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풍운고월/ 일반적인 드라마들- 굳이 우리 드라만뿐만이 아니라- 이 마지막회에서 정갈하지 못하다는 것은 저 역시 동의합니다.
어차피 방송사나 피디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시청률은 얻었을 테고- 혹은 정반대로 시청률이 개차반이어서 굳이 마지막회를 신경 쓸 필요가 없었거나, - 마지막 회는 그냥 종합선물 세트 기념으로 그동안 풀어놓은 이야기들 적당히 마무리하는 톤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기도 하죠.
다만 제가 비숲 마지막 회에 아쉬움을 표현한 것은 그만큼 아쉽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드마라의 '드라이' 한 맛에 추천을 하셨고, 저 역시 일부분 동감하는 편이었기에,
마지막 회까지 그 드라이한 맛을 유지했다면, 조금만 더 신경써서 깔끔함을 유지했다면 진짜 역대급이란 찬사를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물론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역대급이라 평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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