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단 작가도 사람이니.. 돈 벌고 잘먹고 잘사는게 더 좋겠죠..
그런 의미로 보면 필력 >>>>>>>>내용 인거 같습니다
솔직한 말로 옛날처럼 작가들이 소설한권쓸때 모든 상황 다 대조하며 스토리/개연성/설정 다 따져가며 내용을 짜임새있게 쓰는게 현재 트렌드와는 좀 안 맞지요..
거기다 주인공에게 약간만 시련을 주면서 주인공이 힘을 얻는 개연성과 스토리를 주려고 해도
사이다 사이다만 외쳐되는 현재 트렌드와도 안 맞구요...
그러다보니 필력이 좋은 작가들이 말도안되는 설정의 소설들을 막 써대는데.. 이게 또 현 트렌드와 잘 맞아서 잘팔리죠..
대부분의 수익 상위권 작가들 소설들보면 밸런스설정이나 그런거보면 진짜 가관이지만 필력으로 다 먹고사는거라고 봅니다
노래를 듣고 나면, 사람들은 흔히 그런 말을 합니다.
'이 가수는 가창력이 좋다.'
그래서 '가창력이 좋으려면 뭐가 좋아야 할까요?' 라고 물어보면 '목소리가 좋아야 합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이의제기가 나옵니다. '좋은 곡을 받아야 인기를 끌죠. 목소리 좋아서 무슨 소용인가요?'
그리하여 배틀이 벌어집니다.
가창력 vs 좋은 곡
대부분 가창력이 좋으면 뭘 부르던 곡 따위는 씹어먹는다고 합니다. 다시 '가창력이 좋으려면 뭐가 뛰어나야 하느냐.' 물으면 역시 '목소리가 좋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목소리를 살펴보면, 전인권의 찢어지는 목소리가 좋다 합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어눌한 목소리가 좋다고 합니다. 이소라의 가성. 조관우의 가성이 좋다고 합니다.
조성모의 청아한 목소리가 좋다고 합니다. 여가수는 사뭇 목소리가 다른데 그것이 좋으며, 남가수도 사뭇 목소리가 다른데 그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결론은 목소리가 좋으면 가창력이 좋다 합니다.
이것도 반기를 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음을 잘불러야 가창력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유의 3단고음이나, 소찬휘나 김경호처럼 놓이 놓이 올라가면 가창력이 좋다 합니다.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고,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면서도 한결같이 '가창력이 좋아야 한다.' 라고 합니다. 이것과 필력이 좋아야 성공한다는 말은 똑같습니다.
필력이 좋다는 것은 대체 뭔가요? 물으면 '문장을 잘 쓰면 필력이 좋다,' 합니다. 그래서 시인처럼 쓰면 되느냐 물으면 그건 아니라 합니다. 문장가처럼 쓰면 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 합니다.
내용은 어떨까요?
소재를 트랜드에 맞추면 뜨느냐 물으면, 그것은 될놈만 되지, 아무나 안된다 합니다.
왕도적인 구성을 쓰면 되느냐 하면 그건 진부해서 안된다 합니다.
엽기적인 구성을 쓰면 되느냐 하면 트랜드에 맞추어야 기회가 있다 합니다.
실체가 없이 둥근 고리처럼 돌고 돌아 같은 말이 이어지는데도,
아직도 가수를 일컬어 가창력이 높아서 성공 vs 곡이 좋기에 성공
이런 것이 생겨나며, 똑같이 장르판에도 필력 vs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필력과 내용이 서로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오늘도 경악합니다.
묻고 싶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성공한다면, 어째서 트랜드는 매번 바뀝니까?
회귀물은 한때 유행했다가 시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시 회귀물이 나타납니다.
사라진 것이 어찌 다시 나타납니까? 시들었을때는 내용이 안좋았다가 최근엔 내용이 좋아졌나요?
필력이 좋으면 성공한다고 한다면, 어째서 대박이었던 이 문피아대빵 금강님은 왜 지금 죽쓰고 있......컥! (털썩)
-토리다스님이 숨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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