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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5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7.10.19 04:10
    No. 1

    글로 풀어낼 수 없는 설정은 액자에 걸어놓는 용도로밖에 쓸 수 없는 장식품입니다. 재능이 있거나 노력해서 풀어낼 수 있는 설정을 짤 수 있을때 유의미한거죠.

    찬성: 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유미희
    작성일
    17.10.19 13:45
    No. 2

    저에게 하시는 말처럼 가슴에 확 와닿습니다.
    설정 후 글로 가는 쪽인데.... 매회차마다 너무도 커다란 한계와 괴리를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글먹이
    작성일
    17.10.19 17:55
    No. 3

    흑... 이것이 팩트폭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9 04:34
    No. 4

    1. 이거 괜찮겠는데? 재밌겠는데? 싶은 소재가 떠오를 때.
    - 설정부터 잡습니다. 근데 뒤져보면 비슷한 설정이 이미 있는 경우가 대부분.

    2. 쓰고 싶은 이야기가 떠오를 때.
    - 줄거리부터 잡습니다.

    대부분 1번인 경우라, 아예 쓸 엄두도 안 낸 경우가 많은 건 비밀.(...)
    글도인님 댓글대로, 능력도 안 되면서 써보려다 설정만 남긴 글도 제법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9 07:39
    No. 5

    전 두루뭉술하게 설정 잡고 써내려가다가 15화만에 개연성이랑 스토리 엉망되서 다시 설정 잡는중... 필력이 안 되니 설정이라도 제대로 잡아야겠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미트라엘
    작성일
    17.10.19 23:21
    No. 6

    저도 글 쓰다가 자꾸 막히곤 합니다 ㅠㅠ 누구를 등장시켜도 이름 짓기도 어렵고, 무슨 출신에 어떤 과거가 있는지도 설정을 잡지 않으면 캐릭터가 이상하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7.10.19 10:31
    No. 7

    작품을 창작하시는 작가님들은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대단하세요. T.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금빛돼지
    작성일
    17.10.19 10:33
    No. 8

    일단 기본은 잡아야죠
    시작과 끝을 만들고
    중간을 채워가는거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7.10.19 11:25
    No. 9

    저는 그런 것 없어요, 그냥 쓰고 봅니다, 쓰다가 보면 설정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개연성은 그때, 그때, 만들기 나름이구요 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10.19 11:40
    No. 10

    플롯을 미리 짜두지 않으면 짜임새 있는 글이 나오기 어렵죠.
    작곡가가 작곡먼저 하고 가사를 입히거나 반대로 가사 먼저 쓰고 곡을 입히거나 하는 것처럼 작가 마다 다른 글쓰기가 있을 텐데요.

    우선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연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시점을 정하며, 이어 전체 플롯과 그에 맞는 설정을 나란히 만들어 나갑니다.

    일단 큰 그림이 그려지고 나면 세부 스토리로 들어갈 때 설정을 틈틈히 수정도 하고 추가도 합니다.

    그리고 큰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빈 공간은 내비둡니다. 그걸 일일이 채우려다가는 한 세월이고, 또한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바꿔 나가야할 부분의 융통성을 저해할 수있기 때문에...

    여튼 그림의 밑그림을 그릴 때 대략적인 윤곽을 그리는 단계는 거치는게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눈코입부터 시작해서 전신으로 그리는 분들도 있지만 대개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는 경우엔 구도를 잡고 구도에 맞게 대칭을 정한 후 디테일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야기가 그런것이 아닐까 싶네요. 즉흥적으로 쓰는 경우도 실은 몇권 분량이 넘어가면 꽉 막히는 경우가 전체 윤곽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을 때 더 많이 벌어진다고 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7.10.19 11:42
    No. 11

    제가 소설을 쓸 때는 이렇게 합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기초적인 설정만 잡고
    바로 1권 분량까진 쭉 나간 후
    다시 설정을 재점검하고 추가하고
    구상하고 있던 전체 스토리를 구체화하여 정리하고
    1권 분량 내에서 놓치고 있던 것을 일부 수정 또는 추가하고
    이어 쭉 써나가는 식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7.10.19 12:05
    No. 12

    작문은 선조적 과정이 아니라 회귀적 과정이니깐요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7.10.19 13:21
    No. 13

    저는
    휠씬 편하게 쓰는 방법 알고 있지만 글을 틈 속에 가둬넣는 것 같아요 싫어서
    앱텍스트용으로 글 씁니다.
    나중에 작가가 되면 사용할 수 밖에 없음
    모든 작가들이 사용하는 스토리 보드 용지로(눠가 요즘 손으로 씁니까?)
    메모장 100개정도 만들어서 쓰는 방법이나 드림노트 이용하셔서 플롯1, 플롯2, 플롯3
    그렇게 제목을 붙여넣고 각각 플롯에 조금씩 나눠서 쓰고 한번 읽고 수정하고
    그것은 한 문서 만들어 퇴고하시며 더이상 수정및 교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미트라엘
    작성일
    17.10.19 23:20
    No. 14

    드림노트 쓰려고 해도, 한글이나 워드처럼 안전성이 의심스러워서 잘 못하겠던데. 갑자기 꺼지거나해도 저장 등 자료가 잘 보장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우령각
    작성일
    17.10.20 14:27
    No. 15

    글 쓸 때의 기본은 뼈대를 잡고 거기에 살을 붙이는 거죠.
    아무리 문체가 좋아도 기본이 부실하면 무너집니다. 용두사미라는게 그냥 있는게 아니죠. 결론까지 미리 생각해 놓고 글을 쓴다면 글이 탄탄할 거라고 생각되요. 작가가 자기 글을 못따라가서 주저앉아 버리는 소설들이 몇몇 있습니다.

    시놉시스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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