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말 클리셰일 경우
1) 비슷한 패턴이 존재하는 다른 소설을 2~3개 제시한다.
2. 고유한 전개라서 표절로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을 경우
1) 어떤 방식으로 그런 전개가 구성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제시한다.
(단, 이 경우 제시해야 할 자료의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단순히 ‘어디어디에서 아이디어를 따왔어’ 라는 한두 마디 정도로는 입증이 안되니까요.
어떤 자료에서 아이디어를 찾았고, 이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합되었으며, 표절당했다는 작품을 접하지 않아도 나올 수 있는 방법이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2) 표절당했다는 작품을 접할 기회 자체가 없었음을 증명한다.
3) 깨끗이 접는다.
그런데 요즘은 2번의 경우 거의 불가능하죠.(표절당했다는 작품이 극도로 마이너한 케이스나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해명을 할 자신이 있으면 1번이 제일 좋은데, 그게 안되면 3번이 가장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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