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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74 베르튜아스
    작성일
    19.06.15 17:44
    No. 1

    일단 제가 이걸 뒷붙여 설명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풍운고월님이 말씀하신대로 현실적으론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 작은 몸으로 상대하는게 맞는겁니다. 정확하게는 "같은"힘이라면요. 많은 소설들이 드래곤이 폴리모프를 푼 이후 샌드백이 되는 경우를 보여주곤 하죠.
    물론 작가의 의도는 유머코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크겠으나, 굳이 따지자면 폴리모프를 푸는 이유는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
    1. 원래의 몸의 익숙함 : 일단 드래곤의 원래 형체는 용의 형체고 자신의 몸을 다루는게 더 익숙할 것입니다.

    2. 큰 덩치에서 나오는 파워의 증가 : 저도 문과 충이지만, F=mc^2이란건 알고 있습니다. 힘은 질량x속도의제곱 이라는 거지요.
    인간의 몸이 더 빠르다고 하지만, 질량 자체가 수십배 수백배 커진다면 타격시 데미지가 훨씬 커지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명중도 문제에 있어서, 실제 생물체가 근육이 많거나 덩치가 크면 느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별로 느리지 않습니다.
    근육돼지 같은 사람이 실전근육을 가진 복서한테 지는 것은 발달시킨 근육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죠.
    물론 인간과 쥐의 관계로 생각한다면, 확실히 인간이 쥐를 잡으려고 생각할때, 움직임에 있어 쥐의 빠른 세세한 움직임을 따라잡기 어려운 점이 있긴 합니다. 그 인간이 쥐로 폴리모프한다고 생각해 보면, 따라잡기는 더 쉬워질 수 있겠지만, 인간의 몸이 더 잡기는 쉽겠지요.

    3. 드래곤 입장에서 자신을 잡으러 온 인간은 극히 드뭅니다 : 드래곤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만일 그 세계관이 인간과 드래곤이 대등하게 치고 받는 세계관이 아니라면, 인간이 자신과 싸우러 오는 경우는 드물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은 드래곤이 발로 쿵 하거나 숨만 훅 불어도 사라지고요.
    그러기에 그들이 대체로 싸우는 존재는 같은 드래곤, 마룡, 또는 악마(마족)와 같은 존재일 텐데, 그를 상대할 때는 드래곤의 육체가 편하겠지요.
    더 구체화 시키자면, 지구에서 큰 덩치를 가진 생물이 인간에게 패배한 것은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불과 도구의 사용 때문일겁니다. 그걸 단순화 시키자면, 다른 동물이 다룰 수 없는 신비의 사용과 다른 동물을 잡을 수 있는 보조적인 무력의 사용입니다. 대부분의 소설에서 표현하는 것에 따르면 드래곤의 뼈, 가죽 등은 다른 최고의 광물들보다 우월합니다. 그걸 뚫을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오러블레이드 등의 사용이나, 전설의 신검 같은 도구의 사용일 것입니다. 누구든 체험하지 않은 능력을 믿고 피하지는 않을테고 오만한 드래곤은 더욱 그러겠지요.
    인간 대 인간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싸우던 드래곤은 본체로 돌아간다면 자신의 스펙이 증가하니까 당연히 이긴다고 착각할 거구요. 실제로 싸우는 인간에게 오러블레이드 등의 사용이 없으면 드래곤에게 속수무책일 겁니다.

    4. 드래곤의 주 무력은 마법 : 이건 제가 본 많은 소설들을 통해 말씀드리는건데, 인간 폼보다 드래곤 폼에서 마법 발현이 쉽다고 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타격의 대상이 되는 몸의 크기가 늘어나더라도 더 효율적인 공격 방식을 위해 변화를 한다고 보면 될 거 같네요.

    물론 풍운고월님도 이런점에 대해 당연히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냥 갑자기 심심해서 써봤습니다. 다만 갑자기 드는 생각이 더 작은 몸이라면 더 강하다면, 차라리 인간보다 더 작아지는게 유리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데코몽쉘
    작성일
    19.06.15 19:35
    No. 2

    위에 잘 써주셨지만 추가로 더해서 받는 면적이 커진다는 건 타겟이 되기도 쉬워진다는 것이 되지만, 또 반대로는 작은 존재가 쓰는 공격에 타격받는 면적의 데미지가 굉장히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거대한 질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한 방 한 방이 이전의 작은 육체와는 다르게 모두가 치명타에 가까운 걸로 작용한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사실, 전개를 너무 쉽게 쓰려고 샌드백처럼 얻어 맞는 형태로 글을 쓰는 묘사가 문제인 것이지 여러 매체에 나오는 보스의 거대화 기믹은 굉장히 근거가 있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대표적인 예시인 용의 경우도 마법적 능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지 몰라도 최소한 용의 주무기인 브레스 웨폰이 추가가 되니 주인공에게 계속 도움을 주는 많은 동료들을 방어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운 범위 공격으로 상당수 쳐내기에 유리해지는 것이 사실이며, 앞서 언급된 장점은 당연히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5 19:38
    No. 3

    설정도 잘 되어 있고, 묘사도 잘 되어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전개가 맞습니다. 그냥 정교한 안배 없이 샌드백 만드려고 본체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써본 글이에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5 19:46
    No. 4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작은 몸이 되었을 때 작아진 만큼 질량에 따르는 위력이 약해져야 하겠지만 그냥 그런 것 없이 쎄게 나와서 상대하기 힘들다가 본체로 돌아가 본체의 잇점을 살리는 모습이 아니라 그냥 얻어 터지는 경우에 한해 지적했던 것입니다.

    사실 엄격히 따지면 작아진 상태에서 본체수준의 강력한 힘을 내는 것 자체가 과학적으로 보면 말이 안되죠. 사람 크기로 거대한 본체의 위력을 발위하는 것이니... 근력이나 질량으론 해석될 수 없는 문제로 이것은 그저 마나 등의 변수 때문으로 보아야 하겠죠. 같은 이유로 본문에 작아졌을 때의 리스크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적은 것이고...

    제가 했던 게임 들은 2페이즈로 돌입하며 거대화를 통해 더 강하고 까다로줘 지는 전개를 다수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 애니 등에선 그냥 대부분 샌드백....장르 따라서도 조금씩은 다른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 두드려만듦
    작성일
    19.06.15 23:00
    No. 5

    이과충으로 진지댓글을 달자면 질량보존법칙을 위배하지 않으려면 변신을 한 뒤에도 질량은 같아야합니다. 질량이 그대로인데 부피가 줄어들면 밀도가 올라가죠. 밀도가 높다는건 강도가 올라간다는 의미죠. 다시말해 덩치가 작을수록 강할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작아졌어도 여전히 용의 몸무게를 유지하기에 걸어갈때마다 땅이 패이고 마차나 말 등의 탈것은 절대 못타겠죠.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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