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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판타지 소설 구상해놓은 게 있는데, 유행은 돌고 도는 거라죠? 판타지가 흥할 때를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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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퓨전판타지물을 구상 중입니다. (8월 하순 연재시작 예정)
그런데 솔직히 상업적으로 흥할지 자신은 없습니다.

판타지물이라면 무조건 봐주는 분들도 은근히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추세에서 약간 빗겨나있는 상황이라...

최근 추세는 레이드물에서 벗어나서 현대물, 전문가물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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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판타지쪽인데 요즘 판타지는 좀 아쉽죠. 대작이 나와야 하는데 맨날 나오는게 두종류.

1. 군주가 칼질해서 세계통일. 장군이 칼질해서 세계통일. 평민이 칼질해서 세계통일. 노예가 칼질해서 세계통일.

2. 군주가 마법써서 세계통일. 장군이 마법써서 세계통일. 평민이 마법써서 세계통일. 노예가 마법써서 세계통일.

요즘엔 좀 달라지지 않으려나 했더니만 세번째 종류가 나왔더군요.

3. 군주가 돈벌어서 세계통일. 장군이 돈벌어서 세계통일. 평민이 돈벌어서 세계통일. 노예가 돈벌어서 세계통일.

하아...판타지 대박나기를 오늘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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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물이 흥한건 독자가 이해가 쉬워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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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현판이라도 레이드에서 전문가물로 가더라구요 저도 무협이랑 판타지물 좋아하는데ㅠㅠ
현판에서 벗어나기에는 대리만족과 사이다가 너무 커서 트렌드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거 같아요 진짜 엄청난 대작이 나오기전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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