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있지만,
유튜버를 보면서 추천하는 걸 보면 걍 사게된다.
원래 그런 소비패턴이 아니라서, 한참 생각해봤다.
유튜버에 대한 신뢰가 그 제품에대한 신뢰로 변하는 것 같다.
다행히도 그 유튜버는 돈받고 광고질하는 건 아니라서,
품질은 만족했다.
그런데 필요없는 제품을 샀다는 건 뭐,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여기도 마찬가지 이다. 비슷한 것 같다.
괜찮을 것 같은 작품을 선호작으로 하고,
그중 매일 읽는 소설의 갯수가 10개를 넘어가면 스스로 컨트롤이 안된다.
괜찮은 것의 기준은,
1. 재미가 있을 것.
2. 시류를 따라도 괜찮지만 양산형은 아닐 것.
현재 매일 읽는 소설의 갯수는 5개다. 이 정도가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갯수가 아닐까 싶다.
10개가 넘어가면 내가 소설을 읽는 것이 아니라, 소설이 날 읽는 느낌.
쉽게 얘기해서 중독된 느낌이 든다.
-------------------------------------------
따른 얘기로 요새 회귀물이 좀 질리는데, 순위권보면 아직도 회귀가 많군요.
아마도 내가 질렸으니 6개월정도 지나면 회귀물도 조금씩 사그라들 것 같네요.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