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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0

  •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20 18:19
    No. 1

    1.군대가기 전 3개월 알바하기로 약속한 학생이 20일만에 생각보다 힘들어서 말도 없이 때려 치웠습니다. 그 학생은 약속을 어겼다 생각하고 20일치의 알바비를 포기할까요?
    2. 6개월간 헬스를 하기로 하고 할인받아 운동을 하다가 3개월 한 뒤에 때려치운 직장인. 그는 약속을 어겼으니까 나머지 3개월치를 환불받지 않을까요?
    3. 한달간 밥집에서 밥을 사먹기로 약속하고 할인까지 받은 고시생, 15일만 먹고 관뒀지만 약속했으니까 그 돈 받지 않을까요?

    연중이나 막장 완결에 대한 쉴드로 오해받을까봐 한참 생각하다가 댓글 답니다.
    연중 글은 이미 본것도 환불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위의 경우도 돈 돌려받지 않는 분들인가요?
    무언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구두 약속을 어겼으니까요.
    무언으로 완결을 약속한 작가가 연중을 했으면 욕할수는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하지만 이미 봤던 편수에 대한 100원들까지 환불을 얘기하는 분이라면, 위의 사례처럼 구두로 약속했던 사람들은 당연히 그 돈을 포기하는 분들인가요?
    마지막으로 법적으로도 안될 얘깁니다.
    100원의 가치는 이미 봤던 그 편으로 끝났습니다.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20 18:26
    No. 2

    1. 일한만큼 노임은 받는 게 맞습니다. 우리는 남이니까 일한만큼 돈 받자. 어떤 드라마에서 들었던 대사인데, 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6개월 계약서에 환불에 관한 규정이 있고 없고의 차이겠네요. 계약서니까요.
    3. 15일만큼 먹은 금액을 제한 돈을 받아야겠지요. 물론 할인율 없이 게산해야 맞습니다.

    물론 저도, 100원의 결제에 대한 도리는, 이미 본 한 편으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자는 구매하다가 보기 싫으면 나머지를 안 보는데,
    작가는 완결 안 하면 환불 안 해주냐는 이야기를 듣는 게 심정적으로는 마음에 안 들기도 하구요.

    그러면, 이런 식으로 서로가 리스크를 가지는 형태가 어떤가 해서 적어본 글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20 18:35
    No. 3

    생각의 문제가 아니라 다 주게 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동법과 소비자 보호법이 그래요. 법으로 주도록 되어 있고.. 그 어떤 계약도 법을 뛰어넘지는 못합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20 18:32
    No. 4

    환불에 대한 얘기는 정말 초법적인 얘깁니다.
    연중작가들이 고소하면.. 그나마 정산보류 중인 문피아라도 돈 다 줘야 합니다. 문피아는 그래도 다른 곳과 달리 연중작의 경우 돈 지급을 보류중이거든요.
    근데 이걸 법적으로 나서면 안줄수가 없습니다.
    안주면 그게 위법이고 플랫폼의 갑질이에요.

    이런 환불에 대한 얘기를 소설에서 쓰면 현실성없고 개연성없다고 하실 분들이 현실에서는 이런 주장들을 하시니 보고있다가 댓글 달았습니다. 역시 현실이 소설보다 더 판타지에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20 18:38
    No. 5

    그렇겠죠. 일한 만큼 돈을 못 받았는데, 달라 그러면 주는 게 맞습니다.
    저도 환불에 관해서는 어려운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주체가 누군지도 알 수 없고, 연재편을 구매한 후에 안 본 것도 아니고.

    다만 연중이 옳지 못한 건 사실이므로,
    서로가 리스크를 가진다면 그나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20 18:43
    No. 6

    용아님 글 쓴 뜻은 잘압니다.
    제가 생각하는 연중과 막장 완결의 해결책은 두가지에요. 물론 이것도 100퍼센트는 안됩니다.
    첫째 방법은 독자들이 블랙리스트를 공유하는 겁니다. 자체적으로요.
    두번째는 완결작만 보거나.. 권당 연재 작품을 보는 방법입니다. 수요가 생기면 공급도 생기거든요. 독자는 권당 연재를 봄으로써 연중에 대한 리스크를 약간이라도 줄이고, 작가도 최소 2권은 써야 연재를 할수 있으니 글의 구성과 스토리에 더많은 고민을 하고 글의 수준이 높아지게 됩니다.
    근데 플랫폼에서 이걸 해줄지... 해주면 좋은데 말이죠.
    편당 연재보다 권당 연재를 더 선호하는 작가도 분명히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20 18:48
    No. 7

    해피바쿤님 의견도 맞습니다.
    분명 권당 연재를 선호하는 작가도, 독자도 있습니다. 그걸 플랫폼에서 해주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진짜 크네요. 이후 실적의 문제도 있고...
    독자간의 블랙리스트 공유는,
    사실 플랫폼 자체에서 작가의 이전 작품들로 점수제를 매겨주면 좋을 듯 한데... 악용의 여지도, 신규 가입 후 연재의 방법 등... 여러 회피수단이 있어서 플랫폼 자체에서는 힘들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20 18:59
    No. 8

    권당 연재의 최고봉은 조앤롤링 아줌마의 헤리포터죠ㅎㅎ
    1권에 1년이니까 연중이 안됐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하니다. 1편 연재로는 30일에서 40일만에 한권이 나왔어야 하는데 문피아에서 그분이 연재했다면 100퍼 연중됐을 겁니다.
    왜냐하면 돈도 많이 벌었고 애도 혼자 키워야하니까요ㅎㅎ
    전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달동네백작
    작성일
    17.10.20 20:20
    No. 9

    이글쓴사람 작가이다에 제손가락겁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20 20:41
    No. 10

    작가라고 불러주니 고맙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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