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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6

  • 작성자
    Lv.37 다큐인생
    작성일
    20.06.03 10:43
    No. 1

    주저리 길게 쓴 글인데 주르륵 읽힙니다. 이런 필력이라니...
    쓰시는 작품과 좀 비교가 됩니다.. 라고 말하면 실례겠죠? ㅎㅎ
    작품 프롤로그를 이런 식으로 바꿔보면 어떨지 맘대로 상상해 보았습니다.
    대화체로 상황을 묘사하다보니 독자의 끈기가 필요한 프롤로그는 거대한 진입 장벽입니다.
    다 아시고 특색있게 쓰신줄 압니다만, 프롤로그만큼은 지금 한담처럼 술술 읽히도록 바꾸면 어떨지요?
    작가분 서재에 쓸 이야기를 여기서 주절대서 죄송~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붉은호수.
    작성일
    20.06.03 17:57
    No. 2

    아닙니다, 다큐인생님.

    소중하고 날카로운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 그래도,
    프롤로그에 대해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사실, 프롤로그에 대한 부정적 견해 뿐만 아니라
    글 전체의 서술 방식에 대해서도
    독자분들께서 안 좋은 말씀을 많이 주셨지요.

    여러 플롯이 동시에 전개되는 것도 그렇고,
    관찰자 시점이 계속 바뀌다 보니까...

    어려워요, 이해가 안 돼요, 난해해요,

    심지어 '신비로운 척해요' 라는,
    제가 도저히 받기 어려운 말까지...


    그래서 저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결국 결심합니다.

    유지하기로요.


    다큐인생님께서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지식과 기술, 분야를 막론하고...
    원래, 실력과 고집은 '반비례'한다잖아요.

    안 그래도 실력이 부족해서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글에다가,
    부족한 실력의 반비례에서 나오는
    저의 '아집'이 철옹성을 두르고 있는 형국이네요.


    비록 저의 글이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과
    독자님들의 수준 및 기대치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겠지만,

    한 번 버텨보려고요.



    실례라니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필력에 대한 칭찬,
    누구의 눈길도 닿지 않는 시궁창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저에게
    최고의 위로였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 제삼공주
    작성일
    20.06.03 13:21
    No. 3

    글을 실감나게 잘 쓰셔서 체험담이 참 재밌네요.
    치과, 저는 아직 가기 싫어요. ^^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붉은호수.
    작성일
    20.06.03 17:58
    No. 4

    감사합니다, 제삼공주님.
    저도 가기 싫어서 미루다가, 미루다가...

    저 사단이 나 버렸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20.06.04 09:53
    No. 5

    치과 치료는 재대 안 받으면 치료비가 따블따따블로 들어가더군요.
    아는 형님분 잇몸 안 좋으신데 치과 계속 미루시다가 잇몸 완전히 무너져서 임플런트 8개 한번에 들어갔습니다. 치료비가 거의 3000 정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치료기간도 일년 가까이 걸렸구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붉은호수.
    작성일
    20.06.04 19:42
    No. 6

    그렇군요.
    치료하는 데 일년이라...

    게다가,
    삼, 삼천만원...

    제 정신이 바짝 들게 해 주시네요.
    집중해서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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