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강호의 일반 객잔은 소설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흔한 객잔을 다룰 것 같으면 그 작품을 볼 이유가 없죠.
강호의 강자들이 이권 또는 명예을 위해 모이는 목 좋은 위치의 객잔.. 사람이 모이면 시비거리가 생기고 시비거리가 생기다 보면 사고가 발생하고..그러니 그런걸 소설에서 다루는 것이겠죠.
그럼 사람이 많이 모이고 이권이 있다면 치열은 상권경쟁이 있을 것이고, 그런 곳엔 또 보호를 명분으로 삼는 세력이 존재할 것입니다.
따라서 강호의 객잔은 흔한 일반 객잔에서 무인들의 싸움이 벌어진다면 횡액을 당한 셈이 될 것이며,
유명한 지역의 유명객잔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리 큰일이 아닐 수 있다. 라는 생각입니다. 그럴만한 능력이 없으면 객잔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고, 있다해도 혼자가 아닐 것이며, 혼자인데 잘 해내고 있다면 누군가가 가로채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인들의 수가 그리 많질 않아요. 설정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강호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다루다보니 많아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하죠.
아무리 간큰 작가라도 강호의 협객들의 수를 수십만으로 표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과거엔 일부 있긴 했는데....뭐 그런 소설에선 주인공이 검으로 산을 갈라 버리는 정도로 묘사하니...
중국무협에선 대문파의 인원이 불과 수백입니다. 속세의 방파는 그 수가 좀 많긴 하지만 수천 정도로 묘사됩니다. (개방 제외) 대부분의 문파는 수십 정도라는 것이죠.
그런 세계에서 지들끼리 복수도 하고 땅따먹기 하고 그랬다가 한국 무협에서 정보전과 더불어 숫자 부풀리기에 들어갔었는데...
암튼 이익이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엔 보이는 이면의 일들이 있다 정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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