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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Lv.38 황강철
    작성일
    18.04.09 17:25
    No. 1

    그렇죠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5 임HG
    작성일
    18.04.09 17:43
    No. 2

    항상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죠..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볼까 ㅠㅠ 다 역량인거겠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별화
    작성일
    18.04.09 17:46
    No. 3

    쓰다 보면 늘겠죠..ㅠㅠ 항상 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09 18:09
    No. 4

    세계관 설명을 어떻게 하느냐 인데, 제일 안좋은건 그냥 서술식으로 그냥 쭈루룩 쓰는 겁니다. 무슨 독자가 논문읽으로 온것도 아닌데 말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과 묘사로 이야기 진행과 함께 이어 나가는거라 생각하고 저는 그것을 황좌의 게임이 잘 했다고 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별화
    작성일
    18.04.09 18:22
    No. 5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하는 실수네요 ㅠㅠ
    황좌의 게임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4.09 19:06
    No. 6

    이야기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풀어가야죠.

    A가 놀라서 소리쳤다.
    "으악. 총이잖아."
    B가 끌끌 혀를 찼다.
    "여기선 화약의 폭발력이 약해서 총이 위력적이질 않아. 지구랑은 다르지. 게다가 마나로 가득한 세상이라 오러나 마법을 익히지 않은 사람도 기본적으로 저항력이 뛰어나서 총탄에 맞는다고 죽는 사람은 없으니 걱정 마."
    A가 한결 누그러진 표정이 되자 B가 말을 이었다.
    "저게 마력총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뭐라고?"
    그 순간 열두명으로 구성된 1진으로부터 총탄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별화
    작성일
    18.04.09 19:16
    No. 7

    멋지네요.
    이래서 1인칭 주인공한테는 꼭 박학다식한 주변캐릭터가 있어야하나봐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8.04.09 20:38
    No. 8

    멋진 예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09 19:10
    No. 9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만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식 표현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은 예시 : 한방에 처음부터 끝까지 세계관설명.

    [태초에 어둠과 빛이 있어 혼란이 이어졌다. 블라블라~ 최초의 창조주가 신들을 만드니 ~ 블라블라 ~ 12명의 빛계열신과 12명의 암흑계열 신이 만들어지고~ 블라블라~ 12명의 암흑신중 대악신 고독사는 72마왕을 만들어 대전쟁을 일으키고 블라블라~

    그리하여 불안전한 평화가 지속되었지만, 용사들은 그 봉인을 위하여 블라블라~
    천년의 세월이 흐르고 전설이 잊혀져갈 무렵, 악신을 받드는 무리들의 음모로 ~ 블라블라~
    (계속 이어짐)]


    예시2 : 거만한 서술. 위에서 내려다보는 서술. 논문식 서술. 작가 말고는 세계관과 캐릭터는 모두 바보라는 식의 서술.

    마나란 무엇인가?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라 할 것이다.
    누구나 이런 질문쯤은 한번 해봤음직하지만, 그 실체를 규명한 이는 없었다.
    단지 마법교수 고독사의 주장에 따르면 '마나란 우주의 기운을 한곳에 집중하여 일으키는 변화' 라 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동물조차도 마법을 구사해야 하므로, 이 이론은 실패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것은 고독사의 이론을 편향적으로 인식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연구에 실패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것은 바로 '마나 적합도' . 이성으로써 이미지가 강렬하게 여겨지는 지능이 필요했을 뿐이다. 아마도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고독사 교수의 인생이 그렇게 비참하게 끝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유언비어를 살포한다는 혐의와 마법사 탑의 괘씸죄에 걸려 오체 분시로 삶을 마감하게 되었으니까.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인간이 거의 없으며, 그렇게 마나의 이론은 묻혀진채 천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것이다.

    하지만 보라!

    드디어 한 사내가 있어 잊혀진 마나의 이론을 깨우고자 한 던전에 다가서고 있었다. 사내. 혹은
    인류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는 최후의 용사. 어찌보면 세상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미치광이라 불리우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르나, 얄굳게도 그는 최후의 용사였다.

    *

    이런식의 서술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만 제시해준다면, 세계관 설명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번 예시는 한방에 너무 많이 설명했고, 2번 예시는 마나란 무엇인가로 출발할 필요도 없고, 마나연구한 고독사 교수가, 스토리상 중요인물이 아니라면 등장할 필요도 없고, 오체분시 당했는가 따위 알 필요도 없죠.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별화
    작성일
    18.04.09 19:17
    No. 10

    매우 잘 읽었습니다!
    적정선을 찾아야하는 군요.
    ㅜㅜ 참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09 19:55
    No. 11

    1번예시를 세계관설정으로 맞춘다면 이정도면 되는겁니다.

    신전의 중앙에는 커다란 청동상이 있었다.

    "개구리 청동상이라니 뭐하는 신인거야. 파리 잡는 신?"

    "..."

    아니. 그렇게 노려봐도 떠오르는게 없잖아. 개구리가 뭘 하는데? 아...피리를 부나? 음악의 신?
    저 둥그런 손으로 피아노라도 치려나. 파리와 함께 피아노 이중주.

    "감히! 고독사님의 신상을 모독하다니! "

    "...뭐?"

    고독사. 신들의 시대에 72마왕을 부렸다는 대악신. 그게 개구리냐? 72마왕은 그럼 곤충이라도 되는건가. 아...스파이더맨?

    *

    나머지는 나중에 서술해도 되는거죠. 2번예시는 어떻습니까?

    인류의 희망. 최후의 용사. 어찌보면 세상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미치광이라 불리우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르나, 얄굳게도 그는 최후의 용사였다.

    "...역시나 더럽구만. "

    마법사놈들의 던전꼬라지가 그모양이었던 건 고대에도 똑같았던 모양이다. 딴에는 고대의 마법학 교수가 묻혀있는 던전이라길래 그래도 깔끔할 줄 알았는데 말이지. 마법사 전통인거야?

    *

    이 정도만 나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만 연계해서 설명해주면 독자도 잘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간단하게 넘어간 뒤에, 점점 세계관으로 들어가는거죠.

    세계관따로, 소설사건 따로 가는데 적정선을 찾으려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세계관은 캐릭터가 사는 무대라는 점을 염두에 두셧으면 좋겠네요.

    소설의 캐릭터.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세계관은 드러나야 하지만,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무슨 천년전이 어떻고, 고대세계가 어떻고, 이런 세계관은 천천히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별화
    작성일
    18.04.09 20:18
    No. 12

    새겨 듣겠습니다.
    캐릭터와 당장 연관되는 세계관부터 천천히 풀고,
    서서히 무대를 확장시켜가는 작업이 필요하겠네요.
    항상 떠올리면서 써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09 20:35
    No. 13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세계관은 '역사' 가 아니라 '무대' 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나모라
    작성일
    18.04.09 19:29
    No. 14

    내가 오래된 정담출입인이 아니라서 확신하진 못하지만, 고독사님에게서 토아무개님의 향기가 짙게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4.09 20:06
    No. 15

    뭐라고 답댓글을 달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고 향기가 난다고 하시니 욕하는 것은 아닐거라 여겨 고맙다는 말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나모라
    작성일
    18.04.10 08:30
    No. 16

    팬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8.04.09 20:39
    No. 17

    조금만 읽어도 뒤로 가고픈 도입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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