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의 독백과 감정에 너무 치우쳐졌고, 연출되는 상황묘사를 대화로만 처리하여 행동이 사라졌으며, 문단나누기는 통일성이 없이 들쭉날쭉하고, 대화는 호흡없이 이어져 집중하기 힘들며, 캐릭터개성 어필이 약하고, 등장인물을 구별하는 것 조차 힘듭니다.
특히 의식의 흐름을 이용한 자동기술법으로 쓰고 있으므로, 무언가 있기는 한듯한데 독자에게 그게 무슨 상황인지조차 인지하는 것이 힘듭니다.
이것은 불친절하기 때문이 아니라, 소설의 틀 자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작법서를 읽으시고, 문피아의 마음에 드는 작가의 소설을 찾아, 딱 한번만 필사하신 뒤에, 문단은 어떻게 나누었고, 대화는 어떻게 썼으며, 그 숫자는 몇개이고, 효과음처리는 어떻게
하였으며, 접속사를 어찌하였고, 수동적인 느낌과 능동적인 느낌을 어찌하였는지 등을 님 나름대로 해석하고 기준으로 삼으신 뒤에, 전체적인 시놉시스나, 줄거리를 한줄 요약해서 만들고, 그 뒤에 글연습을 하시면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헙! 내가 무슨 짓을...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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