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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7.07.19 03:02
조회
896

제가 사정상 노가다를 뛰고 있는데 같이 일하면서 친해진 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노가다는 할게 못된다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솔직히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노가다가 비전도 없고 퇴직금이랑 복지시설도 없어서 말그대로 하루살이 직업이죠.

근데 유독 우리나라만 이런 직업들을 천대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꼭  공무원 아니면 대기업 사람들만 인정해주는 분위기랄까

아무튼 조금은 씁쓸하네요.

노가다 하는 사람들은 마치 인생의 낙오자들처럼 인식이 돼있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유럽이나 미국들은 오히려  이런 현장쪽 직업들을 더 챙겨주고 임금도 많이 주는데...

 제가 노가다 뛰고 있어서 뭐 창피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로 봤을때 우리나라가 유독 직업에 귀천이 심한거 같더라구요.


Comment ' 19

  • 작성자
    Lv.73 rhwlq
    작성일
    17.07.19 05:26
    No. 1

    페이가 크다고 봐요 요즘은 그나마 블루칼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줄어든 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가다도 그냥 뚜렷한 기술없이 잡부라면 페이도 적으니깐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07.19 06:57
    No. 2

    외국도 기술자랑 잡부 차이 클 걸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7.07.19 07:24
    No. 3

    기술자랑 단순육체노동자랑 페이 꽤많이차이나지않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7.07.19 07:24
    No. 4

    제가 노가다할때는 9-12정도 받았는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Finger8
    작성일
    17.07.19 07:26
    No. 5

    저희 아버지도 그 일 하시는데 기술이 있다보니 돈도 많이 받고 일도 꾸준히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이런일은 손도 대지 말라 하더라고요....
    몸 배린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07.19 10:26
    No. 6

    한국이 그렇습니다. 글쟁이 환쟁이 딴따라라고 해서 이들을 3류인생으로 취급합니다. 조선시대때 부터 전통이에요. 결국 관심을 가지는건 직업만족도가 아니라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
    이들의 눈에는 엿장수나 각설이나 글쟁이나 서로 비슷합니다.
    각설이가 월 100을 벌고 글쟁이역시 월 100을 벌면 두 직업은 차이가 없습니다. 월 100만원짜리 3류인생인거에요.
    이게 일반인들의 시선입니다. 물론 일류인생은 재벌입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07.19 10:30
    No. 7

    소설가가 돈을 벌면 개천에서 용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반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글쓰는게 대단한거야? 그림그리는게 대단한거야? 돈 많이 벌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필독도서
    작성일
    17.07.19 11:06
    No. 8

    근데 정작 일반인들은 그렇게 쉬워보이는 글을 하나도 못 쓰죠.

    아주 건조하고 드라이한 신문기사,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칼럼이나 사설,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에 기반하는 소설,
    심지어 아주 간단하기 그지없는 인터넷 댓글.

    어느 것이든 제대로 쓰는 사람을 찾아보긴 쉽지 않죠.
    참 희한합니다.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남을 무시할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17.07.19 19:50
    No. 9

    무시라기보다는 무지에서 오는 것이 아닐지요? 그리고 그건 당연합니다. 나름 작가라거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도 간단한 문장도 바르게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걸요. 아, 여기서 작가는 환상문학쪽에 특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쪽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좋지 않습니다.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그런 인식이 강하죠. 그러니 글을 쓰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도 좋을리는 없겠죠. 그리고 그건 독자들 스스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지하철, 직장 등에서 떳떳하게 이런 책을 읽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라는게 근거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cookiemo..
    작성일
    17.07.20 03:26
    No. 10

    자신이 정치 안할거면서 정치인 욕하는 사람도 많죠.

    님들은 태어나서 정치인에게 한번도 정치 못한다고 한마디도 안하셨나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7.19 12:21
    No. 11

    귀천 없는 나라가 없어요......;; 노다가 분명히 힘든 일 맞고 꼭 필요한직업 이지만,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걸리는 시간과 공부 그리고 육체만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면 시작할수 있는 노동. 어쩔수없이 페이와 대접이 달라지죠. 외국 대우 다르다는건 진짜 착각이시구요. 다른 대우를 받는 분들은 진짜 직업으로 삼아서 하시는 전문적인 분들이에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7.07.19 14:28
    No. 12

    솔직히 말해 전 귀천의식 있는데. 특히 잡부나 기술 , 건축 쪽 사람들 경멸해요. 잡부는 어차피 기술 없는 단순노동직이라 귀천의식 있을 법도 한데 제 주관적 판단으론 대체로 기술직종 종사자가 거칠고 , 단순하며 , 위압적인 빈도가 사무직이나 소위 말하는 전문직보다 높아서 그렇죠. 쉽게 말해 돈은 잘 버는데 생각이 비어서 그렇습니다. 속 마음은 어떨지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인성은 좀 교육을 받아야 할 텐데...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7.19 14:33
    No. 13

    이런의식을 가지는 사람은 문제이긴 하죠. 글쓴이도 이런사람들을 말하는거 같네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7.07.19 14:43
    No. 14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7.19 15:11
    No. 15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어요ㅋㅋ?? 무슨일 하시나요? 그쪽도 별로 생각하고 사시는분은 아닌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님이 이언주 보다 못한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7.07.19 16:13
    No. 16

    ㅋㅋ 알아서 생각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07.19 17:08
    No. 17

    넹~ 알아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보이는거 말했지만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나다움
    작성일
    17.07.19 17:12
    No. 18

    노가다도 천차만별인데...
    금속이나 목수들은 하루일당 20만원에 달하고.. 그것도 8시~17시까지 수당이고 그 이후는 꼬박꼬박 야당 수당 받고..
    타일이나 석재 관련은 더 높은 일당을 받죠.
    기술직이 충분한 경력과 실력을 쌓으면 왠만한 직업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갑니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기술직이 천대 받는건 사실입니다.
    현장직이다보니 땀을 흘려야 하고, 현장이 그렇게 쾌적한 조건이 아니다보니 복장이 깨끗할수도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일
    17.07.19 17:45
    No. 19

    타인의 시선은 참고사항일 뿐 결정요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뭐가 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제멋대로 재평가하는 게 대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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