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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회귀했다가 포인트이지... 어떻게 회귀했다가 포인트가 아니라...
어떻게 구구절절 늘여두면, 그게 더 진부한 느낌이 들어서 독자님들이 싫어합니다.
그래서 희귀도 세계관도 작중에는 드러내지 않고, 설명없이 진행하면, 개연성 욕 먹지만
인기를 끄는 작품도 많습니다.

찬성: 3 | 반대: 2

회귀 자체가 비정상인데 방식을 따지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종교에서 신의 존재 유무를 과학적으로 따지면 말이 안되는것이고 근거는 맹목적 믿음에서 시작 되는것입니다. 소설의 근거는 작가의 설정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이것을 과학적으로 따지면 마법,무예,배경,등장 괴물 다 말이 안됩니다. 회귀물에서 회귀 방식은 장르문학에서 괴물,마법과 같은 배경 역활을 한다고 봅니다. 종교에서 신을 의심하면 종교가 성립될수 없듯이 장르 문학에서 배경을 의심하면 소설이 성립될수 없어요.

찬성: 1 | 반대: 7

의견에는 동의하는데요. 요새 추세가 그래요. 사실 요새도 아니고 한~참 됐지만요.

찬성: 1 | 반대: 1

10대~20대 초중반까지만 되어도 뭔가 판타지나 무협 글을 새로 읽을 때, 그 세계를 배워간다는 느낌으로 처음부터 정독하고 묘사를 따라가며 상상했는데,
어느덧 나이들면서 대충 훑으면서 재미있는 부분을 찾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처음 몇 쪽 읽으면, 대략 흐름을 알게되어서 구구절절히 설명하기보다는 바로 본론으로 갔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아예 그 설명이 길어지면 저도 모르게 그만 읽게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재미없고 지루할 수 있는, 작품의 배경이 녹아드는 부분을 질질끌게되면
인기를 얻을 수 없게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1

개연성과 소설적 허용의 사이에서 작가님들이 조절을 잘 하셔야겠죠
개연성에 치우치면 설정소설이 되어버리고 그렇다고 소설적 허용에만 의존해서 막무가내로 써버리면 그냥 단지 오글거리는 소설이 되어버리겠죠

요즘엔 독자들이 치밀한 개연성보단 사이다, 막힘없이 시원시원한 전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그에 맞춰 주인공에게 힘을 싣다보니 설정이 충돌하고 개연성 없이 조연들 행동양식도 줏대없어지기도 하구요.
옛날 종이책이 메인이었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1화1화에 피드백이 바로 오다보니 사이다를 원하는 독자들의 일종의 니즈를 맞추다보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론 작가님들의 역량이죠 저 둘사이에서 선을 잘 지키는건 그리고 독자들도 '사이다 내놔라 빼애애액' 하기보단 고구마가 있어야 사이다가 더 시원한 것이라는 걸 생각하며 조금은 견디는 것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3 | 반대: 0

요즘 회귀물은 회귀 과정 정도는 개연성 무시해쥐야 볼수 있어요.. 회귀 과정이 이상해도 그 후부터 개연성 잘 갖춘 소설도 많아서

찬성: 0 | 반대: 2

개연성 중요하죠.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미보다 중요하지는 않죠. 재미를 위해서,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서 일정부분 포기하는 것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2

회귀햇다 한 문장이 중요하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가 쓰이면 문피아처럼 연재방식이면 지루해지기 때문이죠 프롤로그에서 모든 설정을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찬성: 0 | 반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