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선택과 집중. 구성.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요즘 트랜드가 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취미로는 모르겠으나 전업을 하시려면 몇가지를 더 고민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먼저 구성.
독자가 궁금해 할 만한 소재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을 통해 장면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점을 소홀하게 다룹니다.
예컨데 NCIS라는 미드는 첫 장면에 스틸컷을 몇개 번쩍 번쩍 몇가지를 순식간에 지나가게 합니다. 그럼 그걸 보고 추측도 하고 궁금증도 생기고...드라마를 보다 보면 아 이런거였구나 하게 됩니다.
글쓴분의 스타일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구성을 바꿔 볼까요.
경마등을 하며 인생을 망친 주인공이 죽음을 택하는 부분. 이런 구성은 현재도 많이 쓰이지만 오히려 이야기가 아주 자극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읽는 게임시스템이나 헌터와 같은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회귀를 해서 뭘 할 것인가 하는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럴 땐 역발상으로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식으로 구성을 해도 좋습니다.
주인공이 미국에서 활약하던 중에 과거 김원방과 어떻게 만났는지를 회상하는 식이죠.
꼭 이래야 한다느건 아닙니다만. 장면의 배치로 보다 더 흥미를 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보여집니다.
재벌3세 이야기가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죠.
재벌3세든 아니면 중소기업 말단직원이든 가시적인 목표가 초반에 드러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반에 드러나야 할 것은,
독자가 인상깊게 눈여겨 볼 주인공의 목적. 또는 사건.
최근에 인기 있는 소설을 하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삶을 원한다고 해놓고 실은 그 평안함을 위해 온갖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런데 초반 에피소드 중에 광장에서 마력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독자는 그 테러를 주인공이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를 궁금해 하게 됩니다.
이후 하나하나 여러가지 장치들이 등장하고, 결국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에피소드 하나가 종결됩니다.
독자의 시선을 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내시리라 보여집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고, 인기작 중엔 그런 고민이 굉장히 많이 담겨 있다는걸 분석해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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