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 따지고 맞춤법 따지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문장을 쓴 것을 본적이 없다.
꼰대 마인드로 “내가 잘 났으니 넌 내말만 들어” 하고 외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솔직한 이야기로 “~읍니다”로 배운세대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습니다”가 표준어가 되었다.
그 외에도 많은 단어들이 10년 주기로 수시로 바뀌었다.
비문이라고 지적하던것도 과거 국민학교 시절에는 표준이며 그대로 안쓰면 매맞으면서 배웠다.
즉 시대가 변하고 표준어가 바뀐것이다.
그런 사정을 고려 안하고 비문이다, 맞춤법이다, 온갖 사전만 들이 미는 꼰대들이 많아졌다.
과거 국민학교 시절의 단어를 그대로 쓰면 결코 표준어에 기준으로는 문장이 될수 없다.
맞다 초등학교 교육은 못 받았다.
매 맞으면서 국민학교에서 배운 탓이다.
그리고 그후로 문장을 써서 벌어 먹은 적이 없다.
즉 직업상 문과와는 아주 먼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바뀌는 표준어를 익힐 필요가 없었다.
그런 사람앞에서 문장이니 비문이니 표준어니 맞춤법이니 다 필요 없다.
오직 의미 전달만 되면 된다.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다.
그래 맞춤법 시험보면 거의 10점대가 나올정도로 후졌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으며, 소설 읽는데 전혀 지장없다.
맞춤법 문장 표준어 따지는 것은 작가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다.
독자들에게 맞춤법과 비문을 강요하는 순간 학생도 아닌 지나가는 행인에게 시비 거는 깡패와 같을 뿐이다.
당신의 꼰대 마인드를 일반 독자에게 강요하지 말라.
거듭 당부 하지만 독자는 의미 전달만 제대로 되면 된다.
이것에 거부감을 느끼는것은 당연하다.
문과와 친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은 표준어 변경따위 신경 안쓰니까..
여러분은 주소 변경이후 과거의 주소로 사는 사람을 목격하고 있다.
이게 배우기 귀찮은게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서 그런것이다.
일상에서 필요하면 자판글자를 자동으로 외우고 자판치게 된다.
심지어 배달일 하는 사람은 주소를 자동으로 외우게 된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을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필요 하지 않는 사람에게 초등교육도 못받은 사람을 탓하는 심보는 고쳐야 한다.
남탓하기 전에 스스로 뭘 잘못했는지 스스로 먼저 진단해 봐라.
못배운 사람은 울화통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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