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냥 두분 모두 같은 얘기하니깐 두분 모두한테 질문 남길게여. 그러면 님들은 음식점 가서 밥 먹을때 하나도 안남기나요? 맛없다 있다 얘기 안하나요? 어떤 경우든 사실 요리사 한테나 식당 직원들 한테 기분이 나쁜일 인가요? 맛없다 혹은 남기는게 그들의 인격을 모독 하는거에요? 무슨 논리에요 도대체; 별점 남기는데 인격의 문제가 왜 나오죠? 작가님들이라고 무슨 특별 대우를 해달라는건지 잘모르겠네여. 욕이나 말도 안되는 비하나 그런 경우도 아니고 정당하게 봐서 작품의 평을 내리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죠. 1점 받으면 " 아 이번 글 너무 못썼다" 라는 작가님이 있고 " 아 독자들 테러 쳐하네" 이러는 작가가 있죠. 돈 받고 하는거면 프로답게 멘탈 관리 하는게 맞지 무슨;; 진짜 단순한 테러면 1점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10점을 주는 사람이 있겠죠 그게 좋은 작품이면. 10점 주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1점 하는 사람 때문에 멘탈 터진다? 얼마나 멘탈이 약한거죠; 네이버 웹툰에 어느 작품이 평점이 재밌는데 별점이 낮죠? 조회수가 낮아도 별점이 높은 경우 많이 봤는데요. 그 반대의 경우에는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작품이 문제인 경우가 많고여.
전 오히려 푸르니모님이 이해가 안 가요.
음식점가서 밥 먹을때 하나도 안 남기나요? = 맛 없으면 당연히 남기죠.
맛 없다 있다 얘기 안하나요? = 안 해요.
맛 없으면 음식 남기고 그냥 나오면 그만입니다.
그걸 왜 굳이 면전에서 맛 없다고 이야기를 해주나요?
요리사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조언하고 싶다면 조심스레 말을 꺼내볼 순 있겠죠. 그 외엔 절대 그런 행동 안합니다. 왜요? 상대방한테 기분 나쁜 일이니까요.
저는 제가 돈을 냈다고해서 그 사람들의 작품이나 요리같은 것들에 대해서 평론을 거침없이 쏟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분들이 혹시나 일부러 똥같은 요리나 글을 내어 준 것이 아니라면요.
작가님들에게 특별 대우를 해주라는게 아닙니다. 이건 그냥 기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푸르니모님 말씀을 그대로 뒤집어보면요, 우리같은 월급쟁이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월급 받으니까 멘탈 박살나도 되는 겁니까? 부장이나 이사가 쪼인트까면 우리도 프로답게 헤헤 웃으면서 속으로만 삭여야되요? 그건 아니잖습니까. 어디까지나 정도라는게 있는 겁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간단히 답이 나오는 걸요.
잘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요. 맛 없어서 음식을 남기는 경우 있다고 하셨죠? 그게 바로 요리사한테 별점 1점을 남기는 행위와 같은거라고요. 요리사가 그걸 보면 어떻게 기분이 안나빠요. 근데도 님은 하죠? 왜? 님의 입맛에 안맞으니깐. 저는 비유를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주세요. 어떻게 별점 남기는걸 상사가 폭력을 행하는거랑 비교하죠???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ㅋㅋ 제발 글 좀 제대로 읽어주세요. 욕이나 비하하는 발언은 안된다고 위에 적어뒀는데;;일 잘못하면 쿠사리 먹는거고 잘하면 칭찬 받는거고 어디든 그래요. 님이 말하는거 자체가 그냥 특별대우 해달라는거에여. 멘탈은 필력처럼 개인의 역량이에여. 괜히 압박면접 같은거 보는거 아니에여
흠...
애초에 푸르니모님이 별점 1점을 바라보는 관점과 제가 별점 1점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좀 다른거 같네요.
솔직히 별점 1점이 제대로 된 평가인가요?
'작품이 별로 재미가 없다' 수준을 넘어서서 이건 완전 극단적인 점수잖아요??
별점 1점은 악의가 섞여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지금 말씀하시는거 보면 푸르니모님은 "작품이 재미가 없다면 별점 1점도 충분히 줄 수 있다."는 입장이시고, 저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부러 똥을 싸지른게 아니라면 별점 1점은 너무 심하다. 이건 테러 수준이다."는 입장이거든요.
서로 별점 1점에 대한 입장이 다르니까 계속 말이 엇갈릴 수 밖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별점 1점 = 악플/비난 = 요리사 면전에서 대놓고 맛없다고 하는 행위 = 직장상사가 쪼인트까는 행위" 정도로 인식하고 있거든요.
음식을 남기는 행위는 별점 1점보다는 훨씬 준수한 행동아닐까요? 웹소설로 치면 '말 없이 선작 삭제하거나 뒤로가기 버튼 누르는 행위' 정도? 그냥 재미없으면 안보면 되는거고, 그럼 작가님들도 선작수나 연독률을 보고 자연스레 자기 작품이 재미가 없음을 깨닫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장도요. 직장에서 일못하면 인사고과 안 좋아 질 거고 진급 누락되겠죠. 이 정도면 족합니다. 여기서 더 넘어서 쪼인트까는건(별점 1점을 주는건) 도를 넘어선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멘탈은 개인의 역량'이라는 말 자체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굳이 타인의 멘탈을 깎는 행위가 정당화되진 않잖아요.
작가나 요리사가 자신이 내놓은 상품이 잘 팔리지 않는 것을 보고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타인이 작가나 요리사에 대해서 별점 1점 수준의 행동을 하는건 무례가 아닐까요? 설령 그 타인이 작가나 요리사가 내놓은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요.
쉴드칠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비유해봅시다.
멘탈나가서 식당을 열고 닫고 열기를 반복한다? 누가 그런 식당 좋아하겠습니까? 그런 식당이 맛집이 될 수가 있을까요? 악명이나 펼치겠지.
아니 오히려 경쟁이 줄어드니깐 다른 식당이 더 좋아하겠죠.
멘탈나가서 학교성적을 포기한다? 님이 등수 내려 갈 수록 누군 올라가요.
조회수로 충분하다? 관광지에서 존니 맛없고 서비스 최악임에 불구하고 위치가 좋아서 사람 많은곳 많아요.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은 훌륭해서 사람들이 많나요? 요리사에게 직접 욕하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의 소수겠죠. 다만 실망하거나 불만 있는 사람들이 Tripadvisor, 포털등이나 블로그에 평점과 리뷰를 남기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 못하게 막을려는 사람들이 악덕사장들과 ㅈ같은 음식점들이에요. 아시겠어요? 소설이든 요리든 넓게보면 둘다 예술이자 엔터테인먼트이며 상품이고요. 소비자들을 위해 편리성과 공평성, 그리고 상품의 투명성(?)을 제공했으면하다~라는데 뭘 그리 헐뜯고 필요없는곳에 쉴드칠려고 그러시는지...빠가 까를 만드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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