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렬한 작가님이 있네요

암만봐도 개연성이 없어서 지적했더니 댓글 삭제.

댓글 왜 삭제했냐고 다시 댓글 다니 바로 삭제하고 차단까지 먹여버립니다.

유료화까지 한다길래 봤더니 저런식이네요.

작가님 하는 행동 봐선 고소라도 당할까봐 작품 이름은 차마 못적겠네요. 참 웃깁니다.

[양사(樣師)]

있는 것이 아니라...
많아요.

[그냥가보자]

댓글 단 이유가 작가가 보기 위해 단거라면 보고 지웠으니 상관없지 않나요?
작가가 아니라 님의 의견에 동의 하는 사람을 찾기위해서나 지적하는 자신을 위해 쓴거라면 댓글 지우는게 열받겠군요.

[심해관광]

저는 그럴 때 비밀글로 합니다.
내 새끼 지적은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싫을거 같아서요.
웬만큼 정중하게 쓰지 않으면 당연히 기분 나쁜 글일텐, 솔직히 기분나빠서 지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그 오류를 바로 잡으면 다른 독자를 위해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가끔 댓글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도 있어요.

[프리롤]

왜냐하면 독자인 척 댓글 달면서 작가 멘탈 흔들고 작품 망가지게 하려는 다른 작가 or 매니지 직원이 많거든요. 실제로 '작가 멘탈 나가게 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보고 있다는 식으로 달다가 조금씩 태도 바꾸면서 애매하게 개연성 지적, 설정 지적 하다가 마지막에 '더이상 못보겠네요. 하차합니다' 로 마무리. 이것 때문에 뭐라고 하는 댓글이 달리면 삭제 후 차단이 가장 좋은 대처로 알려져 있죠.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지만 최신화 올라오면 아이디 여러개로 선작 한 번에 빼기, 추천 회수하기 등등 심하다 싶을 정도로 나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해관광]

정글이네요......ㄷㄷㄷ

[프리롤]

그렇다고 그런 댓글을 달면 안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독자님들이야 무슨 댓글을 달든 자유죠. 어쨌든 정상적(?)으로 완결을 내는 것이 작가와 독자 입장에선 베스트이기 때문에, 멘탈이 흔들리지 않기 위한 작가들 나름의 노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가보자]

진짜 무섭네요. 제가 보던것중 댓글 보고 글 고치다가 연중한게 2작품이 넘는데 혹시 ㅠㅠ

[프리롤]

오죽하면 멘탈 약한 작가한테 매니지에서 댓글 대신 봐주고 피드백 할만한 것만 알려줄까요...

[Shiranai]

와...그런건 생각도 못했었네요.

[딥식스]

그 사람들 왜그러는 걸까요? 다른작가 멘붕온다고 자기글 보는것도 아닐텐데 오히려 재밌는글 많이 있어야 사람들이 그 글 보러왔다가 다른글도 보고 가는데 말이죠. 그리고 하신 말씀은 인기신인작가들한테 일어난 일이겠죠?

[프리롤]

아마도 경쟁자 제거 목적이지 않을까요? 사실 이 판은 대작 하나 나올때마다 파이가 커지고, 독자 한 명이 한 작품만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잘 쓰는 작가가 늘어나면 전체적으로 좋겠지만, 당장 투베 순위 때문에 제로섬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장르, 비슷한 소재의 다른 글이 잘 나가면 자신의 글 대신에 그 글을 볼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인기' 없어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아니,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신인들이 더 당합니다. 이런 사실을 아는 기성 작가들은 애초에 댓글을 거의 안 보거든요. 참고로 신인 작가가 늘어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디선가... 글쓰기 팁 올리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말하는 것을 봤었으니.... 스스로 재능이 별로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들이겠죠?

[딥식스]

이건 제가 격은일인데 100% 확신은 못합니다. 저는 인기없는 초보작가인데요 누군가 제글을 선작했는데 조회수는 1도 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저녁시간에 선작 1이 줄어 들더군요. 누군가 소개글보고 선작했다가 맘이 바꿔서 취소했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매일 비슷한 시간에 반복되다보니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러는 건가 싶더군요. 그때는 선삭되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그런일이 있지만 우연이겠지 생각하고 넘어 갑니다.

[프리롤]

그 마음을 다들 압니다. 초반에 선작 하나 늘고 주는 게 얼마나 심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잘 아니까 악용하는 겁니다.

[사마택]

님이 뭐라하는게 싫어서 지울 수도 있는 거죠.
그게 왜 웃겨요?
본인이 작가에게 뭐라고 하는 건 괜찮고.
작가가 댓글 삭제하는 건 안 괜찮다?
적어도 그 삭제한 작가님은 님이 한소리에 분해서
제목으로 졸렬할 어쩌고 정담에 고자질하지도 않았는데요.
나, 참. 누가 졸려한건지.
https://www.youtube.com/watch?v=VIJsEjEVPis

[[탈퇴계정]]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오. 싫은 소리 안 들을 자유도 있는 거요.

[청유請誘]

음.. 그런 일 당했다고 여기에 와서 어린 시절 선생님께 일르듯 글 쓰는 모습도 썩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덧, 댓글의 내용을 정확히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개연성이 없네요. 라고 적기만 했다면 충분히 의도적인 악플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白雨]

내가 하기 싫은건 남에게도 시키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