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료독자 수가 2천명만 넘으면 월 200넘게 가져갈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사실 이마저도 쉬운건 아니죠.
게다가 첫작이 흥해도 두번째 작품도 흥하리란 보장은 없구요.
통상 50편부터 유료화한다는걸 감안하면 거의 2달은 수입이 없다는 것도 작가들의 고충이겠죠.
여러가지로 참 어려운 직업같습니다.
게다가 혹자는 작가를 두고 편하게 놀고먹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던데 그런 것도 아닙니다.
창작의 고통이란게 정말 무시무시하거든요. 우리들이 간단한 편지나 보고서를 쓸때만 해도 어떻게 내용을 채워야 하는지 머리를 싸매는걸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작가들은 대단한 사람들임이 분명합니다..ㅋㅋ
저도 글 쓰면서(유료연재 하는 클래스는 아닙니다만) 일 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글 쓰는 것 이외의 여가 활동을 다 포기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보통 8시에 끝나서 9시에 돌아와 2시간 정도 쓰고 자고... 주말에도 약속 소화하는 것 정도 빼면 글 쓰는 나날...
수입의 문제는, 웹소설 연재 사이트의 경쟁률을 봤을 때 (웹소설 사이트가 아닌) 기성 소설 공모전에 응모해서 한탕 하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긴 합니다;; 단편 1개 정도 받는 작은 공모전도 상만 타면 2~300에서 크면 1,000까지 한방에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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