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카카오 네이버 문피아등등에서 읽은 소설입니다
요즘 대학생 1-2학년에 수업시간에 잠만자도
되나봅니다? 그게 대학인가요?
다마스커스라는 철에대해 아시나요?
나노기술이다 뭐다해서 말이 많습니다만
내공 익히면 다 만듭니다 현대에서도
못 만드는데...
요즘 환생이 유행이지요?
3류 80년대 무협을 대놓고
판타지로 각색해서 내놓더군요
덕분에 무협인지 판타지인지도 모르겠더군요
금화의 단위가 닢?이던가요? 닢은 거적같은걸 가르키는 단어도 되는데... 국어사전 보기나 했나 몰라...
그리고 금화라... 금햠량 만든곳등등 값어치가 다를건데
그런건 전혀 생각 안하나봐요?
자기 새끼를 보살피고 잘되길 바라는게 부모라고
작가라고 다르겠나요? 압니다 아니깐 이러는거죠
8-90년대처럼 작가==>독자 이런 일방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작가 <==> 독자 서로 소통합니다
그리고 독자의 수준도 높구요
최소한 기본적은 조사라도 하고 글을 쓰면
안됩니까?
1번 완전 공감
2번 비공감
3번 반 공감
비, 반 이유 ( 잘 썼다는 전제, 잘 못 쓴 글은 결국 개연성 탓이니까 )
2번 - 예전엔 운이란 것이 원인 없는 결과란 이유로 거슬려서 싫어했으나, 살다 보니 운칠기삼이란 말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인간의 인지력이 가진 한계를 생각해 보면 운이란 것이 불확실성의 다른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작품 안에서 작가는 신이기에 운도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인지력 한계나 현실 세태를 볼 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무방하단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3번 - 예시로 든 힘, 질량, 속도에 대한 잘못된 설정이 거슬리는 건 사실입니다만, 관행처럼 천편일률인 부분이라 그냥 넘어가게 되더군요. 저란 독자가 게을러서 그런지 스토리에 집중하고 싶지 관행처럼 사용하는 설정의 오류는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더군요. 그 설정이 스토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이상.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설정엔 합리적인 새로운 세계관 설정이 있어야 한다는 근본 취지엔 공감합니다.
3번의 경우, 판타지 소설에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표현 방식이 민첩=속도, 힘=근력이 맞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요.
인간의 몸이 같은 질량(쉽게 표현해서 체중)에서 힘(쉽게 근육)의 차이는 분명 어느정도는 납니다. 똑같은 체중 80킬로의 일반인과 단거리 육상선수의 속도는 차이가 나니까요.
하지만 판타지나 무협지에서 말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리는 인간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힘을 가치 기준으로 잡으면 독자들이 어떤 인간의 모습을 상상하게 될까요?
평균적인 인간의 몸에 근육이 몆배나 더 붙어 있는 모습을 그려야 말보다 더 빨리, 또 지구력적으로 오래 달릴까요?
물론 스탯이니 소설속 주인공의 외형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글쓴분 얘기대로 "힘" 이라는 스탯을 표현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 근력을 떠올리게 되죠.
그래서 소설속에서 속도는, 힘보다 민첩이라는 별도의 스탯이 더 어울리고 적합하다고 보는 겁니다. 소설은 과학이 아니니까요.
또 하나, 실제 현실에서도 힘=속도는 거리의 제한이 있죠. 특히 인간의 몸에서는 같은 질량에서 힘이 무제한 늘어난다는 전제가 성립할수 없으니까요.
투석기는 같은 질량의 돌덩이를 던질때 힘을 더 키우면 속도, 거리, 파괴력이 늘어나죠.
하지만 미사일은 다릅니다. 같은 질량의 발사체로 쏘아올릴때 같은 고체연료를 사용한다면, 힘을 늘리기 위해서는 추진체의 질량도 늘어납니다. 고체연료를 더 많이 넣어야 하니 무게가 더 늘어날수밖에 없죠. 즉 같은 질량이라는 조건이 성립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인간도 어느 수준까지는 같은 질량에서 힘이 달라질수 있고 그게 속도를 좌우하겠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같은 질량이라는 전제가 성립이 안된다는 뜻이죠.
우리가 판타지나 무헙지에서 속도를 얘기할때 겨우(?) 우사인 볼트나 황영조의 수준을 말하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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