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페미니즘이 실제로는 기득권 계급에 속한 여성의 이권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은 미국에서부터 벌써부터 있었던 문제입니다.
미국인들은 흔히 그러더군요. 페미니즘을 부르짖는 여자들은 모두 돈 많고 성공한 남성과 결혼한다.
반면에 정말로 페미니즘의 구호를 실현한 여자들은 말년에 쓸쓸하게 늙어 남편도 자식도 가족도 없이 경제적 궁핍과 외로움 속에서 고립된다...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에서도 이미 한 차례 지적된 문제이기도 했고...
이러다보니 남녀 갈등만 부추겼을 뿐 실제로 페미니즘이 사회 모순을 해결한 것은 전혀 없고 다만 기득권 여성의 이권만 조금 더 수호되었을 뿐이며, 그 조차도 결론적으로는 돈 있고 성공한 남자들에게 종속되었을 뿐, 페미니즘 외친 여자들 중에 정말로 그 페미니즘의 구호를 실현한 사람이 없다는 것...
미국에서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로 늘 거론되는 것이 힐러리죠...
힐러리가 낙선하고 트럼프가 당선된 이면엔 미국 사회 및 대중이 그동안 페미니즘에 속았던 원한이 표출된 측면이 있다고 봐야할 테고...
정작 페미니즘이 성행하면서 피지배층 남성과 피지배층 여성, 즉 민중 계급은 남녀로 갈려 더욱 분열과 반목만 심해지고, 그 가운데 기득권층은 잃을 게 전혀 없고 오히려 이득을 보게 된 상황.
페미니즘의 배신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백인여성들이 힐러리가 아닌 트럼프를 뽑은 이유도 이면에 페미니즘이 사실은 민중 계급의 여성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백인여성들이 깨달았기 때문일테고요.
미국 언론은 물론 한국언론도 미국인이 인종차별주의로 돌아서고 그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비난하기만 바빴고 그 이면에 있는 정확한 원인을 내보낸 곳은 없었죠...
일본도 비슷한 과정을 겪으면서 아예 일본 민중계급 남성들이 일본여자들을 포기하면서 초식남 현상이 발생했고 덩달이 일본민중계급 여성도 몰락으로 나아가게 됐고....
일본인으로서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는 사유리씨가 의외로 한국 페미니즘에 대해 반대를 많이 하던데 그 이유는 이걸 지난 20여년간 다 보고 겪었기 때문이죠..
사유리씨 입장에선 한국 페미니즘의 결말이 어떠할지... 민중계급 남성들이 민중계급의 여성들을 아예 포기하는 순간 어떠한 참사가 벌어지는지 직접 다 겪어봤기 때문에...
페미니즘의 문제는 더 정확히 보자면 민중계급여성과 기득권계급 여성의 계급 투쟁입니다.
다만 문제는 민중계급 여성들이 그 본질을 모르고 기득권 여성 계급의 논리에 휘말려들었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은 기득권 여성이 아니라 민중계급 여성들이 다 져야 한다는 것이죠...
소위 여초카페의 페미니즘 옹호하는 여성들은 대부분이 다 민중계급에 속하는 여성인데, 자신들의 분수를 모르고 스스로가 여성은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기득권 여성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에 투신하면 자신도 그 기득권 여성 계급에 편입되는 줄 알고 휘말려들었으니...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국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고, 그 인과응보를 민중계급 여성이 받는 것 외에는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페미니즘으로 유리천장, 남녀월급차이 등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기득권 여성들이 현재 열심히 왜곡을 하는 중이고, 이에 민중계급여성들이 정말로 그렇게 되면 여성들이 실력대로 평가받는 지상낙원이 펼쳐질 줄 알지만...
실제로는 그 동안 금수저로 태어나서 여자라는 이유로 고위직 임원에 못 올라가던 금수저 여성들만 혜택을 보게 될 뿐...
민중계급여성이 정말로 실력대로 정정당당히 평가받고 공정하게 임금을 받고 하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 자리에 그래도 동료민중계급의 남성이 올라가던 게 앞으로는 금수저 여성이 낙하산으로 꿰어차게 된다는 차이만 있을 뿐...
민중계급남성이 올라가는 것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이고, 금수저 여성이 낙하산으로 남자를 제치고 그 자리 꿰어차는 게 민중계급여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여성은 하나'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민중게급의 여성이 있다면 이 여성은 바보거나 호구거나...
사유리씨가 일본에서 벌어졌던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다 보고 경험해봤기에 지금 한국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이고...
뭐 어쨌거나 이제는 조만간 몇 년 이내로 닥칠 상황이고, 그때가서 민중계급남성들이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고 배신한 민중계급여성들을 완전히 외면하는 순간 헬게이트는 열리게 되어 있죠...
이걸 계속 못보게 하려고 계속 남성혐오 기사-성범죄 관련 기사, 데이트 폭력, 가사 분담, 유리 천장 등등-를 언론과 페미니즘 진영에서 쏟아내면서 민중계급여성들이 '내가 남성에게 부당하게 억압받고 있으니까 페미니즘을 지지해야 내가 사람답게 살겠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중이죠...
소수의 계략은 아니지만(근데 지금 누가 여기서 페미니즘을 소수의 계략이라고 하는 사람 있나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고 아무도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왜 소수의 계략이라는 말을 하시는지?) 특정 계급의 이익을 위해 특정 집단이 사회를 주도하는 현상은 늘 있어왔던 일이고(조선의 성리학자들이 그러했고, 인도의 카스트 제도 브라만 계급 등등), 이에 대한 비판 의식도 늘 필요하죠.
게다가 지금 페미니즘 현상은 님의 말씀처럼 여성만의 일이 아닌데 여성만의 일인 것으로 이미지가 왜곡되어 있으니 이것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고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2/0200000000AKR20180202051400009.HTML?input=1195m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202500002&wlog_tag3=naver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30379.html
일단 국제대회인 F-1 포뮬러 대회에서의 일이고, 그 이유는 헐리우드 성추행 파문과 그로 이어진 미투 캠페인 등의 사회적 분위기 전환, 그리고 주최측의 '대회/스포츠 이미지 재고'에 따른 것입니다. 사회의 이슈에 따라 스포츠 본질과 무관한 단순 눈요깃거리로의 성적 이미지 소모가 주최측이 생각하는 대회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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