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만족한 경기였습니다. 물론 져서 안타깝지만 웹스터가 먼거리에서 쏘는 족족 들어가는데 이기기 힘들었죠. 우리나라보다 한 수 위라는 중국도 뉴질랜드한테 졌는데요 뭐 그래도 전반까지는 엇비슷하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김선형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거라고 모든 농구팬들이 생각했을겁니다. 아겜에서 다시한번 금메달 딸 수 있을듯ㅎㅎ
수비도 수비지만, 리듬슈터 필받아서 수비 위로 던지는데 막 들어가버리는 건 답이 없다고 보고요. 그래도 명색이 국가대표인데, 기습적으로 압박 들어오면 어쩔 줄 모르고 허둥대는 꼴은 이제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허훈이 핸들링 담력이 좀 되는 편이지만, 그거 빼고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함량미달이고...
저도 김선형이 그리워지더군요. 진지하게 김선형 이승현 있었으면 해볼만한 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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