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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1.13 21:43
    No. 1

    '내가 한 말이 옳다(맞다)'고 하시는 분들 십중 팔구는 안동사람이니더.
    저 고향사람들이니 님들 눈에 부족함이 금방 보여도 '촌놈 출세했네'하고 그냥 덮어주시길 앙망하나이다.
    자존심 강한 고향사람들을 대신하여 저가 먼저 머리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8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7.11.13 22:22
    No. 2

    안동 출신이라곤 도저히 볼 수 없는 말투인데요. 경북 청송-안동 이쪽에서 중, 고, 대학교 보냈는데, 안동 사람들 나이 고저를 막론하고 '지는요' 라는 말 안 씁니다. 확실하다고 하니더, 싸움 나니더, 절교하니더 이렇게 발음하지 ㅂ 받침 발음도 잘 안 해요. 그리고 반갑심더는 경남쪽 사투리입니다. 안동 청송 봉화 영양 이쪽 사람들은 반갑니더 이렇게 발음합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1.13 23:11
    No. 3

    와 반갑니더. 저는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거의 보냈니더. 저번 주에도 풍산 댕겨 왔니더.
    고향 말투 디기 반갑네요. 실은 저 말투가 짬뽕입니다. 심지어는 서울서 사귄 친한 친구 말투따라 전라도도 쪼까 씀니더.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1.13 23:22
    No. 4

    방금 님 게시판을 가 봤습니다. 게임이나 현대 판타지 쪽을 쓰시네요.
    저는 무협 쪽이라 글을 구독하지는 않지만, 님이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7.11.13 23:12
    No. 5

    홍대에서 사투리 쓰는 분을 봤는데 친구가 쓰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 봤습니다.
    제가 서울 출신이라서 머릿 속에서 '어 사투리 재미 있는데 왜 못하게 해
    구수하고 정이 가는 목소리이디' 한 적도 있습니다. 이게 실화냐... ... 그렇습니다

    친구분이 하는 행동을 사투리는 무진장 창피한 말투이라서 그래요
    눈에 확~ 뜹니다. 큰 소리를 내고 사투리 쓰니까 얼마나 창피해요
    다음부터 소곤소곤 작은 목소리 친구한테 대화 시도 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7.11.14 19:11
    No. 6

    .....이해가 안가는 내용인 건 저만 그런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7.11.14 19:08
    No. 7

    보통,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친척 혹은 동향사람들을 만났을 때 툭툭 튀어나오죠.
    그런데 타향 사람이나 서울 사람들이 있으면 잘 안씁니다.
    서울 산지 오래 된 분들은 평소에 다들 표준어 씁니다.
    그러다가 형재 자매 전화라도 오면....바로 사투리 모드.
    지방 번화가에서 사투리 별로 안쓴다 라는 건 상대가 서울 말씨라서, 인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는 상대적입니다.
    상대가 안쓰면 자기도 안쓰게 되는거죠....
    타지사람이 거기 사투리 이렇지 않다! 라는 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부산에서 사람을 만나면 거기 사람 전화로는 사투리 작렬하는데 저한테는 안해요.
    상대가 못알아들어서 안쓰는 경우가 더 많은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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