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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_@;
희귀한 클리셰가 아닌, 케이스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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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론적으로는 그 소설만의 독특한 설정이라면 당연히 표절입니다. 그런데 저작권법 상의 표절은 다른 얘기라...
최소한 '어떤 작품의 어떤 부분에서 따온 설정입니다.' 정도는 얘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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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에서도 그 비슷한 설정이 있죠. 한 길드가 벨소스의 무덤에서 뿔피리를 가져오는 퀘스트를 받았고, 다른 보물을 손대면 안 되는데. 결국 손댔다가 화염의 정령의 저주를 받아서 대륙 전체가 온난화를 겪어서 저주를 풀지 않으면 결국 사막화가 된다는 거였는데. 결국 위드와 한 길드가 저주를 풉니다. 이런 식으로 비슷한 설정이지만, 작가님만의 개성과 색채를 제대로 녹여서 재구성한다면 작가님만의 고유 설정이 되는 거죠. 세상에 100% 창작은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설정을 어떻게 작가님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지에 따라서 그게 창작물이 될 수도 있고, 재구성 안하고 대충 이름만 바꾸면 표절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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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엘란에셔 마수가 드레곤하트조각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열대밀림을 만들었던게 기억나네요. 아니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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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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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적당히 변형하고 살을 붙여서 저만의 스토리로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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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죠.
애니메이션 쪽으로는 80년대에 나왔던 마신영웅전 와타루(국내 씽씽캅)에서도 그런 스토리가 나왔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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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와 오마주는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는 부분 없이 모두 보여주고 싶은 거구요. 표절은 보여주기 싫고 숨기는 싶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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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내용만 가지고는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겠는데요. 그런 설정은 흔하고 흔해 빠져서. 그 소설 특유의 고유명사라던가, 캐릭터성, 기술 명칭, 세세한 세계관, 이야기 구성, 그리고 작가 고유의 필력. 이런 부분들이 닮았다면 모를까, 위 내용만 가지고는 표절이라고 보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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