 그따위 막말을 하시나요??

찬성: 2 | 반대: 0

오해예요. 어떤 분야에 미친놈이라는건 감탄인 거예요.

찬성: 1 | 반대: 6

그리고 김정호가 지도제작을 결심하고 나서 전국을 떠돌았다고 생각하긴 힘들어요. 대동여지도는 지도기술의 정수가 들어있는데, 기본기 없이 한 번에 뚝딱 그만한 완성도가 만들어질 리가 없기 때문이예요. 훨씬 전부터 전국을 떠돌며 지형을 살피거나 지도를 제작 했던 사람이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기록엔 김정호가 그냥 죽었다고 되있는데, 앞서의 판단과 당시 환경을 생각하면 김정호는 객사했다고 봐도 무방한거예요. 그렇게 보면 죽은 해가 불분명한 것도 말이 되죠.

찬성: 0 | 반대: 2

나무위키에서 한가지 간과하는게 있는데, 기본기가 없으면 퀄리티가 안나온다는 거예요. 대동여지도가 보여주는 형태감, 비례, 선의 강약, 드로잉 만큼의 실력을 갖추려면(심지어 목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거예요.
각 고을의 지도만 참고했다면? 참고한 대로 뭉뚱한 한반도가 그려져야 맞지 왜 실제 땅같은 지도가 그려지는 거예요?

제 생각엔 고산자 김정호는 지도제작을 위한 지원을 넉넉하게 받았고, 한 번 밖으로 나가면 2~3년은 돌아다녔으며, 평생 떠돌아다니며 살다가 객사했을 거라는 거예요.

찬성: 1 | 반대: 2

지적한 부분과 상관 없이 김정호는 대단합니다.

인간이 7천미터를 오르나 8천미터를 등반하나 그 어느쪽도 다 대단하게 여기듯이 김정호 홀로 작업한 것이 아니어도 대단합니다.

정말 엄청난 의지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절대 불가능한 대 역작이며 그만한 능력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또한 불가능한...말 그대로 의지와 노력과 장구한 물리적 시간이 투자된...대 역작이 대동여지도입니다.

따라서 홀로 했든 도움을 받았고 참고한 자료가 많았던 부분은 김정호에 대한 판단에 큰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감사인거예요. 이래서 여기에 올리는 거예요.

찬성: 0 | 반대: 2

나중에 이런 캐릭터를 쓸 거예요.

찬성: 0 | 반대: 2

반대로 알려주라고 쓰는 거예요. 여긴 지식인이 많으니까요. 사과보다는 감사해요 한마디면 되는거예요. 혹시 몰아가서 갑질하고 싶은 거예요?

찬성: 0 | 반대: 6

적반하장이시네요.

찬성: 3 | 반대: 0

님의 말대로라면 대체역사물은 모두 욕먹어야 해요. 위인들에 감탄한 것도 아니고, 전부 바보로 만들어 놨으니까요. 저는 장르 게시판에 게시물 하나를 쓴 거예요.

찬성: 0 | 반대: 4

그걸 님이 지적해 줘야 하는거예요.

찬성: 0 | 반대: 4

그런거예요. 인간.

찬성: 0 | 반대: 2

부끄러운 거예요.

찬성: 1 | 반대: 2

역으로 말하면 그런 정보들이 횡행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일반 사람은 진실유무를 깊게 팔 이유도 필요도 없죠. 그러니 잘못을 바로잡는 것은 그것을 진지하고 깊게 생각하는 사람의 역활이 되는거예요. 훈민정음님 처럼요.

찬성: 1 | 반대: 2

인터넷글은 믿지 말라고 한 몸 받쳐 이야기하다니 대단해요.
절대 바른말 하면 안돼요. 이 아이디로는 이 자세 그대로 가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