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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과거 문피아 작가들이 릴레이 소설 쓴 적은 있네요.
출판도 되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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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 글작가 그림작가 비율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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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죠.
근데 문제는 그 원하는 부분이 다들 비슷할 거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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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안 그래도 플랫폼과 에이전시랑도 수익을 나눠야 하는데, 연출자끼리도 수익을 나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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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걸 두고 '공장'이라 표현합니다.

현재도 존재하고있고, 누군가는 아래로 깔보지만 결국 웹툰시장처럼 그렇게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장르판은 보다 단순노무의 비중이 적고, 그렇지 않은 작가가 감당해야 할 부담이 적기때문에 현행이 어느정도 유지된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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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님 소설 '에이징' 공동 집필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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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설중에 '그림자의 왕'이라는 소설이 있었죠. 자매가 공동으로 집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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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능하려면 서로가 서로의 작업을 대부분 이해하고, 피드백이 실시간으로이루어져야 하겠죠. 한 명이 막히는 순간 다른 모두가 기다려야 할 것이고 글이 오가는 동안 시간을 잡아먹을 테니까요. 같이 먹고 자고 구르는 것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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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2 이상의 효율을 내는건 불가능하지 않나 싶은데요.
작가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소재를 글로 풀어내는 전개방식도 다르고요.
세계관이 나온다 그래서 그게 곧바로 글로 연결되지는 않으니까요.
다시 장면을 잡아야 하니. 아무리 개연성이 충만해도 재미없으면 끝이잖아요.
2의 효율만 내도 대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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