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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괴롭히는 재미로 데리고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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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컹철컹... 저, 저는... 얼굴 누른 죄밖에 없습니다!
가끔 맥주 먹이고 먹다 남은 참치와 과일을 준 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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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먹다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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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토끼 건초를 먹고(고양이 허브를 자주 먹다보니...) 토깽이는 냥이 사료(새우깡을 가끔 간식으로 줬더니...)를 먹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저는! 통조림과 과일을 샀습니다! ㅡㅡㅋ 근데 먹을 때만 잠잠하고 먹고나면 또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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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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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서로 질투를 하는지 한 녀석 근처에 가면 따라 옵니다.
=ㅅ= 토깽이가 냥이 밀어내고 사료를 훔쳐먹자 화가난 냥이가 한대 때렸는데, 토깽이가 바로 물었지요.
그 뒤로 냥이는 토끼들이 다투면(토끼가 여러마리에요) 저한테 고자질하러 옵니다.
-100% 리얼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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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구리는 위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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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 산 망고 2개를 훔쳐먹고 달아나 수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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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귀여운데...토끼는 죄가 없어요. 죄가 있다면 망고를 토끼가 손 댈 수 있는 곳에 둔 집사님의 잘 못..! 귀여우니까 토끼는 무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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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놀다가 어느 순간 몰래 집에가서 꼼짝도 안하길래 뭔 죄를 졌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망고 2개... 결국 망고는 토끼들이 잘 나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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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밖에서 놀 때는 한 마리씩 따로 놀게 합니다.
아니면 거실과 방문을 닫고 따로 놀게 하거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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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이죠.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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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나 점분이 포함된 식품은 딱 맛보기정도만 줘요,많이 주면 소화를 못시키고 털이 응가로 안 나와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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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판타지로 구상하봐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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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토끼나름의 표현이에요 무는건 훈련으로 조절이 가능하구요. 저희 토깽이는 제손보면강이지처럼 핥아줘요^^충치는 단것도 있지만 제때 이를 못갈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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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입주변을 떡칠한 토끼한테 쫒겨서 시골평상을 한바퀴 반을 빙빙 돌았어요. 그 공포. 근데 너무 빨리 달려서 앞을 보니까 토끼 엉덩이가 보이는 거예요. 토끼가 뒤를 돌아보더니 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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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다가 토끼한테 한 번 호되게 당해서 때리진 못하고 건들기만 합니다.
=ㅅ=싸워서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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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싸움 엄청 살벌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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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끼가 짖는것도 봤어요. 저한테 짖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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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는 성대가 없어서 짖지는 못하지만 우우우 등의 소리는 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암컷이 소리를 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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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짖을 때 좀 특이해요. 큭! 큭!! 크륵! 큭! 하고 앞니로 위협하면서 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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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주보는 편이에요.ㅎ토끼가 여러마리라 가끔 따로 떨어뜨려놔도 다투려고 발악을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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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먹은 토끼는 사료맛이 나고, 풀 먹은 토끼는 약초맛이 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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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달려들며 다리를 붙잡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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