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시위요? 추천란에 글 두 개 정도 올라간 게 문피아 사람들에게 과잉 시위, 폭력 시위에 비견될만한 건가요? 작가는 댓글 삭제하고 차단하면서 강호정담에서도 관련글 무조건 삭제하는데 대체 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의견을 표출해야 하죠? 중국 작품 표절, 이번 작가도 이번이 첫 표절이 아니죠? 반복되는 상황에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 문피아의 모습에 굉장히 점잖은 반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추천란 글 몇 개가 그렇게 맘에 안 드신가봐요? 문피아 내에 표절 의혹 받는 글은 그것보다 훨씬 많은데. 어느 쪽이 선을 안 지키는 거죠?
알람이 안나와서 못봤네요. 적절한 선에 대해 논문을 쓰고 대답할정도 실력이 있는게 아니라서 지금 추천란이 적절한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일단 오햅니다. 잘못전달 된것 같군요.
댓글의 요지는 이런 글을 보며 무작정 조용해라할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선이 뭔지 생각해보자는겁니다. 지금 추천란이 적절선을 넘지않았다고 생각된다면 존중합니다.
다만 글을 보며 자신이 생각하는 적절선은 무엇이고 앞으로 항의를 하되 적절선은 지키자고 다시금 다짐하는 태도를 가져보는건 어떠냐는 거죠.
즉 추천란이 최소한의 선을 넘었다고 생각되어서 댓글을 단것이 아니라 무작정 조용히 계시라고 하길래 댓글단겁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까지 최선을 다한것도 아니고 굳이 규정을 어겨서 추천게시판에 올려야했나싶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의견을 근현대윤리사상와 각 시대의 비슷한 상황에서 그러한 윤리가 어떻게 적용되었으며, 그 결과는 어땠는지. 그시대와 이 상황과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적용이 가능한지, 만약 추천게시판에 올린것을 저항권에 비유한다면 우리가 저항권을 언제 어디까지 행사할 수 있는지, 그걸 여기에 적용시킨다면 '우리'의 범위는 어느정도인지, 의견표출을 어느정도까지해야하는지, 그 기준은 무엇이며 어떻게 정해지며. 옳은 것은 무엇이고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잣대는 어떤건지 등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자신이 없기때문에 제가 옳다고 주장하기 힘들뿐더러 내 주장이 틀릴수도 있기때문에 님의 주장을 존중합니다.
그러니 그냥 좀만더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여보자 정도로 받아들여주십사..
원칙적으로 추천게시판은 진짜로 추천글만 올리는게 맞죠. 디스를 위해 올리는 추천글은 게시판의도를 벗어난거고요.
그런데 강호정담에서 의논된다고 해서 충분한 이슈냐고 물으면 글쌔요. 지금 강호정담 평균 조회수가 300도 안되는데 해당 작품의 선작수는 1600을 넘었죠. 강호정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유저들이 많은데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표현이 떠오르네요.
문피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현 상황에서 해당 의혹제기를 공론화시키는데는 강호정담에서 논의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작품에 가서 말하는 것이지만 작가가 의문제기 덧글들은 죄다 삭제중이니 방도가 없죠
저도 표절작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의 대응도 잘못된것이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추천게시판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준다?
정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는 글쎄요..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도서게시판에 알리거나 sns를 활용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는 있겠지요.
찾아보면 다른 방법들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는 좋습니다 다만 그것이 선민의식을 가지고 다른 독자들을 어리석은 자들이라 비난하는것은 그치들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례한님도 건전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원칙은 쌍방간에 합의가 이루어질때 지켜지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독자의 글을 지우고 있는 이 시점에서 독자에게만 원칙을 지키라는 것은 모순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조용히 있는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에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표절논란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장르문학이 망가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더 안타까운 일이고 이를 막기위한 독자들의 행동은 정당하다 생각합니다. 추천게시판의 활용을 잘못했다고 해서 그 뜻까지 매도될 이유는 없으니까요. 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이곳을 지키기위해 나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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