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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8 아재학살자
작성
19.03.02 10:34
조회
727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 떼놓고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쓰는 헌터물 클리셰를 들어볼까요?


갑자기 게이트가 열리거나 튜토리얼이 시작되고.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얻고. 헌터학원같은데서 잘나가면서 갑질도 좀  하고. 동료도 좀 얻고. 성좌가 나오고. 주인공은  엑스트라거나 회귀자고.


이런 전개를 따라간다고 표절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흔한 설정이니까요.



하지만 이런건 어떨까요?


튜토리얼이 시작됐는데 사마귀 알집 대신 생선을 죽여서 해결하고.


전용 스킬로 ‘설정집’이 나오고.


성좌를 선택할 수 있지만 주인공은 선택하지 않고, 세계는 사실 창작물이고.


이것도 이렇게만 보면 흔한 설정 모음집으로 보일겁니다. 이것만 가지고는 당연히 표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표절로 내려갔습니다. 지금 환생검성을 쓰고있는 sayren이라는 사람의 전작 ‘엑스트라의 생존기’ 이야기입니다.


다 아실 유명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초반 전개를 그대로 복붙했었죠. 이런 사람이 입 싹 씻고 환생검성 연재해서 투데이베스트 올라가고 하는게 굉장히 웃기다는 생각이 들지만(이것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대사나 전개를 표절했다고 어딘가에서 말이 나오더군요) 대문호나 파르나르같은 사람들도 잘만 연재하는 시점에서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어쨌든 요점은 설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진짜 문제는 설정들을 조합해서 짜낸 전개가 그대로라는거죠.


해명공지에서도 그렇게 써놨군요. 우연이 반복되니 필연처럼 보인다고요. 정말 우연의 반복인지는 모를 노릇입니다만.


이 차이를 제대로 모르시는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제 글솜씨가 비루한 탓도 있겠죠. 설정이 아니라 전개의 유사성에 더 집중해서 말해야 했는데.


물론 전개를 베끼는것도 법적으로는 표절이 아니고, 그러니까 당연히 위의 저 사람들이나 산호초작가도 표절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있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Comment ' 40

  • 작성자
    Lv.41 괴인h
    작성일
    19.03.02 11:17
    No. 1

    답을 정해놓고 글을 썼군요.

    찬성: 25 | 반대: 23

  • 작성자
    Lv.77 비단연꽃
    작성일
    19.03.02 11:22
    No. 2

    전에 글도 그렇지만, 또 양심 운운하며 글을 써놓으셨네요. 표절이라고 확정 나지도 않은 작품을 표절이라고 주장해서 연중하게 만드시고, 또 당신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양심 없는 사람이라는 듯이 글을 쓰시네요? 오히려 당신한테 묻고 싶은데, 양심 있으십니까?

    찬성: 26 | 반대: 23

  • 작성자
    Lv.90 지나가는2
    작성일
    19.03.02 11:29
    No. 3

    일단 잣대나 동등하게 적용한 다음에 양심 찾으세요.

    찬성: 18 | 반대: 15

  •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일
    19.03.02 11:35
    No. 4

    ' 갑자기 게이트가 열리거나 튜토리얼이 시작되고.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얻고. 헌터학원같은데서 잘나가면서 갑질도 좀 하고. 동료도 좀 얻고. 성좌가 나오고. 주인공은 엑스트라거나 회귀자고 '
    위에 설정도 원류가 있을거고 나머지는 다 표절이죠. 이걸 클리세라고 넘기는건 표절을 따지는 시기도 많이 지났고 흔히 쓰는 설정이 되어서 그런거겠죠. 특히 현판에서 튜토리얼로 시작하는 형태는 표절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데 어느새 이게 클리세가 자리잡는거 보면 기준이 엄청 모호합니다. 보통 튜토리얼이 나오는 소설은 가상현실겜판에서나 나왔지 현판레이드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설정이였습니다. '튜토리얼'이라는 것만 따로 놓고 보면 흔한 설정이지만 어느 누구도 쓰지 않았던 조합이였죠. 이러면 고유한 설정이라고 인정받았겠지만 그런거 없이 넘어가게 되었고 이제는 그냥 클리세로 굳어졌습니다.

    찬성: 21 | 반대: 2

  • 작성자
    Lv.99 창월
    작성일
    19.03.02 12:20
    No. 5

    설정이나 전개나 표절 시비를 가리려면 해당 내용이 특정 작품의 고유한 특성이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작성자님이 전 글에서 제시한
    환생, 상태창, 상대방 능력 파악, 행동에 의한 스펙업 등은 요즘 나온 소설만 해도 한바구니가 사용하는 '거미'만의 고유한 전개가 아니고
    독, 동종포식, 탈태 역시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현상으로 동물로 환생한 소설들 찾아보면 넘치도록 나오는 '거미'만의 고유한 전개가 아닙니다.
    굳이 의심할만한 중간보스에 의한 자리 이동 하나만 가지고 전개가 표절이다라고 운운할 수 없죠.

    찬성: 18 | 반대: 16

  • 작성자
    Lv.47 살찐잣
    작성일
    19.03.02 14:02
    No. 6

    색안경을 끼고 보시니까 유사점만 보이고 차이점은 안 보이시는듯

    찬성: 15 | 반대: 11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9.03.02 14:28
    No. 7

    그분 서재(문피아 미니홈피)에 본인 사진 그것도 의사 가운(자기 직업 들어나는) 그리고 독자분과 문피즌들이 놀러간다고 하면 주소까지 알려주시는 분인데 작정하고 표절했다고 단정 짓기에는...

    필명만 들어난 작가 중에 싶으면 먹튀해서 새 필명으로 오는 그런 유형의 작가들도 아니고.
    몇질이나 낸 분이 표절했다고 단정 짓는 것은 좀.

    늘 그래왔던 사람이 그랬다면 과거의 행적이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의심 할 수는 있지만.
    과거 몇질이나 완결 찍고 작가 얼굴과 본업을 대부분 독자가 아십니다.

    그리고 올드 독자 중에는 그분의 현재 다니는 직장과 집주소(직장과 숙소가 같은 건물) 아시는 분이 상당한데.

    돈 몇푼 벌자고 본인이 이룩한 모든 걸 걸고 표절을 했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아니 잘나가는 몇질의 작품을 가진 잘나가는 한의사가 뭐가 아쉽다고.
    그것도 대부분의 독자가 그분 본업과 얼굴을 아는데.

    물론 저는 산호초님과 오프라인에서 어떠한 인연도 없고 팬이라고 하기에도 그분이 몇질 낸 소설 끝까지 다 읽어본 적도 없는 문피즌입니다만.

    이바닥이 쫍아서 그분 인성이 좋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한 예로 중견 작가이신 삼두표님도 산호초님의 소설의 어느 설정을 읽고 감탄해서 설정의 일부를 착용해도 되느냐고 부탁했는데 아무런 조건 없이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이건 삼두표님 블로그에 그 분이 직접 쓴 글이라 백퍼 팩트입니다.

    찬성: 11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3.02 15:31
    No. 8

    비츄라는 작가님이 있습니다. 매우 흥한 작가님이시고 평생 벌 돈 다 버신 분이지요. 그런데 이거 아십니까? 이 비츄라는 대작가님의 신작인 '재능만렙 플레이어'가 '전지적 독자 시점'과 유사성으로 표절 논란이 있단 것 말입니다. 파르나르 작가도, 온후 작가도 비츄 작가도 완결작은 많았고 그 중 온후 작가와 비츄 작가는 얼굴도 알려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츄 작가님께서는 강연 및 인터뷰도 몇 번 하신 걸로 압니다. 그러한 분들에게도 일어나는게 표절 논란입니다. 돈 몇 푼 벌자고 본인이 이륙한 모든 걸 걸고 표절을 했다? 맞습니다. 상식적으로 말 안 되지요. 작가님들이 여태껏 이룬 것들이 그 표절작 하나보다 더 많을것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기성분들마저도 표절을 했습니다. 그러니 번듯한 직업, 몇 질의 완결작이 그 작가가 표절을 하는지 아닌지는 판별할 수 없다고 봅니다

    찬성: 1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6:06
    No. 9

    낙월소검을 생각하면 표절은 상상할 수 없는 경우에도 있을 수 있죠.
    표절로 판명된 부분이 설정, 전개라면 모를까, 중요한 부분도 아니라 왜 했는지 아직도 알 수 없죠.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99 창월
    작성일
    19.03.02 14:41
    No. 10

    볼께요님 표절 아니다를 주장하고 있지만 님 의견은 좀... 문제가 있네요 표절작가들도 표절 전에는 인성 좋다고 한 사람있었고 작가중 신분이 불확실한 사람이 몆이나 있나요

    찬성: 1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9.03.02 15:34
    No. 11

    인성만 논했으면 창월님 말씀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작가 본인의 능력과 본인의 사생활까지 오픈 되었다는 내용은 빠졌네요.
    의사라는 본업과 몇질의 성공작, 그리고 본인의 얼굴과 직업까지 공개한 성공한 작가가 인성까지 좋다는 말이고 자기가 가진 모든 걸 다 걸어서 표절을 했나? 하는 의문입니다.
    단순히 인성만 논한게 아닙니다.
    이건 쏙 빼시고 말씀하신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99 창월
    작성일
    19.03.03 13:01
    No. 12

    작가 중 신원이 불확실한 사람이 몇이나 있냐라는 질문에 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나 보군요 님 댓글에 달린 대댓글과 같은 의견입니다 판무계가 아니라 문단으로 가보면 성공하고 주변 평 좋은 작가들이 표절한 사례도 있습니다 직업과 주변 평을 가지고 표절하지 않았을거다 라는 주장은 문제가 있다가 제 논지입니다 이유는 그 사람이 아닌 이상 모르는 일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준석이
    작성일
    19.03.02 14:44
    No. 13

    유사성이 있는건 맞으나 이런 장르에선 종종 보이던 흔하다면 흔한 전개라 분명 애매한 부분인데 글에 찬반 돌아가는 흐름이 영 이상하길래 혹시나 싶어서 판갤 둘러봤더니 역시... 원글도 내려갔고 이정도면 충분히 목적달성 한 것 같은데 이제 그만하고 본진으로 가라

    찬성: 3 | 반대: 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5:26
    No. 14

    표절제기에서 주요 유사성이라 하신 것 중 일부는 불일치하고 있죠.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5:27
    No. 15

    전개를 베끼는 것도 분명한 표절입니다. 물론 법적으로 문제를 삼으려면 그 유사성이 상당한 범위로 입증되어야겠지만요.

    이번 논란의 경우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고유 전개 패턴과 얼마나 흡사한지가 문제일텐데.......

    표절 논란 제기 자체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표절로 확신을 할 정도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부분을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의 고유한 전개 패턴이라고 할 만한 건 대충 이 정도입니다.

    * 각각은 클리셰고, 해당 내용이 모두 결합된 상태가 고유 전개 패턴입니다.

    1. 비 인간종으로 환생했다.
    2. 원래 인간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기억은 모호하다.
    3. 스타트 상황에서 동일한 개체가 다수 존재한다.
    4. 각 개체는 강한 존재의 자손임에도 보호를 받지 못하고 위협을 당한다.
    5. 주인공은 레벨업 및 진화를 통해 점점 강해진다
    6. 중간에 나타난 강한 존재로부터 위협을 느낀다.

    이러한 부분 중에서, 1, 5, 6의 결합은 흔히 있는 전개입니다. 성어림님의 '나무로 태어난 나의 일상' 에도 동일한 전개가 나오죠.

    4번도 드물게나마 존재하는 유형입니다. 1, 4 의 결합도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3, 4의 결합은 자연계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 코브라나 악어 등이 그런 케이스죠.

    다만, 1, 2, 3, 4, 5, 6이 전부 결합된 형태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외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외의 글에서 1, 2, 3, 4, 5, 6이 모두 결합된 부분이 나온다면 그건 클리셰라고 볼 수 있을 거고, 해당 내용을 쓰더라도 표절로 보기 어렵습니다.(물론 제시된 글이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표절작이 아닌 경우에 한합니다.)

    해당 내용이 클리셰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동일한 전개를 가진 소설을 제시하시면 이 논란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동일한 전개를 가진 글이 없을 경우는 표절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는데, 이 모든 전개가 겹쳐도 우연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해당 전개를 각각 떼어놓고 보면 흔한 클리셰기 때문인데, 그 경우는 보통 전개의 순서가 달라집니다.(물론 이것까지 겹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소설의 전개라는 게 일종의 패턴화가 된 부분도 있어서.......)


    어쨌든 말이 길었는데, 해당 작품이 정말 표절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거라면 위의 패턴을 정확히 따르고 있는지(물론 그렇더라도 우연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그 외의 부분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정도는 '내용을 첨부해서' 말씀하시는 게 좋았을 듯 합니다.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3.02 15:33
    No. 16

    맞습니다. 이번 표절 논란은 양측이 너무 예시가 부족합니다.
    표절을 제기한 측의 논리와 사례도 좀 부실하고 실제와 어긋난 경우도 있으며 표절을 반박하는 측 역시 클리셰다, 흔한 설정이다로 치부할 뿐, 그 흔한 설정과 클리셰의 글들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양 측 다 좀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례를 가져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5:40
    No. 17

    2는 마룡이 기억이 애매하고, 거미는 상세히 기억나는 쪽입니다.
    다만 거미는 기억이 위조된거라...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5:44
    No. 18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경우 위조된 기억에도 일부 공백이 있습니다. 상세하지는 않죠.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5:51
    No. 19

    매치가 잘 안되는 것 외에 있나요?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5:53
    No. 20

    몇 가지 있습니다. 어떻게 죽었는지 등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서 빠져있죠.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5:57
    No. 21

    교실에서 갑자기 핵폭탄이 터져서 죽은 것과 같아 기억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5:59
    No. 22

    그것 역시 기억의 공백입니다. 모호함이죠.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6:01
    No. 23

    말씀하신 대로면 대부분의 환생, 이계물은 기억의 모호성을 지닌 것이 됩니다.

    찬성: 2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6:04
    No. 24

    대부분은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억나지 않는 사례도 드물게 있죠.

    본문에서도 몇 번 말했는데, 개별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해당 내용이 모두 결합되었는지가 문제라는 겁니다.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6:14
    No. 25

    개별로 표시한 것 중 다른 것이 있다고 이야기드리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6:16
    No. 26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기억의 공백', 다시 말해 모호함은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복선이니까요. 이건 의도된 부분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6:57
    No. 27

    죽음 외에 모호한 곳이 여럿 있다는 이야기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7:05
    No. 28

    그 외에도 '거미였다는 진실' 이 잊혀진 건 등을 들 수 있는데, 사실 몇 개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억의 모호함이라는 부분이 전체 전개에서 톱니의 일부로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거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7:07
    No. 29

    저는 기억의 모호함이 아닌 기억과 거미 행동의 불일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2 17:10
    No. 30

    그건 동일 복선을 두 가지의 형태로 표현한 것에 가까울 겁니다. '사실은 다른 존재' 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죠.

    기억의 공백, 그리고 행동의 불일치 모두가 '사실 얘는 ○○○가 아니었어!' 라는 점을 암시하는 복선이라 해석하는 게 옳을 겁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창월
    작성일
    19.03.03 13:25
    No. 31

    저는 3,4 번에 관한 전개에서 클리세 논란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1번 비인간종으로 환생한 상황에서 3, 4번은 '거미'가 아니라 자연현상을 보고 썼다 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야기하신 5, 6번으로 넘어가는 전개 순서의 경우 탄생 -> 성장 이라는 순서상 다른 전개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 결합이 '거미'의 유일한 전개라고 해도 표절 논란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침 점심 저녁 먹는 삶이 처음으로 글로 나왔다 가정한다면 이후 다른 글에서 똑같이 아침먹고 점심먹고 저녁 먹는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표절이라 말하진 않습니다.
    작가님이 변론을 보시면 2, 6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2번은 '거미'에서 중요한 복선(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이라면 '드레곤'에서는 그냥 무설정이라고 하시고 6번은 오히려 '드레곤'에서 복선으로 삼으실 생각이였던듯 합니다.
    10회 남짓의 글에서 일반적인 전개로 표절 시비에 휩싸인 것 자체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백린(白麟)
    작성일
    19.03.03 15:27
    No. 32

    개별적으로는 충분히 퍼진 내용이라도 결합되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그렇게 진행되는 게 마땅한 전개' 라면 괜찮지만요.(근데 이 경우는 보통 클리셰의 범위에 포함되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가 됩니다.)

    * 혹시나 해서 한번 더 말하는데, 이번 논란이 된 글이 표절이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03.02 15:40
    No. 33

    흔한 설정과 클리셰...어디까지가 흔한 설정이고 어디까지가 클리셰일까요. 요즘 장르소설을 보면 표절과 클리셰간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해져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법적으로 가기에는 표절이 문장 단위가 아니라면 아무 문제 없으니 말입니다. 허허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3 무명신인
    작성일
    19.03.02 15:41
    No. 34

    모든걸 떠나서. 이미 작가님께서 유사성을 인정하시고 적절한 대응을 하셨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몇몇 사람들이 자기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이런글을 또 올리는건 무슨 심보입니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법입니다. 당신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것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미 작품을 내린 작가님에게 이건 너무 무례한 행동아닌가요?

    글쓴이에게 묻죠. 도대체 양심이라는게 있기는 한 겁니까?

    찬성: 10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3.02 15:49
    No. 35

    그것과 이것은 별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9 사래긴밭
    작성일
    19.03.02 16:40
    No. 36

    표절 논란 중에서 싷제로 표절로 확인된 경우가 얼마나 되던가요?

    문장 단위로 비슷한 표현이 나오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비슷한 소재나 전개가 나와서 표절 논란이 있었을 때 실제로 표절로 확인된 경우가 얼마나 있었습니까?

    연재 중단 되고 게시판 내려가면 표절로 인정하는 건가요?

    찬성: 4 | 반대: 11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9.03.02 20:35
    No. 37

    1. 환생함
    2. 기억이 모호함
    3. 경쟁자가 다수 존재함
    4. 보호를 받지 못하고 위협을 당함
    5. 주인공은 점점 강해짐
    6. 중간에 강한 존재가 나타나 위협을 느낌

    아주 클리셰 덩어리죠?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9 TIMEFORD
    작성일
    19.03.02 22:38
    No. 38

    아예 답을 정해놓고 반박하면 노양심이네요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9.03.02 22:43
    No. 39

    반대가 많이 달리지 않아 보이는 글에 유독 반대가 많은데 요즘 자주 이러던군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디텍티브
    작성일
    19.03.02 23:36
    No. 40

    할많하않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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