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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인헌고 사태를 아시나요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
19.06.17 23:40
조회
321


인헌고의 성평화 동아리 ‘왈리’를 아시나요.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을 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늘 안타깝게 생각했던 것이 성평등을 지향함에 있어서 페미니즘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는 까닭에 페미니즘의 문제점을 지적해봤자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엇습니다.


페미니즘은 사실 성평등 지향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갖춘 ‘이즘’의 하나일 뿐이죠.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합리적이지 못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입입니다. 이걸 인정못하면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사람이라 단정해도 무방합니다.(인정한다면 당연히 상호 존중하에 대화 가능) 이런 사람이라면 페미니즘을 비판하면 성차별주의지라고 말할 것입니다. 무논리의 전형이죠. 


그럼 또 다른 방법론은 없을까. 전 없는 줄 알았는데 인헌고 왈리 동아리의 학생이 성평화 라는 개념을 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니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저 겉핧기 식 지식이 아니라 매우 정교하게 이해하고 대안에 대해서도 체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정말 놀랐습니다. 


관련 기사 https://realnews.co.kr/archives/15925


페미니즘의 문제점을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그러니까 다르다라고 말할 수 없는 명백히 틀린 부분이 페미니즘 이론에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설혹 틀리지 않고 다르다라고 말해야 한다면 그것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성평등의 명제를 독점한 기득권이 되어 다른 방식의 대안적 목소리를 원천차단하는 자세이며, 다른 목소리가 나올 경우 단순한 투쟁이 아니라 죽고살기로 덤벼듭니다.  이번 인헌고 동아리 폐쇄 사태는 이런 페미니스트들의 기득권 때문에 벌어지게 된 일입니다.


동아리 학생의 주장을 보면 놀라운 것이 조던피터슨의 주장중 다수를 받아들이면서도 온전히 그대로는 아니었습니다. (저 또한 조던의 주장 중 다수를 인정하지만 전적이진 않습니다. 약간 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 그러니까 성평등을 지향하는 연구를 하며 자기들만의 방법론을 정립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매우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었습니다.


이 글에서 페미니즘의 모든 문제를 다 다룰 순 없으니 짧게 관련 문제 하나를 얘기해보자면, 일단 생물학적 다름이라는 부분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완전히 동일함을 말합니다.  인류가 자연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유전적으로 각자 다르게 변해왔던 역사와 그것을 증명하는 과학 자체를 통째로 부정하는 셈입니다.  한두가지도 아니고 논리의 기본만 알아도 우스개 소리 하는것 아니냐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주장을 하는데 그게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현실이 마치 가상세계속 코미디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성평등이라는 것은 이런 무리한 주장이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하에 이해를 넓혀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해를 넓혀가야 각자가 자신의 성별 안쪽만을 바라보고 피해의식을 키우며 양성간에 갈등을 부추키는 방향이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바른 이해와 방향이라는 것은 이미 대부분 다 나와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이 비논리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일 뿐이죠. 


예를 들면 위 링크된 기사에서도 나와 있지만 인류가 문명화 되고 역사를 거치며 남성과 여성의 경향성은 이미 과학과 사히학적으로 부정의 여지가 없이 확립된 상태입니다. 


생각을 해보면 쉽습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은 그럴 필요가 있어서 그렇게 다르게 변화해 온 것이고, 또한 기술의 발달로 그런 다름의 이유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것...이것도 현실이고 역사입니다. 


따라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사회화 영향을 받기 전에도 파란색과 사물을 먼저 쳐다보는 것과 같은 경향성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바 있습니다.  또한 각각 개별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경향성과 달리 남자 아이도 핑크색과 사람을 먼저 보고 인형놀이를 즐겨할 수 있습니다. 적지만 본재하고 인정해야 하며, 부정함으로서 아이를 강압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성평등을 지향하고 차별을 없애고자 한다면 경향 성 자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그것을 고착화 시키거나 고정된 개념으로 교육하지 않도록 하는 인식의 확산일 것입니다. (페미니스들이 주장하는 용어 관련 변경 요구의 다수는 어처구니 없는 일방적 주장이지만 개중 일부는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잖아 폴리스맨이 아니라 폴리스오피서가 사회적 합의에 도달한다면 경찰의 영어명칭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전 이런 부분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단, 문제 있는 무리한 용어변경 주장도 꽤 있습니다. 건건마다 개별적 판단을 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점 때문인데, 페미니즘엔 잡동사니가 한가득이라 구분해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소수지만 맞는 주장도 있고요.)


페미니스트들이 논리가 없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경향성 자체를 인정하는 순간 성 역할 고정을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말합니다. 그냥 말도 안되는 헛소리죠.


각 개인의 젠더는 생물학적 특성과 사회화를 거치며 절제되거나 부각되게 됩니다. 오로지 사회학적으로만 보게 된다면 모순의 덫에 걸리게 됩니다. 


진정한 성 역할 고정관념의 탈피는 ‘넌 남자아이니까 이래야 되.’ 라고 말하지 않고,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자세에 있습니다.  아이가 인형을 좋아 한다고 해서 ‘남자애가 왜 그래. 그건 잘못이야.’ 라고 말하지 않는 것.  페미니스트들 처럼 남여가 생물학적 차이도 없고 사회적 차이도 없는 그냥 동일하다고 말하는 궤변이 아니라 다름은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과거처럼 남여가 맡은 역할을 나누어 협력하며 생존에 유리한 방향을 찾았던 시절을 지나 이제 현대사회에서는 생물학적 다름의 이유로 제한 되는 부분이 매우 적어졌으므로 서로를 배려하며 성 역할 고정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고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세상을 만들어 감으로서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생물학적 다름을 인정하지 않게 됨으로서 남성성을 부정적 인식화 시키는 것은 폭압에 불과합니다. (실제 사례가 많습니다. 들여다 보면 한숨만 나와요.) 남자 아이가 자라면서 남성성이 두드러지는 어떤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잠재적 가해자라던가 해선 안되는 행동쯤으로 취급하고 억누느려 하기 보다는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며 그것을 절제하는 사고와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자녀교육을 병행하면서 동시에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이번 인헌고 사태는 그러니까 페미니즘 적 방식.

즉, 정답이라 할 수 없는 여러 방법론의 하나임에도 단하나의 정답이라 강요하는 경우라말할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에도 나오지만 교장의 발언인 ‘과거에 여성들이 차별받았으니 현재 남성들이 차별을 감수 할 수 있다’ 라는 부분과 미국TV에 나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진화가 덜 된 열성적인 존재’라는 주장을 실제로 버젓이 하는 모습을 보면 페미니스트들이 설마 하는 그런 생각을 공중파와 현실 양쪽에서 실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헌고 사태와 관련된 녹취록을 보면, 이 학생이 말하는 것을 보면 주워들은 생각이 아니라 매우 똑똑하고 체계가 잡힌 사고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선생과 교장이 대화하다 말문이 막혀 억지를 부리는 모습을 보게 될 정도로 말이죠.


긴글이니 다 보신 분이 적겠지만 다 보셨다면 아래 녹취록 영상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YbgG3yTg7w

https://www.youtube.com/watch?v=FO5M3zXGGHg




Comment ' 30

  • 작성자
    Lv.47 천극V
    작성일
    19.06.18 01:45
    No. 1

    페미니즘이 성평등이론이란 말에 조용히 패스합니다.

    찬성: 13 | 반대: 1

  •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3:39
    No. 2

    페미니즘은 사실 성평등 지향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갖춘... 예?
    is는 사실 종교적 평등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갖춘 분파였나요?

    이런 깨시민 코스프레가 페미니스트가 사회에 자리잡게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연이어 할 수 있게 한 주범이라 보고 있네요.

    여건은 좋아지고 세상은 변화합니다. 그걸 차별적으로 강제해서 불과 이십여년 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젠더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성적 갈등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이념을 성평등을 지향하는 것이라 인지하는 것부터가 이미 페미니스트들과 똑같은 논리를 주장하고 있죠.

    페미니스트들이 왜 늘 공부하라 입에 담는지 아십니까?
    동북공정 이후의 교과서는 이전의 기록을 알지 못한다면 매우 신뢰도 높고 그럴싸해 보이는 이론이며, 역사입니다.
    출발점, 지향점, 전개방향과 그 목표까지 모두 다른데 전형적으로 여성은 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며 사회적 위치가 낮으므로, 성차별이 있음을 인지하기에 우리는 성평등을 위해 여권이 신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하는 깨시민 코스프레꾼들이나 할법한 생각이네요.

    진정한 평등을 위해서는 우리네와 같은 꼰대들은 입을 닫아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페미니즘은 그 기원부터가 흑인의 정치참여에 반대하고 백인 여성만의 인권신장을 위한 운동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도 평등을 위해 기능한 적 없는 이념이란 것을 모르고서야, 페미니즘을 논할 기초도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페미니즘이 외치는 성평등은 수단일 뿐입니다.

    페미니즘을 모르니, 그들이 하는 말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페미니즘은 오직 여성을 위한 이념이지 성평등을 말하지 않습니다.

    찬성: 9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64 dlfrrl
    작성일
    19.06.18 05:24
    No. 3

    몇 개 정정하고 싶은 게 있어서 댓 답니다.
    1.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니까 중국인들이 만든 것 같은데 그런 거 아닙니다..혹시 오해들 하실까봐..

    2. 인종차별, 성차별, 계급차별, 장애인 차별 등등이 다 한꺼번에 움직이지는 않죠. 초기 백인 중산층 여성들의 운동에서 시작하여 다른 인종, 계급평등에 그렇게까지 열려있지 못했고 그건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등은 수단..과거 노동운동 사례만 봐도 남녀 연대는 함께 하고 해고는 여성 노동자만 당한 여러 사례들에서 그러한 운동을 여성을 억압하기 위한 남성들의 모의라고 말하실 참입니까..;; 평등이 목적이 아니라 권리찾기 운동이라는 데는 동의. 대저 모든 사회운동이 그렇죠. 그 중에서 권리를 못찾아왔던 사람들에게 연대하는 거고요. 그게 지나쳐보일 경우 다시 비판과 자성이 일어나죠. 모든 사회운동은 이기적이라고 말씀하실 거면 별로 할말없고 여성이 저정도로 억압받고 있냐..는 문제에 대해서도 동의하는 지점도 동의하지 않는 지점도 있습니다. 요새는 동의하지 않는 지점이 많네요. 워낙 수준 이하를 많이 봐서.

    3. 페미니즘 갈래도 다양하고 모두 싸잡아 얘기하기는 힘들겠네요. 현재 페미니스트랍시고 sns 같은 데서 떠드는 분들 중 약간 극혐하게 되는 언행들이 있고 사회공신력있는 주장 중에서도 그렇다는 건 ㅇㅈ

    4. 동북공정..이건 참...여성이 약하고 보호받아야 한다..이것도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차별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은 많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뭐 실제로 그런것도 아닌것도 있겠지만요. 주류로 하는 이야기 중 말은 아니라고 하는데 여성의 약함을 함축하는 것 같은 내용들이 많다는 건 ㅇㅈ.

    현재 페미니스트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페미니스트든 반페미니스트든 정치든 경제든 사람들이 너무 확신들을 가지고 폄하부터 시작하는 게 많은 것 같아서 댓 씁니다...조아라 같은 데 갔다가 자칭 페미니스트분들과 개처럼 물어뜯고 싸우고 잘 안들어가게 됐었는데.. 싸잡아서 일방적으로 폄하하지는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찬성: 3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5:46
    No. 4

    참... 의도는 알겠지만 이같은 이야기가 흔히 페미니스트를 옹호하는 논리로, 물타기로 흔히 사용되기에 제겐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1. 중국에서 여성회의라는, 각국의 영부인들을 중심으로 세계회의를 주최했다 하나 95년을 마지막으로 더는 지속되지 않았던 곳에서 만들어진, 오로지 여성만을 위한 회의에서 그네들이 만든 단어인 거죠.

    2.권리찾기 운동이요? 그런 말이 물타기라고 하는 겁니다. 무슨 권리를 어떻게 잃어버렸기에 찾는다는 말이 나온답니까. 누가 빼앗았나요? 끝없는 권리의 무한한 증진을 요구하는 겁니다.
    권리를 못찾아왔던 사람들에게 연대한다구요?
    장애인, 성소수자,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등의 이슈에 철저히 침묵하는 그들이 약자의 권리에 연대한다구요?
    전혀요.
    정치적 표팔이에 불과한 전형적인 물타기성 명분을 제외하면, 언제나 꾸준히 여성만을 위해 기능합니다.

    3. 과거의 일을 꺼낼 필요가 없다면, 지금은 효용가치를 잃어버린 이념이니 그 또한 사라져야죠. 공산주의가 역사의 뒤로 사라진 것처럼요.
    계열을 저들끼리 나누며 급진주의자들이 외치는 말에 교묘히 동의하며 힘을 보태놓고 불리할 때만 우리는 래디컬이 아니에요! 하는 비열한 것들에게 정당성이 주어질 수는 없습니다.

    4. 위의 것과 연장선에 있죠.
    페미니즘이라는 이념을 깨끗이 세탁하고 마치 이것은 성평등은 위한, 사람이라면 인권의 존재를 믿는다면 누구나 동의해야 할 가치인 것처럼 포장하는 역겨운 짓거리를 빗댄 겁니다.
    그들은 오직 그들을 위해서만 활동했고, 국내에선 그 편협한 인종주의, 성차별주의를 멋대로 해석해 수입하곤 우린 다르다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문맥상 그리 해석되지 않나요?


    '페미니스트'중에 누가 불리한 이슈에 몸을 바쳤습니까.
    그들이 아직 존속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여성우월주의는 성평등이론이 아니며, 그들은 오직 여성을 위해 존재합니다.

    폄하가 아닌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찬성: 14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64 dlfrrl
    작성일
    19.06.18 06:06
    No. 5

    음..댓 길게 썼다가 날라갔는데...다른 건 의견의 문제고 동의하는 부분도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2번은 제 경험상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과거 친구한테 끌려가서 노동운동, 성소수자 운동, 장애인 운동 많이 가봤는데 거기 페미니즘 운동하셨던 분들 많았었고 그분들한테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 집회 장소에는 상당히 많았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호감은 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요.

    찬성: 3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36
    No. 6

    직접 경험하셨다니 그 부분에 대해 말해는 건 제가 우기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자신이 겪은 일이 가장 와닿는 건 저도 마찬가지이니까요.

    다만, 저 또한 경험한 바에 의하면, dlfrrl님이 경험하신 분들이 페미니즘을 몰랐어도 그렇게 행동하셨을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유와 인권, 평등에 대한 주제는 관심을 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고 있으니까요.
    그 주체를 페미니즘이 자처하는 것이 틀렸을 뿐이죠.

    저 또한 첫 댓글에서 감히 생각하건대 dlfrrl님이 말씀하신 이야기, 어떤 의미였는지는 머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만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차이일 뿐이죠.
    첫 대댓글에 이야기 한 것처럼 이 주제에 대한 피로도가 너무 높고 본문이 매우 공격적이었던지라 글이 과격했던 점, 미안합니다.

    찬성: 9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04
    No. 7

    덧붙여 페미니즘을 폄하하려 했다면 전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페미니즘은 종교와 같다. 라고.

    사후세계의 안정이라는 심적 평화를 위해 재화와 시간을 투자하는, 실체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좇고 따르며 믿는.

    페미니즘의 기반은 믿음이니까요.
    그들의 모든 행위가 오직 성평등이라는, 약자를 위한다는 알량한 믿음.

    죽음 뒤에 삶이 있고, 영원히 축복받을 것이라는 믿음처럼, 사람들을 현혹하고 지배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힘으로 사용하는.

    좋은 거 먹고, 좋은 차 타고, 좋은 옷 입고, 좋은 건물 올리고, 좋은 땅을 사는데 쓰는 그 재화를 신앙의 주체에게 돌리듯, 정점의 일부가 사용하는 것을 약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프레임.

    궤변을 공부하고 그로써 또다른 궤변을 만들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이나 그 대부분이 자의적인 헌금과 타의적인 세금지원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니 종교에 빗대는 것은 오히려 신앙에 민폐가 되겠지만요.

    상식을 벗어난 논리.

    전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굳이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했기에 위의 댓글을 남겼던 겁니다.

    굳이 폄하할 가치도 없죠.

    찬성: 9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64 dlfrrl
    작성일
    19.06.18 06:11
    No. 8

    음..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비단 페미니즘 문제뿐만 아니라 대추토마토님과 저는 많은 사회현상들을 근본적으로 다르게 파악하고 있을 것 같네요. 최근 연대랍시고 하는 일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일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많은 사회운동에서 약자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실 것 같고요.

    이건 여성이 실제로 약자냐 아니냐와는 완전히 별개로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했습니다. 빈정거리거나 비아냥거리는 게 아니라 실제로 잘 이해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05:59
    No. 9

    대추토마토님의 말꼬리 잡기는 예나 지금이나 참 대단하신것 같네요.

    과거에 시작부터 여성주의였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님처럼 현재의 페미니즘이 어떠한 상태인지 잘 모르거나 그렇게 한정하는 좁은 시각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물론 페미니즘이란 깃발아래 모여 있는 실재 하는 여러 생각을 하나로 좁혀서 생각해야 편하겠지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뿐.

    본문에 적은 것처럼 과거에 여성들이 차별받았으니 현재 남성들이 차별을 감수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그 교장의 주장도 녹취록이 발언에 따르면'성평등'은 그런 것이다 라고 인식하며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안의 모순되는 점을 모르고 말하고 있지만 페미니스트들은 그렇죠.

    대추토마토님처럼 이해의 폭이 좁은 사람들이 많으면 페미니스트들에겐 좋은 먹잇감이 되며, 좁은 생각을 바탕으로 대응하니 어떻게 오류위에 오류를 쌓아 올린 페미니즘이 공중파 방송까지 탈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겁니다.

    페미니스트들 중 많이 나간 쪽은 유명매체를 통해서도 속에 있는 말을 버젓이 합니다. 위의 교장 발언 이상으로 그리고 그런 주장에 반박하면 또 성평등을 부정하느냐고 말합니다. 이렇게 이중적이고 모순된 발언을 끝도 없이 합니다.

    페미니스트 대부분은 성평등의 껍질은 쓰고 있어요. 실제 그렇게 생각하든 아니든. 껍질도 안쓰고 있는 쪽도 있다고 해서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안쓰고 있다고 진단하는건 현실을 모르거나 외면하고픈 마음 때문이겠죠.

    본문 초반의 주요 맥락은 페니미즘을 여러 이즘의 '하나'로 보는 시각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봅니다. 그래야 명분을 쥘 수 있씁니다.

    또한 목적은 근래에 페미니즘을 비판하면 페미니스트들이 성차별이라 말하는 부분을 비판하기 위한 문장이었습니다. 이 대목 이하를 전혀 안 봤거나 글의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듯 하신데, 많은 글을 보시면서 해석능력을 키우시길 추천합니다.

    참 보면 매우 공격적 성향이 그대로시네요.

    찬성: 4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09
    No. 10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답글
    작성자
    Lv.92 n2613_su..
    작성일
    19.06.18 07:45
    No. 11

    전 대추토마톤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페미니즘은 성 평등 운동이 아니라 영어 원 뜻 그대로 여성주의 운동입니다 자기들이 무슨 주체사상이나 조선의 성리학 처럼 변해가는 여성우월주의 운동입니다

    찬성: 8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12
    No. 12

    애초에 댓글에 담긴 뜻도 알지 못하면서 해석능력을 운운하는 그 수준낮은 생각에 소름이 돋네요.

    자기과신이 너무 과합니다.

    전제조건 자체가 틀렸음을 댓글에서 말하고 있는데 꼬투리를 그렇게 잡으면 마음의 위안이 됩니까?

    가소롭네요.

    찬성: 4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06:17
    No. 13

    ^^; 전에도 느꼈지만 재밌는 분이네요. 마음속에 화를 많이 불러 일으키는... 더 이상의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대응하다 보면 저도 말이 좀 길어지고. 화난 부분이 글로 표현이 되고...그냥 같이 진흙탕을 구르게 되니...

    암튼 다시금 흥미로운 분이라는 점을 간만에 느끼면서 ... 뭐 더 이상 댓글 다셔도 보진 않겠습니다. 수고요.

    찬성: 4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39
    No. 14

    아, 예. 참 이전부터 알았지만 구질구질한 분이네요.
    똥밭을 깔아놓고 홀로 나는 아니네 하는 꼴이 참.

    늘 분란의 시작이 되는 게시글을 쓰는 사람이 이처럼 자기합리화에 능하시니, 보고 많이 배웁니다.
    세상에 별별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거든요.

    먼저 치고 피해자인척 하는 꼴이 역겹지만 저도 시간아까우니 그만하렵니다.

    찬성: 4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06:15
    No. 15

    한가지만 더 말씀드립니다.

    근 몇년간 조던 피터슨이 방송에 자주 노출되었을 때, 또 다른 매체에선 페미니스트가 TV 인터뷰를 정기적으로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 페미니스트은 성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성평등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발언 중에 남성의 폭력성을 언급하면서 여성이 보다 우월한 DNA를 가졌다고 까지 나아갑니다. 그 안의 모순을 앵커가 지적하면 여성이 과거에 억눌려 왔다면서 그래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걸 성평등이라 말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상황을 알지 못하니 여성주의를 아직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줄 아는 겁니다. 밖으로 나가서 세상을 보세요. 그래야 보입니다. 안 그러면 아직도 왜 제가 본문에서 성평등의 명제를 쥐고 독점하려 하는지를 볼 수 없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 페미니즘의 득세는 성평등의 명제. 곧, 페미니즘을 성평등으로 일치화 시키고 있는 작업을 비교적 성공시키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축의 하나에 속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모르고서는 한발자국도 더 이해의 폭을 넓힐수가 없습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넓게 보시길 바랍니다. 좁게 보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가 어떤 전략을 쓰는 지를 모를 수 밖에 없는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말이죠.

    찬성: 3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18
    No. 16

    시간낭비네요 역시. 그렇게 믿으세요 ^^.

    거리에서 방황하지 말고 사람들과 대화도 좀 하시구요.
    썩고 죽어 속이 텅빈 나무를 보지 못한 채 저기 숲이 있다 외치니, 꼰대가 되는 겁니다.
    국회의원들이 큰그림을 못그려서 욕을 먹던가요? 쯧, 갑니다.

    찬성: 4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6.18 06:20
    No. 17

    페미니즘은 너무도 당연히 성평등이 자신들의 가치라 외쳐야 존속할 수 있으니 그것으로 명분을 세우는 것을, 마치 성평등이 페미니즘이라 믿는 꼴이, 정말 우매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해요? 주제에 이해라는 말을 입에 담아서야 씁니까.

    찬성: 5 | 반대: 8

  • 작성자
    Lv.73 念願客
    작성일
    19.06.18 07:06
    No. 18

    그런데 3번째 문단이라고 해야하나요?
    '페미니즘은 사실 성평등 ~ 무논리의 전형이죠.'
    이 부분인데, 문장이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뭘 말하고자 하는지, 어디부터가 주장이고 뭐가 예시인지 모르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07:20
    No. 19

    그 부분은 성차별 해소를 내세우는 여러 '이즘'의 하나일 뿐이라는 뜻입니다.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니고요.

    근래 많은 성평등 논의가 있지만 대부분 페미니스트들이 성평등 토론의 주체로 나오고, 그것이 문제점을 짚는 반대의견을 가진 패널이 공개적인 자리에 마주 앉습니다.

    성평등은 곧 페미니즘이라 인식시키는데 성공해 가는 중이고, 그렇기에 페미니즘의 문제를 지적하면 성차별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기에 성평등이 곧 페미니즘이 아니라,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내세우는 '이즘'의 하나라 말한 것입니다.

    인정하느냐 안하느냐는 곧 페미니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며, 당신들의 '이즘'이 여러 '이즘'의 하나로 인정하느냐 아니냐를 말한 것이고, 인정한다면 대화가 될 수 있다고 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 말을 절대 인정하지 않음을 알기에 한 말이기도 합니다. 독점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페미니스트가 다른 '이즘' 또는 대안이 나오는걸 반길리는 없겠죠. 그렇지만 또 모르죠. 있는지도.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07:32
    No. 20

    덧붙입니다.

    여러 이즘의 하나가 되면 성평등을 위한 토론의 자리에 페미니즘과 반페미나 페미니즘의 틀안에 갇혀 그것을 주제로 토론하는 상황만을 보게 되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다양한 해석과 주장이 없고, 성평등이 주제인 토론에 페미니스트들과 그 주장을 반박하는 패널의 대화만 우리는 보게 됩니다. 이 부분이 성평등의 명제를 독점한 현실의 모습입니다.

    성평등의 다른 주장과 대안이 목소리를 키우려면 그 시작은 페미니즘을 단 하나의 정답이 아닌 여러 이즘의 하나로 돌려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누군가는 무조건적으로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하겠고, 그렇게 생각해도 좋습니다만, 전 그게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페미니즘은 머잖아 내재한 모순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되겠지만 사라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던피터슨이라는 분이 말한 것처럼 집단의 '이즘' 아니라 개인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되려면 필요한 것이 대안인데, 대안적 목소리가 그동안 매우 적었습니다. 본문의 왈리 동아리 학생이 말하는 성평화 운동이 좋은 예라 생각합니다. 모순을 안고 있는 페미니즘으로 인해 그간 많은 토론이 있었고 개선의 방향은 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모으는 과정과 노력이 부족했지 않나 싶고, 이렇게 다른 대안이 나타나고 또 나타나면서 사회적 토론의 장에 오로지 페미니스트만이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 없게끔 해야겠지요. 이런 차원에서 여럿 중에 '하나'를 말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3 念願客
    작성일
    19.06.18 09:23
    No. 21

    으음...개인적으로 이즘이라는 용어를 굳이 써야하나 싶네요.
    아무튼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습니다.
    1. 성평등을 지향하는 여러 방법론과 운동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다.
    2. 그러나 페미니즘이 곧 성평등이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있는데 이는 인정할 수 없으며, 이들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라는건데,
    사람들이 3번째 문단의 어법과 전제1의 오류때문에 굉장히 오해하고 있는것 같아요.
    페미니즘은 과거엔 그 시대의 차별과 맞물려 성평등을 지향하는 운동이었으나 현재의 세태와 맞물리지 못하고, 하물며 역차별이 거론되는 오늘날엔 더욱 거부감이 들죠.
    게다가 이젠 더이상 성평등을 지향조차 하지않는 여성우월주의인데, 풍운고월님이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지향하는 운동 중 하나라고 하니 사람들이 오해를 하죠. 거기다 이걸(성평등 지향한다는 것) 부정하는 사람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하니 더더욱...
    전제를 쫌 잘못 쓰셨어요.
    풍운고월님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대충 '페미니즘은 여러 성평등을 지향하는 운동 중에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라는 뜻이었지만요....(정말 말하고자 하는 거랑은 쫌 다르지만)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09:51
    No. 22

    제가 몇가지 문제가 되는 표현을 사용하였고, 이 중 두가지만 말씀드리면,

    첫째는 '부정하는 사람'을 전 페미니스트를 향해 한 말이었습니다. 글의 맥락상 이렇게 이해하리라 보았으나 글을 보는 모든 사람이라 여길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둘째는 '성평등 지향' 이란 부분인데, 이 또한 페미니즘의 뿌리이자 현재인 여성우월주의로만 보면 어긋난 표현인것은 맞습니다. 진의와 무관하게 매체에 노출되는 이들은 성평등 지향이라 말하고 있음을 반영하였으나 뒤에 이을 주장이면 충분히 의도를 알아차리리라 보았습니다. 표현 자체도 신경써야 했는데, 아쉬운 대목입니다.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3 vcombo33
    작성일
    19.06.18 10:50
    No. 23

    저도 부정하는사람을 누굴 지칭하는지 한참을 헷갈리다 봤네요 그리고 제가 경험한바론 페미에 대해서는 무조건 부정적이게만 보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8 11:12
    No. 24

    당연히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건 이상하지 않아요.

    예컨데 (가칭) 성평등 연구소가 있다고 가정해 보면, 이런 곳에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차라리 여성인권센터라고만 되어 있다면 모를까. 성평등 연구와 포럼을 위해 그것의 제도화를 위해 설립되고 존재하면서 페미니스트로만 그 안을 가득 채웁니다.

    이러다 보니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해석이 일방적일 수 밖에 없고, 해석이 일방적이나 대책이라고 나오는 것들도 일방적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면 특정한 문제에 대해 남여가 같이 공감하는 문제조차, 페미니즘을 통해 나온 대책은 공감이 어렵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예외가 없어요. 성평등 단체가 설립되면 그 자리에 페미니즘 원장이 앉고, 구성원들이 죄 페미니즘이죠.

    재가 본문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페미니즘 그 자체보다는 '성평화동아리의 주장과 같은 대안이 힘을 받으면 좋겠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게 되고, 일방적 주장으로 대다수의 일반시민들이 거부감이 들게 하는 이상한 논리와 이상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vcomb33 님처럼 부정적으로 보게 된 것이 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페미니스트들의 전략이 들어맞고 있는 중이기 때문인만큼, 늦었다 생각지 말고 바른 방향의 대안이 나타난다면 힘을 실어줘야겠습니다. 이걸 여러 '이즘'의 하나가 되고 싶지 않은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방해를 받겠지만 이겨내야겠고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5 크라카차차
    작성일
    19.06.18 20:40
    No. 25

    같은 남자들끼리도 돈이 많고 적고 잘생기고 못생긴걸로 차별이 생기는데 남자 여자가 어떻게 평등할수있지? 사람에따라 차별이 당연한세상에서 남자랑 여자가 똑같은 대우를 바라다니...불가능한일을 하려고하니 욕을먹는거지...우리나라만큼 여자들이 혜택받는 나라가 어딨다고...국방의 의무도 남자가 지지 결혼해서 집장만도 남자가 마련해야되지 데이트비용도 남자가 내지...여기서 뭘더 바라는건지...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24 셸먼
    작성일
    19.06.19 09:15
    No. 26

    와,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 그 '성평화'를 내세우는 페이스북 '한국성평화연대'가 뭐하는 곳인진 아십니까? 태극기 시위에 나가고 극우 신문 인터뷰를 하면서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논리도 뭣도 없는 극우 기독교계 단체에다가, 거기 자료에 영향 받아서 고등학생들이 "남자는 바깥일을 하고 여자는 내조를 하는 게 자연스럽다"같은 주장을 하게끔 된 상황을 옹호하시는 건가요?
    게다가 동아리가 강제 해산된 것도 아니고, 그 주장을 동의해 줄 담당 교사를 못 구해서 해산되는 게 뭐 어떻다는 겁니까? 학생들이 태극기 시위를 나간다고 해도 '사상의 자유'를 위해 담당 교사가 억지로 붙어서 권장을 해야 하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셸먼
    작성일
    19.06.19 09:22
    No. 27

    걔네들이 하고 다니는 짓이 뭔지 아세요? 인헌고 사태를 '인헌고 사상 독제 사태'라 하면서, 대학 페미니즘 동아리 대자보들 훼손하고 거기 위애 자기들 포스터 붙이는 걸 '성평화 포스터 혁명'이라고 떠들고 다녀요. 거기에 관련 게시물에 '페미니즘 지원하면서 북한에 돈 퍼주는 종북 정권'류의 늬앙스를 섞는 건 덤입니다.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996

    정치 하려 미친 애들이 그럴사한 소리 한다고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올려쳐 주면 큰일 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셸먼
    작성일
    19.06.19 09:31
    No. 28

    "한성연과 인헌고 성평화 동아리는 페이스북으로 교류가 몇 번 있었을 뿐 연관이 없다"는 것도 헛소리에 다름없습니다. 페이스북의 안티페미 페이지들을 중심으로 소위 "페미 패기"를 다니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있고, 이 애들은 자기들 불리하면 저렇게 교류하는 애들을 링크로 불러서 인원수 동원하고 그러거든요.
    얼마 전 고 이희호 이사장에 대한 고인 모독급 글+일베형 안티페미 글들 마구 올려서 뉴스에까지 나올 정도로 논란이 되고 페이스북 폐쇄한 수능 만점 서울대생도 저 성평화 애들이랑 게시글 공유하고 오세라비랑 댓글로 교류하고 그러더군요. 그냥 다 사상적으로 연결된 놈들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풍운고월
    작성일
    19.06.19 11:30
    No. 29

    댓글을 3개나 달아주셨기에 답변드립니다.

    위에 댓글에도 단 것처럼 제가 보는 관점은 조던피터슨 교수의 주장에 상당수 생각을 같이 하며 일부 의견이 다르나 대체적으로 기준 삼을 수 있는 몇가지 중심이 되는 주장이 있다고 봅니다.

    기준은 바로 개인입니다.

    제가 피판했던 페미니즘 역시 집단화와 연대를 통해 수많은 오류를 고치지 않고 계속 받아들여 덩치를 키웠습니다.

    성평화연대라는 곳이 이와 같은 행보를 그대로 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력행사까지 하는 것이죠.


    가만히 있으면 페미니스트들이 정립한 기괴망측한 교육이 학교에서 버젓이 실행되고, 가만히 있으면 점점 더 심각하게 나아가게 됩니다.

    조던의 이름을 반복해서 말하는 이유는 개인에 기준을 두고 페미니즘의 괴상한 논리를 타파하여 물들지 않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보기 때문입니다.

    때로 집회를 할 일이 있더라도 굳이 무리한 연대를 위해 태극기와 함께 할일이 없겠죠.

    성평화 연대라는 곳이 태극기와 함께하고 여러가지 정치적편향성을 드러낸다는 것과 제 글과 무슨 상관일까요.

    성평화 동아리의 주장. 실제로 어떠한 생각을 갖는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으나 일단 게시된 글. 그리고 인터뷰를 근거로 보면 틀리다는 생각이 드는 주장은 없었습니다.

    아마 이 아이들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교류라는 명목하에 끌려다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피터슨교수와 같이 개인을 기준으로 문제 해결의 방향을 잡게 되면 굳이 인터넷시대에서 집단화와 연대의 유혹에 빠져 태극기와 같이 하는 식은 하지 않을 것인데, 저 집단은 그들이 반대하는 상대와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집단화 연대.. 이런것과 또 다른 문제가 동아리 폐쇄였습니다.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 PC의 전형입니다.

    입과 귀를 막는 것이 과연 바람직 합니까.

    저 연대라는 곳이 여기저기 손을 뻗어 자기들 세력 과시를 하는 모양인데, 기사 링크 따라가서 보니 가관이더군요. 매우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어찌 보면 요즘 유튜브에 부쩍 많이 보이는 코인을 탄 사람들일 거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저들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자는 목소리는 낼 수 있습니다.
    본래 정치에 빠져들면 본말이 전도 되기 마련이고, 이는 페미니즘도 같고...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체성 정치에 함몰됩니다.

    그렇다고해서 페미니즘의 문제를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고,
    그 위험성을 말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며,

    저와 같은 사람은 피터슨교수처럼 개인중심의 사고와 판단으로 정체성 정치를 멀리하자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성평화연대라는 곳이 어떠한 곳이든 해당 동아리 학생들이 지속적 교류를 한 것이 아니라 급한 마음에 손을 뻗어오자 함께 했던 모양인데...이 아이들이 그 연대라는 곳처럼 되면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적어도 동아리 폐쇄 건에 한해 보자면 문제인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되는 곳과 한차례 교류한적 있다고 문제였던게 문제가 아니게 되는건 아니라는 생각.

    또한 성평화연대의 주장과 달리 그 동아리에서 나온 주장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주장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뿐이니.

    성평화연대를 자꾸 끌어들여 그들을 중심에 놓고 비판하시려고 하는데, 전 그들에 대해 잘 몰라요.
    "남자는 바깥일을 하고 여자는 내조를 하는게 자연스럽다."라고 했다면 이것은 명백히 문제입니다.

    그 동아리 학생들이 이런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나요. 그렇다면 문제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소식은 듣지 못했고, 오히려 담당선생이 이런 지적을 하자 우리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평등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전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남성은 남성성이 두드러진 일을 찾습니다. 여성은 여성성이 두드러진 직업을 찾습니다. 왜냐면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고 사회적으로 억누르는 보이지 않는 관습적인 억누름이 적고, 교육의 기회와 자아실현의 기회가 열리면 여성이 남성의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성성에 가까운 일을 찾게 됩니다. 페미니즘 처럼 생물학을 제외한 사회학적 분석만 인정하게 되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죠.
    성평등은 이런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여자 아이가 로봇과 자동차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하여 그것을 억누르려 하지 않고, 사회적 시선과 제약을 과하게 강요하지 않으며, 기회의 평등함과 과정의 공정함에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절제와 책임감을 기르도록 해야하겠고...

    "남자는 ... 여자는.." 이런 성평등연대가 이런 주장을 했다면...쭉정이같은소립니다. 평할 가치도 없어요. 이는 페미니즘이 남성과 여성을 사회학적으로 동일하다고 말하는 궤변과도 유사합니다. 말이 안되는 거죠.

    본문에도 적었듯이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남자 아이가 남성성이 적고 여성성이 비교적 많을 수 있습니다. 사회화를 통해 이런 성향이 조금더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남성성이 강한 남자아이에게 그 남성성은 잠재적인 문제라는 교육을 하는 페미니즘을 비판합니다. 절제와 책임감을 기르고 가정으로부터 바르게 교육받아 책임있는 사회인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실재하는 성별의 다름을 두고 .. 그건 없는 것이다 라라는 페미니즘은 반드시 잘못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성평등은 매번 반복하지만 개인이 평등한 가치관을 기준으로 하여 나와 조금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연대해야지..가 아니라 나 자신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점점 차별은 해소되어질 것이라 봅니다.

    결론적으로 성평화연대를 중심에 놓고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냥 연대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 댈 것이니...

    그 동아리 학생들이 다시 그런 움직임을 보이면...놔줘야죠. 그것도 그들의 선택일 테니 말입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25 미스터스웩
    작성일
    19.06.19 19:37
    No. 30

    댓글들을 보면서 한 영화가 떠오르네요.
    이퀄리브리엄.
    성역할의 획일화시스템이 완벽하게 적용된 그런 사회.
    그럼 더는 이러한 논쟁을 할 필요가 없겠죠.
    전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이 내세우는 성평등이란 본질 자체에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서요.
    적어도 사회적 틀 안에서 그런 게 실제할 수 있을까? 전 그냥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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