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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28 23:03
    No. 1

    면천이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14
    No. 2

    천민과 노예가 따로 나뉘어있는 세계관이라 ㅋㅋ 혹시 다른 단어가 있나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데르데르곰
    작성일
    20.04.28 23:04
    No. 3

    기생, 노비 등을 통틀어 천민이라 하고 그 신분을 면천해준다고 하는 거니 같은 말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14
    No. 4

    넹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28 23:21
    No. 5

    동양 노비제도에서는 면천시켜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서양 노예제도에서는 면천보다는 복권(포로로 노예가 됐을 경우), 신분상승, 해방 같은 단어 많이 쓰는 것 같은데요. 자유민으로 복권시켜주겠다. 노예에서 해방된 후 신분상승이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15
    No. 6

    면쳔 처럼 딱 축약할만한 단어가 없을까요? 복권은 너무 로또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20.04.29 00:00
    No. 7

    천민과 노예는 크게 다른 말이 아닙니다.
    천한 일에 종사하는 백성을 천민이라 양인과 구분했고, 그 천민을 면하게 한다 하여 면천이라 한 것인 만큼, 똑같이 면천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천한 일이란 것은 결국 양인이 하지 않고 천하다 여기는 일들을 말하며, 그 직종은 흔히 아는 백정과 망나니 등에서부터 꽤 다양한 편이나 종사하는 인구가 많을 필요는 없는 일들입니다.
    해서 천인의 대다수는 노비였습니다.

    노예의 정의가 자주권이 없는 이를 뜻하고, 이를 남성은 노, 여성은 비라 부른 것이니 천민과 노예는 크게 다른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유사한 한자어의 속량 또한 양인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며, 납속은 제 몸값을 내고 멍에를 벗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한자 문화권에서는 종 또는 노비라 불렀지 노예라 칭하지 않았기에, 정확히 노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그에 맞는 한자어를 원하신다면 이러한 사정을 살펴 그에 맞는 한자어를 만들어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18
    No. 8

    토마토님 말씀대로 새로 만들어볼까 해서 종놈 할 때 종자가 한자인줄 알고 열심히 찾아봤더니 한글인듯 해서 포기상태네요 ㅋㅋㅋ 노奴 자는 면노? 해노? 방노? 뭔가 좀 이상한 거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박싸장
    작성일
    20.04.29 01:00
    No. 9

    노예는 해방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18
    No. 10

    노예해방 만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문장막
    작성일
    20.04.29 01:47
    No. 11

    궁금해져서 한컴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명사】
    ① 지난날, 권리·자유가 인정되지 않고 남의 지배 밑에서 강제로 일하며 매매·양도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
    ┈┈• ∼로 삼다
    ┈┈• ∼로 팔리다.
    ② 권리나 자유를 빼앗겨 자기 의사나 행동을 주장하지 못하고 남에게 부림을 받는 사람.
    ┈┈• 식민지의 ∼가 되다.
    ③ 어떤 목적에 얽매여 인격의 존엄성도 저버리는 사람.
    ┈┈• 돈의 ∼가 된 현대인.

    노예(奴隷)
    〖반대말〗 1:자유민(自由民) 2:주인(主人), 상전(上典) 3:귀족(貴族)

    노예(奴隸)
    〖비슷한 말〗종, 노복(奴僕), 노비(奴婢), 비복(婢僕), 가복(家僕), 가노(家奴)

    사전상으로 보았을때에는 "자유민이 되었다." 가 가장 알맞은말 아닐까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19
    No. 12

    면천 처럼 짧게고 굴게 의미전달이 되는 단어를 찾고 있었거든요.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0.04.29 04:04
    No. 13

    노비나 노예의 신분을 벗어나는 것 역시 면천이라고 합니다. 굳이 비슷한 말을 찾으면 승천昇遷이 있는데, 이는 관직 상승할 때 쓰는 승천과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습니다. 신분 도약이라는 표현도 있고요. 적절하게 상황에 알맞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20
    No. 14

    혹시 昇遷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한글로 치면 안 나오고 한자로 치면... 안습 ㅠㅠ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0.04.29 20:36
    No. 15

    이거 중국에서도 옛날 표현입니다. 천은 바뀐다는 뜻인데, 승은 오른다는 뜻이니 신분이 오르는 걸 승천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관직의 상승, 하나는 신분의 상승을 말합니다.
    신분을 낮추는 건 폄貶이라고 합니다. 황족이나 왕족이 죄를 지었을 때 '서민으로 폄한다'라고 말합니다. 일반 백성이 될 뿐만 아니라 후손도 대대로 관리가 되지 못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20:47
    No. 16

    오호 재밌는 사실이네요. 폄하하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건가봐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20.04.29 17:11
    No. 17

    노예라는 것은 주인에게 예속된 물건같은 존재라, 보통은 그.관계에서 벗어나면 <해방>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비의 관점에서 본다면 <면천>이 맞겠죠. 우리나라 노비들은 '신분'을 뜻하는 것이라, 한번 정해진 신분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해방되어도 '노비'라는 신분에서 벗어나진 못합니다. '면천'되기 전까진 평생 숨어살아야 하죠. 망명을 하지 않는 이상은. 따라서 '면천'해서 '평민'이 되는 것만이 답입니다. 똑같은 의미로 <신분상승>이라는 표현을 쓸수도 있겠네요. 노비라는 '천민'의 신분에서 벗어나 '평민'으로 신분 상승이 된 것이니까요. 드물게 노예의 신분이 아닌 상태에서 노예가 되었다가 다시 원래의 신분으로 돌아갈 땐 '복원'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고요.
    정리하자면, 노예에서 풀려나는 것만으로 자유로운 신분이 되는 것이라면 <해방>, 해방되어도 여전히 노예의 '신분'이 유지된다면 <면천>을 해야 하는 것이고, 노예가 아니었다가 노예가 되어 원래의 신분으로 되돌아간다면 <복원>. 상황에 맞는 표현을 쓰면 될듯합니다.
    다만 참고해야 할 것이,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면천'은 단순히 노비라는 신분에서 벗어나는 것뿐을 뜻하는 게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노비는 '천민'에 속하는 신분 중 하나이고, 천민은 인간의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최하급 계층 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천민에는 '백정'(소 돼지 잡는 도살자)이라는 직종도 있으니까요. 이 모든 '천민'직을 벗어나는 명칭이 '면천'(천민을 면하다. 벗어나다.)인 것입니다.
    단순히 노예만을 뜻하는 것임이 아님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29 17:21
    No. 18

    복원 이라는 단어를 보니, '원복을 청하다' 정도로 표현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어감도 나름 좋은 것 같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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