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같은 전자 화폐 시스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거죠.
출시 시작과 동시에 몇천만 몇억만 코인이 뙇! 하고 나타 나는 줄 아나 봐요.
그저 처음 거래가와 올해 고점 거래가만 생각하고
대충 쓰시는듯.
어떤 소설을 보면 2010년 초반에 비트코인을 대학생이었던 주인공이 250만개를 개당 2원에 구매 해뒀다라는 설정이 있네요. 주인공 친구는 150만개를 샀고요.
주인공과 친구 둘이서 전세계 총 생상량을 웃도는 량을
구매 했네요. ㄷㄷㄷ 어디서 났을까?
주인공은 비트코인을 3일간 되팔아 8조 이상의 수익을 올립니다. 참고로 실제 하루 총거래금액(전세계)은 5~6천억.
이게 말이 안되는게 소설 작중 구매 당시, 비트코인 총 채굴량은
전세계 300만개 정도 밖에 안됐었거든요. 어쩌면 더 적었을수도.
현재 비트코인은 전세계 총량이 1500만개 정도 됩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5억 달러 정도고요. 약 5~6천억 정도.
대충 하루 세계 거래량은 20만~30만개 정도.
지금 시세가 2원이라도 250만개를 며칠만에 매매 한다면 비트코인 시장이 출렁출렁 합니다.난리가 나죠.
2~30만개 거래에도 하루 등락폭이 큰게 가상화폐 시장이죠.
비트코인 시스템은 물론, 전반적인 매매에 대한 무지가
심각해 보이네요.
주식도 못 할듯 한데, 그런 주인공이 비트코인 대박으로 재계의 루키, 큰 손이 되는듯 합니다.
그냥 소설이다, 가상세계인데 뭐 어때? 작가맘이지.
이럴거면 현실을 그대로 차용 하지 말고
그 부분은 새로 설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소설을 읽다 보면 어느정도는 수용 하지만,
이런 경우는 헛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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