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같은걸 잘 안봐서 흔히 트위치나 아프리카TV 등의 환경을 사실상 이번에 봤던 천재의 게임방송에서 접했는데 초기에 그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색다르고 재치있게 풀어서 재미 있더군요.
그 이후에 인방물의 인기를 힘입어서 나온 꿀팁방송, 이계방송 등을 보면서 문득 느낀게 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소재 자체에 유통기한이 있다고 느꼈네요.
처음에 접했을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이 있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 신선했던 맛이 익숙해지고 오히려 점점 변질 되어간다는 느낌?
모든 소설에는 원패턴이 있고 그 원패턴에 여러가지 양념을 묻혀서 맛깔나게 만드는게 작가의 역할이고, 이것을 반복 하더라도 재미를 줄 수 있을때 ‘글을 잘쓴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인방물에서는 독자가 보는 시청자가 이끌어낼 수 있는 반응이 여실히 틀에 박힐 수 없는터라, 이런 느낌을 더 강하게 받은 것 같아요.
분명 천재의 게임방송이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연 인방물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서 다른 장르들을 파생 시킬 역량을 가진 소재인지는 의문이 드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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