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케샤도 그렇고, 박진성 시인도 그렇고 계속 실점하는 중이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껏 제가 했던 질문에 대한 대답들은 '모르면 공부해', '냄져들은 지금까지 해놓고 왜 우리는 하면 안 된대?' 뭐 이런 수준이었기도 하구요. 그리고 '약자들의 혐오'라는 건 제도에 가해지는 거지, 일반 집단에 가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권위나 위계라는 게 엄연히 남아있는 이상 이런 것들이 완벽하게 수정되리라는 기대도 사실 없구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권위 운동이라는 거대한 틀에서 한 번 어떻게 흘러가나 봐보는 겁니다. 이러면 그냥 제 개인적인 믿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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