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연재시장이 엄청 큰 게 아니고, 또 장르문학이 취미생활 분야이지 생계필수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저도 금액 가지고 장난칠거라 생각하진 않는데요, 제가 걱정하는건 파이 자체가 작아지는 겁니다. 작가가 모두 100명이 있다면, 카카오에서 서비스하고 홍보해 줄 수 있는 작가는 아무리 많아도 10명뿐입니다. 그럼 나머지 작가는 문피아에서 10명, 네이버에서 10명, 북팔에서 10명, 리디에서 10명, 북큐브에서 10명... 이런씩으로 나눠서 챙겨줘야 합니다. 현재 장르소설 플랫폼이 크고작은 곳만 약 20곳 정도 되는데, 한곳이 독자를 다 먹기 시작하면 가장 작은 플랫폼부터 하나씩 사라지게 되죠. 그때마다 사실상 연재시장 규모가 작아지는 겁니다. 장르시장 규모를 볼 때, 최소한 플랫폼이 6곳은 남아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뭐, 아직도 20곳 정도 남은거 보면, 몇 년 내로 한 자리수까지 줄어들 것 같진 않지만요. 그 전에 새로운 뭔가가 시작될지도 모르고...
기다리면 무료 한편을 볼 수 있는게 크다고 생각 합니다.
여기도 하루 한편 연재하는 걸 힘들어 하는데 거기는 이미 완결난 작품이나
어느정도 진행된 글이 연재가 되다 보니까 따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재미 있는건 코인 충전을 해서 보게 되구요.
통 크지는 않아도 코인 충전 이벤트도 꾸준히 하는 것 같습니다.
문피아는 그 동안의 정도 있고 꾸준히 평타 이상은 되는 작품들로 버텼는데
이제 끝물인 모양입니다, 아니면 잠시 침체기거나...
여기서 유료결제한 작품들도 카카오 스토리에 있는걸 보고 허탈할때도 있더군요.
기다리면 하루 한편 무료로 볼 수가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품 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고객 입장에서는 카카오 스토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문피아는 완결이 되면 폐작 취급 되듯이 왠지 찾아 보기가 꺼림칙 하고
대신에 무료 유료 베오베가 잘 되어 있어서 요즘 트렌드에 맞는 글을
찾아 보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카카오 스토리는 장르별 베스트를 들어가면 완결부터 현재 연재하는 것 까지
안가리고 다 나와서 랭킹 변화가 거의 없더군요, 새 글을 찾아 보기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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