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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음료의 기원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위스에서 천연 광천수와 비슷한 인공 음료를 개발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탄산음료의 산업화는 1772년 영국의 화학자 조셉 프리스틀리가 효모 발효탱크에서 발생하는 탄산 가스를 모으는 방법을 찾아내면서 그 길이 열렸다. 1776년 스웨덴에서 상업적인 탄산음료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나 탄산가스가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기술의 부족으로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1892년 오늘날과 비슷한 병뚜껑이 개발되면서 청량음료 산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코카콜라는 1886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약품을 판매하던 존 팸버튼이 자신의 집 마당에서 당시 카페인 원료로 사용하던 콜라나무의 잎을 달여 만든 게 시초였다. 팸버튼은 코카콜라의 기초를 완성한 지 2년 만에 죽고, 약사였던 아서 캔들러가 친구들과 함께 1891년 ‘코카콜라’를 세웠다. 1902년에는 ‘펩시콜라’가 설립됐다.
1929년에는 레몬과 라임의 향을 섞어 만든 소다수 ‘7-UP’이 나오면서 청량음료의 영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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