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차피 미국이 존재하는 한 일본과 한국이 전쟁할 일은 없습니다. 일본과 싸우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공격하면 너희도 손해아니냐? 불매 운동할 것이다. 미국아 중재좀 해줘!' 이게 무슨 싸움입니까?
그리고 혜택이라는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요.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가 미국, 영국, 독일 등 한 50개국 된다면,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한국의 출혈는 과연 어떤것인가? 그걸 생각해 보지 않으면
전쟁터에 총은커녕 방탄모조차 쓰지 않고 '나! 싸울꺼야!' 하고 뛰어드는거랑 같은 이야기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싸우려면 좀 머리 좀 쓰고 싸워야죠.
'화이트 리스트'
한국 대통령이 저런 식으로 일본을 공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팬층이 생기고 지지율이 치솟을 것입니다. 상대가 자존심을 굽히면 그것대로 좋고, 안 굽혀도 계속 때리면서 공격력을 보여주면 온 국민이 '사이다!' 이러겠죠.
화이트리스트라는 단어가 실존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중요한 건 그 단어 하나로 명분을 만들어 냈다는 것입니다.
아.. 제가 쓴 싸운다는 말은 전쟁한다는 말이 아니라 일본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어휘 선택이 정확하지 못했네요
백번 양보해서 일본 니네가 힘세니까 요구 들어줄게, 하면 일본은 우리나라는 화이트리스트 넣었다가 일년후에 또 빼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지라가님 제목대로 갑질이 '계속'되는 것이죠
그럼 양보는 해결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럴 바에야 기술개발을 하든 수입 경로 다변화를 하든 해결책을 찾는게 낫겠죠. 그래서 저 위의 질문이 의미없다는 뜻이었어요 양보 안하기가 더 나은 선택이면 감수해야 할 일이에요
그리고 일본이 무섭냐.. 하면
솔직히 '지금의 일본'은 예전만 못하단 생각이 드는군요.
소금님 극공... 솔직히 한번 굽혀서 될일이다? 하면 굽히는게 맞다고까지 생각하는데 (실리에 자존심이 뭔상관이에요) 이번에 굽히면 과연 이런일이 이번한번뿐일지? 정치가 경제에, 그것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제대로 된 이유도 없이 그냥 아베 비위가 틀려서 경제적인 압박이 들어온다는 건 이번 한번뿐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어날 일이란 말이죠. 지금 당장 굽혀서 당장의 손해를 최소화하는게 단기적으로 볼때는 피해를 덜 받는것 처럼 보이지만, 일본 정치인들에게 '우리 마음대로 해도 우리는 손해가 없고 얘네한테는 이게 먹히는구나' 의 이미지를 주는게 과연 피해를 줄이는 일인가?하는 생각이 들죠.
분명 이번 피해는 한국뿐만 아닌 일본 역시 클 것입니다.
경제 제재의 문제는 일본과 한국 양국 간의 문제를 넘어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일반 품목도 아닌 세계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의 반도체니 말이죠.
하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탈일본이라는 의미 아래 먼저 기술 발전과 한국 자생력을 키워야 함이 우선이겠죠. 하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 일본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 내정간섭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직 한국이라는 국가를 일제 치하 시절의 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권은 연일 남 탓 공방으로 어수선하죠.
여기서 우린 근본적인 것을 찾아야 합니다. 조선이 왜 일본 식민지에 넘어갔을까? 왜 현 대한민국 역시 그러한 절차를 밟고 있는 듯할까? 를 말이죠. 경제 제재야 언젠가는 풀릴 것이고 또한 어떠한 단계에 이르러서는 탈일본을 이룰 것입니다. 시간이 문제겠지만 말이죠.
하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일본은 대한민국을 자신들이 속박하고 쉽게 다룰 수 있는 쉬운 국가로만 인식할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근본이 되는 듯합니다.
정치에 눈을 돌리십시오. 경제는 망하기도 하고 성장하기도 하지만 국가는 한번 망하면 그렇지 못하니까 말이죠.
이놈들이 자신 있다 이거죠. '기술의 차이가 2~30년 정도 날것이고, 이건 결코 추월할 수 없다. 따라잡힐 즈음 또 새로운 기술들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런 결론을 냈나 봅니다.
가장 손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맨땅에 헤딩하는게 아니라, 누군가 만들어놓은 기술을 카피해서 그걸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래왔죠.
어쨌든 삼성이 주 고객이긴 했는데, 세상에 기업이 삼성 뿐인 것도 아닌 거고, 일본이 얼마큼 손해를 볼지는 모르지만, 한국이 기술적으로 이만큼 일본에 의존해왔다면, 다른 국가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국가가 한국뿐만은 아닐 수 있다는 거죠.
지금 매우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별 쓸모 없는 기사만 주구장창 나오다가 쓸만한 기사 하나가 나온 것이 있는데, 바로 테스트베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즉 기술은 개발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그것을 기존의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실험과 그 실험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로 미세한 조정을 해나가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다수의 중소기업이 활용가능한 테스트베드.
대일 무역적자의 90% 이상이 소재, 장비 등인데, 이걸 모두 국산화 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가능한걸 하자는 것이죠. 그런데 이 가능한 범위가 어느정도인 것일까....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지 않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어떤 일본기술이 쓰였냐는 질문은 좀....너무 광범위해서 말이죠. 지금 일본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소비재와 달리 기초화학, 장비는 없는 곳을 찾는게 더 쉽지 않을까 싶죠. 있는데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앞서 말한바와 같이 전부다 국산화 할 필요도 없고 또한 반드시 좋은 것만이 아닙니다.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국산의 경쟁력 높은 제품과 연관성이 높아서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생산 효율성도 좋을 수 있는데 무언가에 막혀서 못하고 있던 것들이 부지기수라고 하니 이런 것들을 국산화하여 종국에는 부품소재 중에 약 70% 전후로 국산화(일부 분야는 100%가까이 할수, 우리나라에 생태계가 잘 조성된 분야겠죠.) 하고, 특히 기술안보에 관련되어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또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수입다변화를 통해 일본부품의존도를 낮춘다면...
대일 무역적자를 절반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정점을 찍은 대일무역적자는 현재 많이 감소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죠. 국산화 + 수입다변화라면 말이죠.
피해는 불가피하죠 하지만 일본이 너무 돼도 안한 핑계로 보복을 하는데 들어주기가 힘들죠.
자존심 어쩌고 경제피해거 저쩌고 하는데 일본은 지금 자기나라 헌법개정을 하려고 의도적으로 시답지도 않은 이유 들이대고 그것도 말이 안되니 자꾸 말바꿔가며 한국때리기를 하는데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다 잘못했습니다 제발 경제보복 멈춰주세요하면 해결될가요? 몇달 후 독도를 걸고 또 난리치면 그땐 독도 주고 그래야하나요
이번 분쟁은 오래가기는 힘듭니다 미국의 대중러 정책에도 방해되고 일본이 명분이 없는 만큼 wto애서도 제재가 들어가게 될겁니다. 그리고 일본도 피해가 클거고요
우리나라도 피해가 크겠지만 어차피 일본이랑 이렇게 분쟁이 계속 생길거면 지금 홍역을 치루고 산업체질을 개선하는게 장기적으로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파들도 좀 쳐내고요.
일본 요구 다 들어주고 숙이자는게 아니라. 경제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유연하게 대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1년간 절대 타협불가만 내세우며
사실상 일본의 비공식적인 여러 접촉을 다 무시했죠.
계속 무시당하니 일본이 이번에 세게 지른거고
원래 한일기업 양쪽이 기금 조성하자는거 한국에서 무시하다가
지금 상황악화되니 갖다대니 일본이 받을리없죠.
일단 대화는 했어야했죠. 북한 하고는 하면서
일본하고는 안할 이유가 없었죠.
절대 양보 불가 문제라서? 북한하고도 그럼 대화해봤자죠.
3국 중재위 참여 정도는 괜찮은건데
그것조차 안하겠다. 무조건 강제몰수 하겠다.
무조건 배상하고 사죄해라. 이런 초극단 강경 스탠스만
1년내내 고집하니 일본도 극단적으로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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