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댓글로 지적하는 문화에 대해서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
19.09.06 17:32
조회
275

지금도 뉴비지만 쌩 뉴비때 정말 낯설었던 게 댓글 문화였습니다.

재밌게 읽고 습관적으로 댓글을 내려보았을 때의 그 충격이란...

왜냐하면 그 때까지만 해도 댓글을 다는 이유가 단순히 작가와 소통하기 위해서라는 단편적인 인식이었기 때문이었죠.


1차원적인 욕은 그렇다 치더라도 꽤나 세세한 반박도 있고 비아냥도 있고, 

작가한테 할말이 있으면 쪽지로 보내도 될텐데... 이렇게 생각했었죠.


좀 지나서 생각해보니 깨달았습니다. 아 이건 꼭 작가 혼자 보라고 쓴건 아니였구나.

내 댓글을 보고 다른 독자들도 이 작가의 문제점을 깨닫고 공감해달라는 의미도 포함된 행위였구나.


즉 댓글은 작가와 독자간의 개인적인 교신이 아니라 오히려 독자와 다수의 불특정 독자간의 정보 교환의 성격이 더 큰것이란 거죠.


흔히들 맛집 후기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리 양판소라도 글을 사랑하는 제 입장에선 조금 거부감 드는 표현이긴 합니다. 맛집 후기라는 것은 원래 표준화된 레시피와 입맛을 전제로 하거든요.

무슨말이냐면 우리가 만약 잘하는 평양 냉면 맛집을 가기 위해 후기를 검색할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평양냉면이란 음식은 가게마다 조금씩 다를 순 있어도 대개 비슷한 레시피와 대중들이 기대하는 획일화된 입맛이란게 있습니다. 다른 모든 음식들도 마찬가지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점을 찾아갈 때 모험을 하기 싫어합니다.

예상되는 맛을 기대할 뿐이죠. 자기가 어릴때부터 먹어왔던 아는 맛을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후기는 도움이됩니다. 평양냉면 맛집에 갔더니 함흥냉면이 나오더라 라는 식의 후기는 참고가 되니까요.


그런데 장르소설에도 이러한 후기가 적용된다는 건 바꿔말하면 입맛이 이미 획일화 되어 있거나

아니면 획일화 되길 원하는 사람이 다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가령 이 소설은 전개가 너무 느려요. 고구마에요.

작가가 설명충이에요.

설정이 뭐가 이상해요. 

등등 감상을 쓴다고 했을 때, 그 개개인의 감상을 타인이 작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버린다고 상상해봅시다. 작가는 개인의 감상으로 그걸 대하기보단, 내 작품의 조회수를 좌지우지할 중요한 요소로 봐버리기 쉽습니다. 

만약 독자들이 그런것에 영향을 안받는다면 작가도 신경쓸 이윤 없겠죠.

아하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해.

이러고 말면요. 

하지만 아하 이 작가는 고구마구나. 그럼 난 안봐야지. 내 시간은 소중하니까.

이렇게 나오면 작가는 댓글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나오는게 당연한겁니다.

당장 내 주머니에 들어올 금액의 단위가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소설에 전개가 빠르고 느리고의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까?

수학 공식처럼, 주요 사건은 3화 이내에 나와야한다.

설명은 1천자 이내로만 써야한다. 이런게 작법에 나오나요? 양판소는 그래야한다고 누군가 말할 순 있겠지만 획일화는 시장을 고인물로 만듭니다. 시장이 커지고 신규 작가와 독자가 유입되지 못하게 되면 급기야 우리가 읽고 싶은류의 글조차 안나오게 됩니다.

그건 개인의 의견이란 겁니다. 독자도 자기 의견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란 걸 충분히 인식하고 댓글을 달아야 합니다. 자기 느낌을 표현하는건 언제고 보장되어야 할 자유지만 자기 의견을 작가나 다른 독자에게 강요하는 순간 선을 넘는겁니다. 

언제고 언로는 트여있어야한다고 믿는 입장에서 작가가 불리한 댓글을 지우는 모습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보면 일견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독자들의 모순된 바람이 교차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작가가 맞춤법을 잘 지키길 원하지만 연재는 무조건 연참을 선호한다든지.(수정할 시간을 주고 바래야지)

뻔하디 뻔한 소재는 그만보고 싶지만 새로운 소재나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는 손도 대지 않는..

두 개가 양립하기 힘든 바람이 교차합니다.

작가들이 행하는 행태는 결국 독자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거라고 봐야합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댓글을 달기전에 댓글의 목적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진짜 작가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내 의견을 작가를 포함한 다수에게 공감받고 싶은건지. 전자라면 비밀댓글이나 쪽지라는 좋은 수단이 있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52 흑염룡
    작성일
    19.09.06 17:44
    No. 1

    글 올라오고 빨리 달린 댓글인데 장문으로 지적하는 댓이라면 거의 후자. 모든 사람들이 전자와 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지만, 눈에 보이는 많은 댓글이 후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9.09.06 17:51
    No. 2

    음미해볼 이야기입니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9.09.06 18:04
    No. 3

    독자가 왜 댓글을 다는지 모르시는지. 대화할때 대화의 목적을 생각하고 말하나요??
    걍 대화하는 거지.
    댓글도 쓰고 싶으니까 쓰는거죠.
    댓글다는 이유. 독자가 이 한편을 읽고 느낀 걸 표현한 거죠.
    그리고 다른 이들이 어떤 댓글을 단 건지도 궁금하고요.
    넵. 다수의 공감을 받고 싶죠. 대화에서 말하고나서 모두의 긍정을 받고 싶지, 모두의 공격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비판댓글 다는 분들, 거의 90%이상의 분들은 그 소설을 애정하는 분들입니다.(물론 그걸 즐기는 분들은 제외하고요) 저도 예전에는 비판댓글달고 그랬죠. 애정하는 소설인데 한가지가 부족하다는 것. 몇가지가 부족하면 걍 하차합니다. 여러 소설들에서 비판댓글 달다가 지금은 거의 안답니다. 고치는 작가가 극소수. 걍 쓰루하시는 분이 대부분. 요즘처럼 차단 먹은 적은 없네요. 그후에는 비판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바뀌지 않는데 뭐하러.
    지금은 재미없어질려고 하면 그래도 계속 읽습니다. 그러나 참기 힘들면 하차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지니스관계. 소설에 대한 애정은 없음. 재밌으면 읽고 아니면 말고.

    찬성: 10 | 반대: 16

  • 답글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일
    19.09.06 18:52
    No. 4

    그냥 쓰고 싶은거니까 쓰는거다.
    네 맞습니다. 누가 댓글 쓸 때 많이 고민하고 쓰겠습니까?
    하지만 고민 없이 내 감상을 즉발적으로 쓴 것이라면
    당연히 작가가 그걸 수용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될게 없겠죠. 하지만 제가 볼 때 몇몇 독자들은 내 의견을 다수의 지지를 얻어 작가에게 관철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거든요.

    찬성: 15 | 반대: 3

  • 작성자
    Lv.59 비바도
    작성일
    19.09.06 18:15
    No. 5

    내생각이 맞나 동의를 받고싶은것도 있겠지만 그런 동의가 많아야 지적하는부분이 맞는말인지 틀린말인지 작가가 알수있지않나요? 도가넘은거같으면 다른 독자들이 너 선넘었다고 그독자한테 말해주거나 비추를 주고요. 사람들이 다보는데서 자기가 생각하는 부분 지적하는게 오히려 맞는거 같은데요. 그게 맞는말이면 추천을 받거나 틀린말이면 비추를 받게요. 오히려 그게 한 개인만의 생각이라 다른생각하는 사람이 반대측면에서 댓을또 달수도 있잖아요. 자세한 비판에 반대 의견 없이 추천이 100이상을 뚫거나 하면 작가도 그댓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찬성: 6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일
    19.09.06 18:45
    No. 6

    네 댓글을 달지 말라는 취지는 아닙니다. 그걸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글의 전개방향은 다수결로 정해져선 안됩니다.
    많이 지지하는 댓글은 반드시 옳은 의견이고 적게 지지하는 댓글은 반드시 틀린 의견이라 볼 순 없습니다.
    작가는 의견을 참고만 할 뿐이지 수용하고 말고를 결국 스스로 결정해야합니다. 때론 소수의견을 수용할 때도 다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아야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고민스러운 일이죠. 내 한번의 선택에 의해 소설이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기로에 매일 맞닥드리다보면요.
    댓글다는 사람들은 결과에 책임지지 않아요. 그렇기에 작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해서 화낼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아얘 차단 먹이는 행위는 저도 비난합니다.
    문제는 그런 댓글군을 작품의 평가기준으로 삼는 독자가 많다는데 있습니다. 그런 경향이 작가들을 댓글에 예민하게 만들었다고 해석합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여론의 반향을 얻는걸 포기하고 순수한 개인의견으로 직접적으로 건의하는 게 작가와 독자 개인 모두에게 더 좋은게 알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12 | 반대: 5

  • 작성자
    Lv.77 wwwnnn
    작성일
    19.09.06 19:18
    No. 7

    불편하면 댓글 막는것도 방법이죠. 굳이 멘탈 터져가면서 소통을 할 필요는 없죠.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7 wwwnnn
    작성일
    19.09.06 19:19
    No. 8

    댓글 막아서 일부 떨어져 나갈 건 감수하면 되는거고

    찬성: 1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09.06 20:12
    No. 9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이 독자의 자유이듯, 불편한 댓글을 차단하는 것이 당연한 작가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홈런 치고 배트 플립하는게 타자의 자유인 것처럼요. 까지것 한 대 맞으면 되는건데 뭘 두려워하나요^^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9.09.06 20:05
    No. 10

    인터넷에 있는 콘텐츠 전부가 자기 생각과 자기 생각에 대한 동조를 목적으로 쓴 글입니다.
    SNS에 올린 글이나 사진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거기에 달린 댓글은요?
    블로그나 개인홈피에 달린 댓글은요?
    기사에 달린 댓글은요?
    .
    다 본질적으로는 같습니다.
    그런데 소설 댓글만 달라야 한다?
    소설 독자라고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아니에요.
    인터넷에 글 올리고 사진 올리고 거기에 댓글 달고 좋아요 누르는 사람들 중에서...
    소설 독자가 있는 겁니다.
    .
    당장 이 글을 쓰신 분도 본인 주장을 쓰고 거기에 대한 동조를 바라는 것 아닌가요?
    댓글을 쓰는 분들도 그런 생각이겠죠.
    .
    이글을 쓰시는 분이 이런 글을 쓰는 것처럼 댓글 다는 분들이 댓글 다는 이유도 방식이 다를 뿐 근본적으로는 같아요.
    자신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본인과는 다르기를 바라는 게 이상한거죠.

    찬성: 1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일
    19.09.06 20:48
    No. 11

    네 대부분의 게시글은 타인의 동조를 바라고 쓰는 글입니다. 제 게시글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건 작가에게 쓰는 댓글이 작가의 글에 대한 지적일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그게 뭘 위한 지적이냐는 겁니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참고 부탁한다. 정도의 의견 피력을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피드백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오히려 제가 문제시하는 건 그러한 댓글들을 마치 맛집 후기처럼 다른 사람들이 글에 대한 평가 기준으로 참고하려 하는 일련의 경향들입니다.
    획일화하기 힘든, 아니 획일화가 오히려 독이되는 소설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타인이 작품 선택의 참고 기준으로 삼는 풍토 속에선 작가들의 예민한 반응들도 일견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찬성: 2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9.07 15:15
    No. 12

    타인이 그 댓글을 보고 선택의 참고로 삼는 것 또한 그 댓글보고 개인이 선택하는 건데 그게 문제인건가요? 지금 두드려님이 정확히 말씀하고자 하는 부분이 그래서 뭔가요? 궁금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일
    19.09.07 15:44
    No. 13

    제가 본문글을 잘 못썼나버군요. 답변을 최대한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네 저는 남의 댓글 감상을 작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독자가 많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은 문제가 예상 되기 때문입니다.

    1. 작가가 댓글 하나하나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기에게 불리한 댓글 하나로 다른 독자가 하차하게 되거나 신규 유입을 막는 효과 역시 발생하기 때문에 작가가 불리한 댓글을 지우게 되고 또 독자는 거기에 상처받는 악순환이 생긴다. 댓글을 자유롭게 내버려두길 원하면 각자가 타인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을 잘 분리하는 경향이 생겨야 한다.

    2. 작품이 획일화될 우려가 있다. 감상은 절대적인 기준이 주어진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재미없다고 말해도 나는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글을 읽기전에 혹은 읽는 도중에라도 다른 사라미 댓글을 참고하게 되면 불필요한 선입견이 덧입혀질 수 있다.

    3. 글은 되도록이면 직접 읽고 느끼고 판단하자.
    (물론 맞춤법 지적, 과거 연중 이력 등의 댓글을 참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글의 내용, 전개 속도, 구성이나 그 밖에 정량화 하기 힘든 글의 개성에 대한 개인 감상을 얘기하는 것이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9.07 16:50
    No. 14

    음 두드려님과 제 생각이 다른 것 같네요!
    두드려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오늘 알게됬어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1 베로아
    작성일
    19.09.06 20:09
    No. 15

    저같은 경우는 작가에는 애정이 없습니다 소설에 애정이 있구요
    수백편도 더봤지만 작가 이름을 모릅니다
    그래서 소설보다가 재밌어서 그 작가의 다른 소설 뭐있나 서재갔다가
    아 전에 봤던 이 소설 작가구나 하는정도로요
    아주 가끔 싫은소리 댓글다는 경우는
    그 소설에 댓글을 다는거지 작가에게 다는게 아니거든요
    윗분중에 어느분이 말한거처럼 그냥 소설을 보고 쓰고싶은걸 쓰는겁니다
    그외의 일부로 작가를 접게하려는 이상한 댓글이나
    소설을 바꾸려고 하는정도의 댓글을 쓰는사람들등등은
    일부로 그러는거라 말로해도 소용이 없는 사람들일테니
    작가 스스로 못버틸것같으면 댓글을 막아야죠 뭐..

    찬성: 1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81 베로아
    작성일
    19.09.06 20:13
    No. 16

    그 뭐시기매니지먼트 작품에도 하도 거짓말을 많이해서 몇번 적었었는데..
    작가가 댓글을 못버틸거면 완결후에 올리던지 댓글창을 막던지해라.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9.09.06 20:50
    No. 17

    전 소설 읽을때 댓글 잘 안봅니다...특히 재밌게 읽던 소설일수록 댓글은 안봄...괜히 잘보던 소설 댓글보고 나도 몰랐던 단점을 지적해서 그게 자꾸 신경쓰이다보면 글이 점점 재미없어지고 결국 안보게됨...왠지 이글을 보는 내가 이상한사람인가 생각들기도하고...그래서 난 재밌게 보는소설은 댓글 안봄...댓글도 잘 안달고...

    찬성: 4 | 반대: 4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9.09.06 22:38
    No. 18

    작품 잘못한 걸 지적하는 댓글보다 뭐 이상하다 하면 "그냥 조용히 봐"하고 빼액거리는 빼액충 댓글들이 더 많은 것 같던데... 그런 댓글이 요새 더 보기 싫더라구요.

    찬성: 8 | 반대: 3

  •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09.07 17:21
    No. 19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백약이 무효합니다.
    '無用의 用'이라고 어딘가는,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用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83 엘림
    작성일
    19.09.08 12:53
    No. 20

    보다 보면 지적질 나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탈퇴계정]
    작성일
    19.09.11 19:58
    No. 21

    뭐라도 쓰고 하차하면 차라리 다행이죠. 그 다음 작품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가장 무서운 건 댓글 없이 하차하는 거임.
    그리고 요즘 웬만한 사람은 댓글 안 보고 일단 읽어보지 않나요~ 댓글 보고 영향받은 적이 몇 번 있다보니까, 뭔가 기분이 나빠서 댓글 막아놓고 읽습니다~ 시리즈랑 카카페에서요.. 문피아는 사실 댓글 노출도가 그리 크지는 않음. 누르지 않으면 안보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305 선호작.... 새글순이 내 설정순으로 바뀌는게 중요한게 ... Lv.99 딱그만큼만 24.02.20 98
254304 많은 사람들이 선호작에 화내는데도 +1 Lv.81 레몬꼬까 24.02.20 200
254303 요즘 볼거 없어서 추천글을 읽는데 +53 Lv.23 별랑(別狼) 24.02.20 297
254302 역사적인 정리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13 Lv.99 만리독행 24.02.19 164
254301 ㅋㅋ 내일 점검? Lv.84 24.02.19 93
254300 선호작 바로 가는 URL +5 Lv.99 풍운지애 24.02.19 238
254299 명함 간지나네요. Lv.22 pascal 24.02.19 98
254298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영문 읽기 기능 +1 Lv.99 만리독행 24.02.19 44
254297 윤이 참 똑똑해. 못난 의새들 혼쭐을 내주길. ㅎ +9 Lv.52 rl******.. 24.02.19 126
254296 선호작에 손 ㅈㄴ 안가네 .. ㄹㅇ ㅋㅋㅋ Lv.84 24.02.19 116
254295 UI 바뀐 거 너무 화딱지 남. Personacon ir****** 24.02.19 60
254294 비공개된 작품 볼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Lv.43 qw**** 24.02.19 95
254293 선호작 기획자놈 노림수 이거아님? +2 Lv.81 폭설(暴雪) 24.02.19 205
254292 종료가 되긴되는데.. Lv.99 소설필독중 24.02.18 58
254291 쿠바 수교 +4 Lv.99 만리독행 24.02.18 77
254290 아니 살다살다 강호정담에 글쓰러 와보기는 처음이네 다... +5 Lv.99 시리우쯔 24.02.18 246
254289 PC화면 눈아프다 +4 Lv.67 멘탈조각 24.02.18 104
254288 가독성 관련해서 궁금한 점 +7 Lv.23 별랑(別狼) 24.02.17 178
254287 개발자인지 기획자인지가 무능하거나 게으름. +2 Lv.86 네크로드 24.02.17 130
254286 강호정담에 거의 안오는데 [선호작]때문에 글까지 쓰게 ... +4 Lv.99 야운고월 24.02.17 187
254285 기획자를 화형 시켜라. +2 Lv.99 불타는감자 24.02.17 146
254284 UI UI UI UI UI UI UI FUCK! FUCK! FUCK! FUCK! Lv.72 디푸 24.02.17 71
254283 김오리작가님의 한남더힐 작품 왜 비공개됐나요? +1 Lv.73 사무치다 24.02.17 77
254282 선호작 누를때마다 화나네요. Lv.99 서민라면 24.02.17 78
254281 후우... 좋은말할때 선호작 분류 장르 구별할 수 있게 해... Lv.52 rl******.. 24.02.17 76
254280 영어습득 가설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2 Lv.99 만리독행 24.02.16 51
254279 선호작 ui 변경 이렇게 좀 해주십사 Lv.29 시몬느 24.02.16 67
254278 저는 작가도 아닌데 왜 자꾸 서재로 보내시나요? +3 Lv.65 한척 24.02.16 190
254277 선호작 ui 이전으로 못돌리나요? +5 Lv.60 팔라스 24.02.16 96
254276 소설 찾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십쇼...! +2 Lv.19 브랜드킴 24.02.16 5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